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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

하늘에서 하리보가 내려와

: 김동식 작가와 함께 출판하기 1기 초단편소설집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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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153*224*12mm
ISBN13 9791197475801
ISBN10 11974758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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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갑자기 허공에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말이야,”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병원 가봐라'와 '거짓말하네' 두 가지로 갈렸다. 오래된 친구에게는 '너 나이 서른에 또 중2병 도졌냐'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 말에도 김남우는 딱히 화를 낼 수가 없었다. 본인이 생각해도 이런 증상은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오는 설정 같았다. 왜 이렇게 신기한 일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걸까?
한데, 신기한 일은 세상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듯했다. 일명 '하리보 사태'다.
“야! 그거 들었어? 하늘에서 하리보가 떨어진다네?”
SNS를 중심으로 서서히 퍼지던 '하리보 추락설'은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을 거치며 점점 유명해지더니, 공중파 뉴스까지도 나왔다.
“곰 젤리를 아십니까? 곰 젤리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다는 제보입니다. 실제 경험담이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고 있습니다.”
--- 「하리보가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처음에는 단순히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약과를 먹다가 이가 깨지는 건 생각보다 드문 일이니까. 그렇게 딱딱한 음식도 아니었는데. 오늘은 운이 없는 날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약과가 이 조각이랑 같이 입안에 있는 느낌은 생각보다 곤란했다. 혀로 깨진 이를 건드려보니 절반이나 깨진 듯했다. 일단 맛있게 먹던 약과부터 꼴딱 삼키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김남우는 병원 가서 이를 다시 붙여야겠다는 생각에 약과를 뱉어냈다.
댕그랑- 아스팔트랑 대비되게 반들거리고 반짝하는 게, 자세히 보니 금 조각이었다.
--- 「황금니」

수현이가 고른 65인치 스마트 TV를 가전제품 마트에 다니는 친구의 도움으로 직원 할인가를 받아 구매하기로 했다. 없는 형편에 웬 사치냐 할 수 있겠지만, 밤에 수현이와 함께 영화 보는 시간이 성훈에게는 가장 소중하고 즐겁다. 수현이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위해서라면 그까짓 돈 백만 원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그만 아닌가 싶었다.
이삿짐 포장을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온 성훈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수현이가 화장품 로드샵에서 골라준 스킨로션과 보습크림을 듬뿍 발랐다. 웃음이 났다. 거울 속 눈은 반쯤 감겨있는데 얼굴은 반들반들하게 빛나고 있었다. 문득 노트에서 떨어진 노란 메모지가 생각났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자판을 눌렀다. ‘고단6238’
--- 「희망을 주는 A.A. 모임」

기묘한 일은 갑자기 일어났다. 어느 아침, 인류의 머리둘레가 줄어들거나 또는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그러다 곧 명백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머리가 클수록 지능이 높은 자였고 작을수록 무지하거나 배움이 부족한 자였다. 뇌에 저장된 지식의 총량이 튀어나온 셈이다. 만족한 사람은 적었고 대다수가 작은 머리를 부끄러워했다.
“넌 머리가 큰 걸 보니 IQ가 높은 거 같아. 그런데도 성적이 이렇게 안 나오는 건 노력 탓이다.” 선생들의 뻔한 레퍼토리가 현실이 됐다. 유명 입시 학원들은 머리 성장 속도에 사활을 걸었다. 게임 중독이던 아이를 단 3개월 만에 30cm 이상 성장시켰다는 광고는 효과적이었다.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됐다. 공식을 숙지하고 단어를 암기했다. 머리둘레가 단 0.1cm라도 커졌다는 걸 증명해야 귀가할 수 있었다. 부모들은 열광했고 아이들은 좌절했다.
--- 「머리가 크다는 건 부러운 일이다」

갑작스레 등장한 향수 업체에서 출시한 신제품. 이는 꽤 오랫동안 뉴스를 달궜던 작은 소인들이 담긴 향수였다. 푸르고도 오묘한 자색의 액체, 굴곡진 모양의 향수병. 신기하게도 그 속엔 보라색 우비까지 입고 있는 조그마한 인간이 들어있었으며, 이는 그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표정이었다.
--- 「소인 향수」

새 이사장의 첫 업적은 교내 흡연을 허용하는 것이었다.
“고등학생이 못 피울 것 뭐가 있겠습니까.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성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제안에도 운영위원들이 아무 말 하지 못하는 데엔 평소 이사장의 처신이 결정적이었다. 그의 씀씀이는 유명했다. 잘 나가는 형들 보라는 듯이 그는 좋은 음식, 좋은 물건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접했다. 제안이 이상했으나,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럴 수도 있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 「고로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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