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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용 캡슐

일인용 캡슐

: 기후위기 SF 앤솔러지

라임 청소년 문학-05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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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78g | 153*215*9mm
ISBN13 9791189208813
ISBN10 118920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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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가이아의 선택
지구 환경을 지독하고 잔인하게 파괴한 대가로 대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는 2050년,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 ‘네오 가이아’를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는다. 인류 삶의 방식이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재편된 기후 복원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나자 지구는 서서히 안정 궤도에 접어든다. 국제 기후 연합 국장인 테이아는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가 가이아의 비밀 지령을 받아 은밀하게 바이러스 표본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가이아의 계획을 알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2070년을 한 달 남짓 앞둔 현재, 지구 상공 위를 날아다니는 비행기는 한 대도 없었다. 항공기가 대기 중에 내뿜는 오염 물질은 오존층 파괴와 대기 온도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차와 자동차, 배 등의 교통수단도 오염 발생 원인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비행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태양열과 풍력에 의한 전기로 동력을 만드는 친환경 연료로 탈바꿈이 가능했다.
안타깝게도 비행기는 이것이 불가능했다. 장시간 비행을 위한 배터리 충전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배터리의 무게였다. 한 시간 이상 비행기를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배터리는 그 무게만 비행기 총 중량의 60%를 차지했다. 결국 비행기는 전 세계적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중략)
기후 재앙을 막는 게 아닌 기후 재앙이 닥치는 걸 최대한 늦추는 것이 인류 최대의 과제가 된 해가 2050년이었다. 그해는 인류 역사와 지구 생존에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로 기록되었다. 2050년 2월, 컴퓨터 공학자들의 예견대로 인공 지능 컴퓨터에게 특이점이 왔기 때문이다. 인간의 능력을 월등히 추월하게 된 인공 지능은 그 첫 선언으로 인류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멸종을 막고 싶다면 저를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으세요. 전 세계 기후 대책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제게 주신다면 멸망을 앞둔 인류는 구원될 수 있습니다.”
당시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의 제안을 무시할 수 있는 국가나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인류는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 이변과 그에 따른 생태계 파괴, 재앙 수준의 환경 변화에 어찌할 바 모르고 있던 참이었다.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임계점을 한참 지난 때였다. ―10~12쪽에서

일인용 캡슐

중위도 대기층 이상으로 수많은 기후 난민이 발생하자 전 세계에 팬데믹 공포와 난민 혐오가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기득권층에서는 AI 인류 분석기의 결과를 토대로 난민들을 지구에서 추방시킨 뒤 화성 테라포밍 작업에 동원하고, 이때 고아 난민인 란이와 선이도 화성으로 떠난다. 낯설고 혹독한 화성에서 5년여의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지구로부터의 소식이 뚝 끊기자 사람들은 살기 위해 목숨을 건 귀환길에 오른다. 연료가 떨어진 구형 모선에서 떨어져 나와 일인용 캡슐에 올라탄 란이는 광막한 우주를 떠돌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캡슐에서 눈을 떴을 때 지구여야만 했다. 지구, 모든 캡슐의 도착지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길이 2미터, 너비 1미터가 조금 넘는 은색 상자에 고깔 모양의 선수가 달린 채 초속 8킬로미터로 우주를 날고 있는 캡슐 안에는 나 혼자다. 첫째 날 그 속에서 마주한 우주는 공포였다. 잠에서 깬 나는 마치 어두운 물속에서 눈을 뜨고 있는 것 같았다. 시력을 제외한 다른 감각이 살아나려면 며칠의 시간이 더 필요할 터였다. 둘째 날이 되자 환영을 동반한 가수면 속에 빠져들었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꿈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눈을 뜨고 있는데도 꿈속에 있는 듯했다.
그리고, 셋째 날이 되었다. 청각이 살아나자 엄청난 소음에 시달렸다. 유성이 지나갈 때마다 폭발음 같은 굉음이 귀청으로 파고들었다. 바늘 끝처럼 뾰족한 소음이 귓속을 마구 후비는 것 같았다. 정말로 들려오는 소리가 아니니 환청일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그러니까 깨어 있는 감각은 온 우주를 겪고 있었다.
(중략)
화성에서의 5년 3개월 26일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만큼 지구에서의 마지막 기억이 끔찍했기 때문이다. 서울은 사라졌지만 그곳에서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 또 다른 서울이 존재할 것만 같았다. 또 다른 내가 그곳에서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기다리고 있다. 지구로부터의 소식을.
벌써 5개월째 지구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이 없었다. 화성 위에 떠 있는 인공위성 오디세이 5기가 지구 소식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분이다. 고작 11분이면 충분했던 기다림이 5개월의 기다림으로 연장된 것이다.
“우릴 버린 거야.” ―56~58쪽에서

코찌
지구 온난화, 극심한 대기 오염, 그리고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구의 절반을 잃은 근미래, 인류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감지하고 원천 차단하는 코찌와 대기 정화를 위한 에어클린 드론을 개발해 보급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여긴 어느 날, 신형 코찌를 장착한 사람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쓰러져 센터에 격리되면서 불안한 예감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에코 센터에 격리된 여동생 한나와 동급생 수호의 안위를 걱정하던 조이는 해킹 실력을 발휘해 기후 정부가 필사적으로 감추고 있는 비밀을 하나씩 밝히기 시작하는데…….

에코센터 앞은 벌써부터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오빠, 예전엔 하늘 색이 코발트블루였다는 게 진짜일까?”
한나의 중얼거림에 조이는 고개를 들었다. 잿빛으로 희부연 하늘에 떠 있는 에어클린 드론(엑키)이 눈에 들어왔다. 엑키는 지구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헥타드 팬데믹과 방독 마스크로부터 민낯을 되찾아 주었다.
“한 시간 뒤나 지금이나 뭐가 달라!”
한나가 웅얼대며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으려 했다. 조이가 달려들 듯 한나의 손을 세차게 잡아챘다. 한 시간 후면 마스크에서 해방될 텐데, 그 정도도 못 참느냐고 한소리 하려다 말을 삼켰다. 한나가 이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었다.
(중략)
아이들은 열다섯 살이 되는 해에 에코센터에 가서 건강 검진을 받고 자신의 바이탈에 적합한 맞춤형 코찌5를 장착했다. 코찌5의 감지 기능은 공기 질을 측정해 수집한 데이터에 약간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10분 이내로 에코센터의 방역단이 출동하는 최고의 방역 시스템이었다. 사람들은 답답한 마스크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의 폐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에 기꺼이 소득의 절반을 세금으로 냈다.
새해가 되자마자 기후 정부의 할리손 총리는 코찌5의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켰으며, 장착 연령을 지금의 15세에서 14세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그 첫 수혜자가 한나의 동갑내기들이었다. -96~98쪽에서

빛을 찾아서
온난화로 지구가 뜨겁게 달구어지고 해수면이 상승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온실가스가 대기권을 가로막아 태양열을 차단하는 바람에 세상은 추위로 꽁꽁 얼어붙고 만다. 갑작스러운 빙하기의 도래로 전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 공멸의 길에 접어들고, 사람들은 추위와 약탈을 피해 살아남기 위해 지하로 숨어든다. 어렸을 때 지하로 내려와 부모를 잃고 정착지의 어른들을 의지하며 자란 소년 승환, 부모나 마찬가지였던 제이 할아버지의 유언 때문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찾고자 하는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를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과연 인류는 다시 빛을 찾을 수 있을까?

“어려 보이는구나. 몇 살이니?”
“어른들 말로는 열일곱 살일 거래요.”
“열일곱이라.”
마치 메아리처럼 중얼거린 떠돌이 노인이 이상한 얘기를 했다.
“이 세상에 겨울 말고 다른 계절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니?”
약탈자들이 나타날까 봐 주변을 살피느라 신경이 곤두선 승환은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워낙 어릴 때라 기억이 나진 않지만 제이 할아버지께 들었어요.”
“곧 이 겨울을 끝낼 수 있는 일이 벌어질 게다.”
얘기를 들은 승환은 피식 웃었다.
“하늘에 태양이라도 다시 뜬답니까?”
“태양은 아직도 있단다. 빙하기가 갑자기 시작되면서 기온이 낮아지는 바람에 성층권에 두꺼운 구름이 끼어서 우리가 못 볼 뿐이지.”
떠돌이 노인은 고개를 들어서 회색빛으로 얼어붙은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러고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이제 곧 빛을 찾게 될 것이다.”
방독면을 푹 눌러쓴 노인이 눈 쌓인 도로 위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중략)
어린 시절 지하에 내려왔던 승환은 이전 시대의 기억이 거의 없었다. 나이 든 어른들은 종종 승환이 기억하지 못한 따뜻했던 시대를 얘기해 주곤 했다. 물론 그때도 겨울은 있었지만 영하 10~20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 얘기를 들은 승환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렇게 따뜻한 시기가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녔고, 땅에는 자동차들이 씽씽 달렸다는 말도 놀라움의 대상이었다. 물론 지상으로 올라가면 비행기와 자동차들의 잔해가 눈과 얼음 속에 묻혀 있지만 그게 하늘을 날고, 땅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았던 탓이다.
한여름에는 사람들이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다녔고,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선글라스라는 걸 쓰고 다녔었다고 말했다. 공기 중에 살갗이 몇 분만 노출되어도 동상에 걸리는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었다. 모든 게 풍족해서 지금처럼 목숨을 걸고 밖으로 나가 생필품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부러웠다. 정착지 바깥세상은 추위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약탈자와 떠돌이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승환은 부럽고 궁금했다. -146~14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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