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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리뷰 총점9.8 리뷰 73건 | 판매지수 1,170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46g | 145*215*30mm
ISBN13 9791157845323
ISBN10 11578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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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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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실험 준비] 심리학 실험이란 무엇일까

01 혼자 해볼 수 있는 고전적 조건형성
02 예상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
03 지리학이 아니라 심리학입니다
04 당신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좋다
05 목격의 재구성
06 문턱을 넘으면 까먹기 일쑤
07 강력하기 그지없는 장소기억법
08 노동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법
09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
10 다른 생각은 못 하게 만드는 마음 갖춤새
11 단체사진에서 다른 표정 찾기
12 인생을 좀 더 긍정적으로 사는 법
13 정신과 진단명이 사람을 다르게 보이게 한다
14 일상용품의 디자인
15 아름다움은 제 눈에 안경이 아니다
16 우리의 역할이 우리를 만든다
17 어떤 노력도 소용이 없을 때
18 익명성이 우리를 사악하게 만든다
19 연인을 고르는 기준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20 동조의 힘
21 무엇이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하는가
22 음식점에서의 설득 전략
23 초정상 자극
24 우리는 보고 싶은 것을 본다
25 로르샤흐의 잉크 반점
26 전화 통화가 실제 대화와 다른 점
27 일어난 적 없는 일을 기억하다
28 변화를 놓치는 이유와 상황
29 어떤 것들을 기억하는 이유가 뭘까?
30 물리적 온기가 심리적 온기가 될 때
31 빨간 옷을 입으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까?
32 몸은 생각보다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33 잘 보이려는 행동이 역효과를 낼 때
34 뇌 이미지와 설득
35 우리의 뇌는 호기심을 사랑한다
36 행동을 조형하는 법
37 창의력은 어떻게 작동할까
38 미신이 효과가 있는 이유
39 차별이 시작되는 곳
40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
41 도덕적 사고의 발달
42 아이들의 인지 발달
43 먼저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여 설득하기
44 유머의 심리학
45 거짓말을 더 잘 잡아내는 법
46 몸은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47 어떤 직업을 좋아하는 까닭
48 심리학적 예방접종
49 지각은 그저 보는 것이 아니다
50 스마트폰은 왜 중독적일까

[부록] 이 책에 실린 연구
참고문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심리학 연구는 아주 활발하며 절대로 ‘상아탑’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심리학 연구는 웹사이트(호기심 효과를 보라)나 레스토랑(팁을 더 많이 받는 법에 대한 항목을 보라), 법정(거짓 기억과 새로운 거짓말 탐지 검사 항목을 보라), 광고(빨간색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는 물론 스마트폰(왜 스마트폰에 중독되는지, 그것으로 사진을 찍거나 찍지 않는 것이 실제 경험을 저해하는지) 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심리학자들이 요즘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면 놀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말했듯이 여기에서 설명한 실험을 단 하나도 해보지 않더라도, 실험이란 게 굉장히 흥미롭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들어가며」중에서

심리학과 학생이나 교사들은 내가 심리학의 연구방법론 수업에서 배우는 많은 용어 사용을 피해왔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조작적 정의, 통제변인 따위나 통계분석을 읽는 방법과 관련된 용어 말이다. 그건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교 밖 독자들도 이 책을 즐기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묘사하는 모든 실험으로도 실제 실험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요약 보고서를 쓸 수 있다. 독립변인(실험자가 조작하는 것)과 종속변인(측정하는 것) 모두 알아보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심리학 실험이란 무엇일까」중에서

강의실에 앉아 쏟아져 나오는 지식들을 보며 혼자 ‘이걸 어떻게 다 외워?’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해보았는가? 단기기억에는 아주 적은 양의 정보를 아주 짧은 시간만 담아놓을 수 있다. 그 정보를 계속 중얼거리면 며칠은 가겠지만. 그러니 당신이 기억 가능한 용량에 별로 자신이 없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당신의 기억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일지도 모른다. 이 실험을 보면 당신이 스스로 기대한 것보다 얼마나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는지 알고 놀라게 될 것이다. 실은 당신이 모르는 간단한 ‘기억 요령’이 좀 있다.
---「당신의 기억력을 생각보다 좋다」중에서

스탠퍼드대학교의 짐바르도와 동료들은 앞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감옥 상황에서 ‘죄수’와 ‘간수’ 역할을 이용하기로 계획한 뒤, 스탠퍼드대학교의 한 건물 지하에 가짜 감옥을 만들어냈다. 먼저 남학생 24명을 골라서 죄수나 간수 역할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죄수들은 식별번호와 죄수들이 입을 법한 옷을 받았고, 간수들은 유니폼과 어두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처음에 간수들은 그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역할을 연기하며 죄수들을 감옥에 집어넣었다. 처음에는 친근한 분위기였지만 연구가 며칠간 진행되자 상황이 변했다. 간수들은 까다롭고 야비해졌고 죄수들도 실제 죄수들이 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간수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고,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 점차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을 아주 깊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우리의 역할이 우리를 만든다」중에서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니면 우리가 무언가를 공개적으로 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아마 당신은 TV나 컴퓨터, 심지어 믹서기 하나를 사기 전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 제품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할 것이다. 제조사들도 이걸 알기 때문에 자사 제품에 별 5개를 주고 다른 사람과 좋은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격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들이 하는 대로 하려는’ 이 욕망이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사물을 다르게 본다고 하면, 자기 자신의 눈, 당신 자신의 현실감각조차 의심하게 될까? 바로 이것이 솔로몬 애쉬가 알아내려고 한 문제였고, 우리도 직접 실험해볼 것이다.
---「동조의 힘」중에서

심리학자들이 사랑하는 연구 주제가 있다면 단연 기억이다. 이 인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 기억 연구는 어렵지 않다. 그저 참가자들에게 외워야 할 목록을 주고 잠깐 기다렸다가 기억나는 것을 적으라고 하면 된다. 멋들어진 기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둘, 연구를 통해 알아내는 사실이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에 대해 기대하는 것과 너무 모순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았다고 믿는 것에 확신을 갖지만, 기억의 정확성에 대한 증거는 그렇게 자신만만해선 안 된다고 시사한다.
---「일어난 적 없는 일을 기억하다」중에서

이런 식의 제목을 단 글을 본 적 있는가? ‘이 개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낸 뒤 벌어진 일을 믿기 힘들 것이다!’나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오늘 해야 할 5가지’ 따위의 글. 이런 유형의 제목은 ‘간질간질한 호기심’이나 ‘지식격차’를 주입하려는 시도이고, 당신은 답을 알아내야만 할 것이다. 강민정 등의 연구 중 fMRI를 사용하지 않은 두 번째 부분은 재현할 만하다. 우리가 할 일은 가짜 웹사이트를 꼼꼼히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사이트에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제목이 함께 담겨야 한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클릭할까?
---「우리의 뇌는 호기심을 사랑한다」중에서

당신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비밀요원이다. 동료 요원 A에게 ‘상자’를 받아서 다른 장소로 배달하는 것이 당신 임무이다. 아, 임무 수행 도중 방해를 받을 수도 있는데, 만약 ‘악당’을 만난다면 그 상자를 받기로 한 장소를 거짓으로 말해야 한다. 어떤 연구자들은 뭐가 재미있는지 잘 안다. 브리와 동료들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알아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 사건이 벌어지던 그 시각에 자기가 있던 곳의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이다. 영화와 달리 우리에게는 성능 좋은 거짓말 탐지기가 없고, 이른바 ‘자백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을 졸리게 만들고 좀 더 말하기 쉽게 만드는 약은 있지만 이런 상태에서 말하는 내용은 진실일 수도, 그저 꿈속에서 만들어낸 상상일 수도 있다. 브리와 동료들은 당신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아낼 재미있는 방식을 찾아냈다. 여기에는 요원과 상자, 악당이 나온다.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자.
---「거짓말을 더 잘 잡아내는 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문지식이 없어도 OK,
집에서 내가 직접 재현하는 심리실험!


파플로프? 스키너? 댄 애리얼리? 이름도 알고 실험도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거였더라? 많이 들어봤지만 개념과 의미는 어쩐지 희미하다? 심리학 박사 마이클 A. 브릿은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고 믿는 학자다. 그래서 심리학의 대표실험들을 재미있고 단순하게 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보다 재미있는 학습을 위해 게임처럼 고안된 실험들!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가다 보면 ‘호기심 효과’를 이해하게 되고, 팁 늘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광고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빨간색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 하품이 얼마나 전염성이 있는지 이해하게 된다.

서너 명의 친구, 필기구나 스톱워치 같은 몇 개 도구만 있으면 실험 준비 완료! 심리학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종종 즐기는 심리테스트처럼, 신나는 보드게임을 하듯 가볍게 참여하기만 해도 이론이 저절로 이해된다. 배경지식이 없어도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심리학의 주요 개념과 의미가 어느새 머리 안에 들어와 있다!

심리테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심리학 전공 입문자까지 모두가 만족해할 교양과학


가정이나 학교, 동아리 등 소규모 그룹 스터디가 필요한 곳이라면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이 제격이다. 최소한의 인원과 도구만으로도 실험 재현이 가능하다. 우리는 그냥 책이 ‘시키는 대로’ ‘놀기만 하면’ 된다. 심리학 용어나 심리학자의 이름을 몰라도 괜찮다. 실험의 개념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론과 실험을 함께 설명해야 하는 선생님, 간단한 체험으로 심리학을 이해해보려는 사람에게 더없이 유용한 가이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무의식의 심리가 궁금한 사람, 내 마음이나 심리가 궁금해 종종 심리테스트를 즐기는 사람도 이 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옆에서 주사위만 굴려도 내가 움찔움찔하는 이유? 그게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었구나!” “내가 물건을 살 때 나도 모르게 비싼 걸 고르는 이유? 그게 ‘앵커링 효과’였구나!” 실험의 결과와 의미를 깨닫는 순간, 당신은 이미 심리학에 두 걸음쯤 더 다가가 있다.

소규모 그룹 스터디에 최적화된 가이드,
따라 하면 저절로 이해되는 심리학 이론


실험가이드로서 기능하기 위해 각 실험은 ① 각 연구의 개요 ② 원조실험의 방식 ③ 직접 구현해보기 ④ 예상되는 결과 ⑤ 결과의 의미로 구성돼 있다.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간단히, 일관되게 쉬운 난도를 유지하고 있어 일반인이 심리학 연구의 개괄을 파악하기에 좋다. ‘독립변수, 통제변인’ 같은 용어들의 사용을 최대한 줄여 연구실 밖의 독자들을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에서 소개하는 50개의 심리 연구에는 가장 놀라운 연구, 가장 이상한 연구, 가장 기발한 연구, 가장 중요한 연구들이 포함돼 있다. 파블로프처럼 익숙한 인물부터 댄 애리얼리처럼 비교적 최근의 연구자 이름까지 모두 등장한다. 한마디로 ‘심리학의 역사’가 펼쳐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읽을거리에 머물지 않는다. 심리학을 ‘만지고 느끼고 살게’ 만드는 책이다.

기술과 학습의 접목을 연구하는 심리학 박사,
초심자를 위해 최대한 쉽게 디자인된 실험


저자 마이클 A. 브릿은 심리학 박사나 교수에 머무는 학자가 아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학습에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부지런한 교육자다. 인기 있는 심리학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고, 심리학 교육용 앱을 여럿 만들었으며, 수시로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무료 배포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기도 했다.

갑자기 배가 아픈 이유를 추론해보고, 기억력을 좀 더 높이기 위해 고민하는 것처럼 저자는 우리가 이미 일상에서 자주 과학자처럼 생각한다고 말한다.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을 뿐 어떤 면에서 우리는 매일 실험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은 그러한 일상 연구에 ‘목표와 체계’를 부여한다. 좀 더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부담은 갖지 말자. 이 책에서 다루는 실험을 다 해보지 못해도 괜찮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인간 행동에 대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실험이란 게 굉장히 재미있다는 사실 하나만 깨달아도 충분하다.

★★★ 아마존 독자 리뷰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연구들이 잘 정리된 책!”
“교실과 집에서 해볼 만한 아이디어와 실험이 가득하다!”
“원조실험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이보다 더 효과적일 수 없다!”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실험 게임!”

회원리뷰 (73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태*****기 | 2023.05.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동물이나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생성된 다양한 심리학 용어를 볼 때마다 궁금해진다. 이 실험 도대체 어떻게 설계한거지? 어떻게 실행한거지? 나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실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하얀 가운을 입고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실험실에서 실험용 고글을 착용해야 할 것만 같다. 통제 집단과 실험 집단을 나누어 서로 영향받지 않도록 분리하는 것;
리뷰제목

동물이나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생성된 다양한 심리학 용어를 볼 때마다 궁금해진다. 이 실험 도대체 어떻게 설계한거지? 어떻게 실행한거지? 나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실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하얀 가운을 입고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실험실에서 실험용 고글을 착용해야 할 것만 같다. 통제 집단과 실험 집단을 나누어 서로 영향받지 않도록 분리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심리학 실험을 방구석에서 해볼 수 있다고? 어떻게?

 

이 책은 50가지 유명한 심리학 실험을 방구석에서 재현해 볼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50가지 심리학 용어와 간단한 설명도 곁들여 있어 이 실험에서 독자가 집중해야 할 사항도,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도 친절히 안내해준다.

 

인지부조화, 사회적 역할, 학습된 무기력, 로르샤흐 그림 검사, 거짓말 탐지, 파블로프의 개(고전적 조건형성) 등 심리학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를 표면적 이해가 넘어 방구석에서도 직접 증명해보면서 심리학 개념들을 익힐 수 있는 입문서.

 

 

에빙하우스는 기억의 ‘망각 곡선’ 이론을 창안해 단기기억의 휘발성을 주목했다. 이후 조지 밀러는 ‘기억 범위’ 즉 머릿속에 저장 가능한 최대한의 개수를 밝히는 실험을 했다. 밀러의 실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일곱 글자를 기억하는 것이 한계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된 실험은 이 일곱 글자 이상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실험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2 4 8 1 6 3 2 6 4 1 2 8

 

통제집단은 위의 숫자를 아무 설명없이 제시해 외우게 하는 것이다.

실험집단은 위의 숫자가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한 후 외우게 하는 것이다.(두배씩 커짐)

 

이 실험은 실제로 해보았는데 기억할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자 외우는 숫자가 많아졌다! 놀라웠다.

앞으로 기억해야 할 사항이 많아진다면 의미를 부여하면서 외워야겠다.

 

 

방을 이동하면 ‘내가 왜 이 방에 왔지?’라고 본래의 목적을 까먹은 적이 많을 것이다. 이 현상을 기억의 ‘사건 모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많이 겪은 일인가보다.

물리적 이동 뿐만 아니라 가상세계에서도 이 현상은 동일하게 벌어진다. 가상 세계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하면서 문을 여는 행동을 추가한 실험자는 이전 방에서 어떤 물건을 골랐는지 대답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문 여는 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걸렸다고 한다.

 

이 실험은 라드반스키가 우리 기억에 ‘사건’요소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우리가 하나의 물리적 공간에 있으면 거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기억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러니까 다른 방으로 들어가면, 우리 뇌가 이전 장소에서 우리가 한 행동과 생각을 부분적으로 ‘비우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새 장소에서 일어날 일을 처리하기 위해 기억 속에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p.63

 

 

 

목표를 세우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벌목꾼을 세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 A에는 ‘높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직접 세우게 하고, 집단 B에게는 높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주고, 집단 C에게는 목표 설정 없이 ‘최선을 다하라’ 고 말하며 세 집단의 8주간 생산량을 측정했다. 결과는 A-B-C 순으로 스스로 세운 목표의 중요성을 입증해준다.

 

집에서 해보는 방법은 친구를 불러 A,B로 나누고 20개 정도의 문제를 주어 A에게는 17개 이상 풀라는 목표를 정해주고 B는 최선을 다해 풀라고 말한 후 결과를 보면 된다.

 

자기 계발서를 볼 때마다 ‘목표 설정’에 대해 강조하길래 ‘효과가 있을까’ 의문을 가졌는데 실험으로 증명되었다니! 앞으로는 목표부터 세워야겠다!

 

 

 

요즘 유튜브를 볼 때마다 이상한 형체의 썸네일을 많이 발견하곤 한다. 눈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얼굴이나 형체가 이상하게 강조된 썸네일이 많다. 이런 썸네일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결국 클릭으로 이어지나보다. 이 현상을 ‘초정상 자극’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까지 심리학으로 실험이 가능하다니 흥미롭다.

 

심리학자 디어드리 배릿은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에서 어떤 점에서든 특이한(정상적인 대상보다 크거나 더 화려한) 물체에 대한 ‘끌림’이, 우리가 아기나 큰 눈을 가진 동물, 너무 큰 쿠키가 견과류, 초콜릿으로 뒤덮인 큰 머핀 등에 끌리는 데 저항하기가 왜 그렇게 힘든지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당신이 초정상 자극에 끌린다는 사실은 모든 판매원이 당신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이용하는 전략이다. 사실 디어드리 배릿은 이것이 오늘날 유행하는 비만의 한 이유일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저항하기 어려운 진짜 매력적인 음식이 들어간 이미지를 늘 마주한다. 빵집에서 발견한 진짜 큰 쿠키도 초정상 자극이다. 눈길이 가는 것을 막기 힘들다.

p.185-187

 

 

‘초정상 자극’에 대해 알았으니 앞으로는 자극적인 썸네일도 그만 누르고 대용량, 대량크기의 음식물을 보아도 ‘이것은 초정상 자극이다’ 라고 되뇌어며 의미없는 낭비를 줄여야겠다.

 

 

 

이외에도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자세하며 눈높이에 맞는 설명은 진실, 위에서 내려다보며 묘사하는 대강적인 설명은 거짓)이나 이성에게 매력 높이는 방법, 어떤 농담이 통할지 판별하는 방법, 목격자 진술이 얼마나 부정확한지 등 흥미로운 심리학 현상과 방구석 실험들이 가득하다.

 

읽고 실험하면서 심리학 기본 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주변의 모든 것이 심리학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도. 특히 기업들이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심리학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구매하거나 먹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면서 과소비, 과식을 조금이라도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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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시절, 심리학과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생각만큼 쉽지도 재밌지도 않아서 중도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겨우 다 수강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로 심리학이라 하면 약간 치를 떨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의 심리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심리학을 좀 더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던 찰나, 아주 흥미로운 책을 만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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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시절, 심리학과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생각만큼 쉽지도 재밌지도 않아서

중도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겨우 다 수강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로 심리학이라 하면 약간 치를 떨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의 심리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심리학을 좀 더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던 찰나,

아주 흥미로운 책을 만났습니다.

이름하야,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Q.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제목이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이기는 했지만서도, 사람의 심리와 관련하여 우리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하며 다양한 구성과 실험에 사실 좀 놀랐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파블로프의 개, 고전적 조건형성과 관련된 실험부터 착시와 관련된 실험까지 아주 많은 실험들이 한 권의 책에 잘 담겨있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방구석에서도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실험들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심리적 상황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단순하게 실험구성만 해둔 것이 아니라, 이런 실험의 결과가 어떤 심리학적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용이하답니다.

Q.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것?

A. 다양한 실험들 중 학습된 낙인에 관한 내용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낙인효과는 단순히 단어 하나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데 있어 상당히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반대로 작은 변화를 통해서 낙인효과를 낮출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죠. '정신질환은 있거나 없거나의 문제가 아니며,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낙인찍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문장은 마음건강의 문제를 안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장이기도 했습니다.

Q. 이 책의 미래 독자에게..

A. 심리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가고 싶은 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도 하기 좋고 혹은 심리학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일이 있다면 활용하기 좋은 실험들이 많았어요. 저도 무기력이나 기억력에 관한 실험들은 프로그램 진행할 때 활용해볼 생각이에요 :)

 

정신질환의 경우에는 어떤 사람이 그 고난을 극복해냈는지 쉽게 말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우리는 정신질환을 유무의 논리로, 즉 '정상인'이든가 아니면 '질환자'로 보는 경향도 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 모두 살아가다가 각자 다른 시기에 문제를 겪을 뿐이다. 우리는 그런 문제에 격렬하게 반응할 때도, 대수롭지 않게 반응할 때도 있다.

정신질환은 있거나 없거나의 문제가 아니다.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나 자신 또는 타인을 낙인찍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p.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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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M* | 2021.09.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_마이클 A. 브릿/한빛비즈>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 간단 심리실험   “예상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   온라인 쇼핑을 할 때에는 판매자는 일부러 웹사이트 맨 앞에 이용자가 절대 구매하지 않을 아주 값비싼 물건을 일부러 올려 논다고 한다. 먼저 높은 가격의 기준점을 설정해 놓고, 이용자가 스크롤을 내려 처음의 비싼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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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_마이클 A. 브릿/한빛비즈>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 간단 심리실험

 

“예상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

 

온라인 쇼핑을 할 때에는 판매자는 일부러 웹사이트 맨 앞에 이용자가 절대 구매하지 않을 아주 값비싼 물건을 일부러 올려 논다고 한다. 먼저 높은 가격의 기준점을 설정해 놓고, 이용자가 스크롤을 내려 처음의 비싼 물건보다 약간 더 싼 가격의 물건을 구입하도록 유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용자가 원래 사려고 했던 가격보다는 비싸게 구매 할 것이라는 것도 계산 된 것이라고 한다.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에는 위와 같은 재밌는 심리학 실험 50가지를 담고 있다. 우리가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는 이유는 판매자의 전략이었던 것. 생각보다 처음에 본 상품보다는 저렴하게 느껴지니 내가 예상했던 가격과는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많이썼구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을 만한 일들에서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핵심이론으로 설명한다. 더불어 독자가 직접 실험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수록 돼 있어 심리테스트를 하는 것 같이 흥미롭다. 더불어 지식도 함께 습득되니 인간의 행동 패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저자 마이클 A. 브릿 박사는 보다 활용성 있는 심리학에 대해 고민했다. 전문지식이 없어도 수록된 실험방법을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사람들 간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이해를 돕고자 했다. 마치 게임과 같은 실험이라 한 챕터씩 읽고 재현해보며 참여 가능한 이론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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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갈 날은 훨씬 달라질 수 있을거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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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아***인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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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비이성적이고 혼란스러운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심리학을 직접 실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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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 2021.08.26
평점5점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오! 나도 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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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글***재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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