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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 그동안 몰랐던 서양미술사의 숨겨진 이야기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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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70g | 150*215*23mm
ISBN13 9791136279422
ISBN10 113627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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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서사에서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연이 있다면, 그 옆에는 반드시 조연이 있어야 한다. 조연이 없다면 이야기가 개연성 있게 흘러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연보다 더 화면을 장악하는 ‘씬 스틸러’가 있듯이, 미술사에서도 그 순간을 빛낸 조연들이 있다.
나는 미술사의 서사를 이끈 주연과 더불어 이런 조연들을 함께 소개하고 싶었다. 혼란스러운 역사적 전환기에서 다시금 과거의 미술을 바라보고, 지금 우리에게 관점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었다. 재미있게도 이렇게 모으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 시대에 소외되었던 작은 이야기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겼다. 어두운 그늘에 있던 작은 이야기를 꺼냈다는 점에서, 착한 미술사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착하다’의 기준은 각기 다를 테지만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런데 아테네의 전성기를 이룬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어머니가 아테네 시민의 딸이어야만 진정한 시민”이라 언급하면서, 한 가지 조건이 더 붙게 되었다. 어머니의 출신이 아테네 시민의 자격에 중요 요소가 되었고, 그만큼 가문의 명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쯤 아테네 여성의 묘비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 p.30

종교적 교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성상화에는 여러 성인(聖人)들도 등장한다. 성인들은 기독교를 위해서 순교를 한 사람들로, 교단에서 인정을 받아야만 가능했다. 인정을 받으면 생전의 업적 혹은 순교한 방식에 따라 특정한 성물이나 행동의 도상으로 표현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중 독특한 성인이 있다. 멋진 갑옷을 입고 붉은 십자가가 새겨진 깃발이나 방패를 든 채 등장하는 성 조지이다. 이것은 성 조지의 업적 때문이다.
--- p.61

메디치가는 전통적으로 유서를 남기지 않고 죽을 때 유언만을 남기기 때문에, 이 그림은 공공연히 자신의 후계를 발표한 것과 다름없었다. 더욱이 코시모는 통풍으로 거동이 불편해지고 여러 번 암살의 위협에 처한 이후, 공식적인 일을 처리하거나 외부의 인사들을 만날 때 모두 이 기도실을 이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그림은 공식적인 선전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 p.133

전원시 속 인물들은 직접 농사를 짓거나 양을 치는 생활인이 아니라 목가적인 시와 풍경을 예술로 즐기던 이들이었다. 그런 문화를 향유하는 이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18세기 귀족과 부르주아들은 목동으로 변장한 뒤 맛있는 식사와 음악, 예술을 즐기며 연애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목가적 풍경 속 이야기는 실제와 유리되어 순수한 사교적 놀이가 되었고, 이는 그림 속에도 반영되었다.
--- p.183

1863년, 여느 해처럼 살롱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온 그림들을 아카데미 회원들이 심사를 했다. 하지만 당시 아카데미의 취향에만 맞는 그림을 뽑는다던지 혹은 선출 방식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나폴레옹 3세는 살롱전이 민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낙선전’을 열게 하였다. 살롱전과 낙선전에 각기 걸린 작품들을 대중이 직접 보고 자연스럽게 판단할 수 있기를 바란 것이다.
살롱전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1등을 한 알렉산드로 카바넬의 작품이었다. 작품명은 〈비너스의 탄생〉으로, 바다 위에 이제 막 태어난 비너스가 누워있는 모습이다. 반면 바로 옆의 낙선전에서는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가 단연 화제였다.
--- p.277

그린버그는 모든 예술은 각 장르의 순수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하는데, 회화의 경우에는 ‘평면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회화가 평면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 오랫동안 유럽에서는 회화의 평면을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다. 평면이라는 것을 알 수 없을 정도로 3차원적 공간이 눈앞에 있는 듯한 환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를 처음 깬 것이 바로 인상주의자들이었다. 그린버그는 마네로부터 드러낸 회화의 평면성이 바로 아방가르드, 즉 앞서 나가는 미술의 특성이라 생각했고, 이를 극대화한 것이 회화의 평면을 강조한 추상표현주의라 여겼다.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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