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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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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2g | 135*210*30mm
ISBN13 9788901255972
ISBN10 890125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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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 나는 ‘조교의 시범’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원래 편지들에 담긴 내용은 누구나 다 ‘교육적’이라고 느낄만한 것들이었다. 학문과 문화와 예술이 인생에 막연히 도움을 준다는 직관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떻게 해서 아이들과 그런 좋은 것들을 공유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그들에게 지겹게 들리지 않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나 역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는 자신은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다. 그래서 대화의 대상도 독자가 아닌 아들이었고 구체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들어가며」중에서

아빠는 오늘 막 영국에 도착했다. 네가 얼마나 보고 싶던지 이렇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어. 사실은 앞으로도 보고 싶은 마음을 참기 힘들 때마다, 아빠 가슴속의 작은 구멍이 점점 커지는 것 같을 때마다 네게 편지를 쓸 생각이다. 옛날에 아빠가 공부한다고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가 생각나더구나.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일 년 내내 가슴속 구멍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었단다.
---「첫 번째 편지」중에서

천문대 안내 표지판과 박물관 안내원이 당시 영국의 관심이 어땠는지를 열심히 설명해주더구나. (중략) 존 해리슨(John Harrison)이라는 시계공이 나타나면서 순식간에 천문도의 필요성이 사라져버렸어. 당시의 애로사항은 모든 시계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추로 작동하게 만들어졌다는 거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위에서는 추가 심하게 흔들려 결국에는 방향을 잃고 말았던 거지.

하지만 해리슨의 시계는 파도에 영향을 받지 않게끔 만들어졌어(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는 아빠도 잘 모르겠다.) 바다에서도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가 일단 만들어지니까, 이제 배들은 바다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꽤 정확히 알 수 있게 됐지.
---「일곱 번째 편지」중에서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든 너와 네 동생 나일은 나에게는 완벽한 인간들이야. 그게 이 편지를 쓰면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이었단다. 때로는 사람들이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하면 많은 조언을 기대하기도 하더구나. 그런데 나는 조언해줄 만한 능력은 아무래도 없는 것 같아. 딱 한 문장만 넣자면, ‘자신을 믿고 자비로운 이 세상을 사랑하라’
---「어른이 된 오신에게」중에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에서는 젊은이가 목공이든, 제분소 일이든, 조각이나 그림이든 어떤 기술을 충분히 공부하고 나면 일정기간 여행을 했어. 독일어로는 이 기간을 ‘수련 여행(Wanderjahre)’, 말 그대로 떠돌아다니는 시간이라고 하지. 어떤 일에 필요한 기본 훈련을 다 받고 나면, 세계를 보고 경험을 쌓으면서 이 세상 속의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거야. 아빠는 사실 아빠의 ‘수련 여행’이 한 번도 끝난 적이 없다는 느낌이 가끔 들어.
---「스무 번째 편지」중에서

이게 다야! 저 기호 몇 개에 뉴턴이 그 많은 경이를 밝혀낸 기본 원리가 담겨 있어. 현대에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도 우주의 온갖 복잡한 현상들을 설명해줄 이런 수학 등식이란다. 자, 그럼 막스 플랑크는 어땠냐고? 어떻게 보면 그의 연구는 뉴턴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갔어. 그는 전자니 중성자니 양자니 광자니 하는 아주 아주 작은 대상의 움직임에 대한 법칙을 발견했거든. 너도 알겠지만 전자, 중성자, 양자가 합쳐져서 원자를 이루잖니. 원자(atom)라는 개념과 이름은 흥미로운 것들에 대해 토론을 시작할 때마다 결국 닿게 되는 곳, 바로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 탈레스를 비롯한 많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물의 본질을 알아내는 데 아주 관심이 많았어.
---「열두 번째 편지」중에서

자기 집에 있는 보물을 찾으러 카이로로 떠난 사람 이야기 아빠가 해줬던 것 기억나지? 그가 카이로에서 알게 된 것은 보물이 바그다드의 고향집에 있다는 사실이었지. 자기 집에 소중한 보물이 있다는 생각에는 나도 동의하지만, 그래도 때로 사람은 단지 그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라도 먼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 필요하단다. “우리는 탐험을 멈추지 않으리 / 그리고 그 긴 탐험의 끝에 / 출발했던 그곳에 도착하리 / 그리고 그곳을 처음으로 알게 되리”
---「열세 번째 편지」중에서

여행 혹은 책을 통해 세계를 공부하는 것은 우리가 진실의 문으로 곧장 걸어가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마지막 발걸음을 떼려면 결국은 자기 가슴과 영혼을 들여다보아야만 해. 그래야 말과 개념이 전혀 의미를 갖지 못하는 신비스러운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단다. (중략)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기만 하면 돼. 그들이 살면서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그들에게 영혼으로 가까웠던 사람들에 대해서.
---「열아홉 번째 편지」중에서

그게 수학의 재미 중 하나란다. 수학은 대부분 아주 정교하고, 사람을 아주 슬프게도 혹은 행복하게도 만들 수 있는 아주 명확한 사실과 경험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럼에도 수학적 사건들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계에서 벌어지지. 긴 역사를 보아도 플라톤의 세계는 플라톤 본인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주인공들로 가득 채워졌잖니. 정말로 희한한 일이야.
---「아홉 번째 편지」중에서

여느 때처럼 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아. 이건 무척 복잡한 주제고 우리가 나중에 아는 게 더 많은 상태에서 대화하면 더 좋을 테니까, 지금 당장 너무 깊이 들어가고 싶지는 않구나. 다만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쉬운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중요하단다.
---「열아홉 번째 편지」중에서

보통의 관광 여행을 생각해보아도 어디 가서 구경할 때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갔을 때와 전혀 모르고 갔을 때 무엇을 보든 이해되는 바가 상당히 다름을 모두 경험했을 것이다. 17세기 과학자 갈리레오는 우주의 이해를 책을 읽는 것과 비교하면서 그 책이 쓰여진 언어를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내가 중요시하는 선행 학습은 ‘세상의 책’을 마주 쳤을 때 의미 있고 재미있게 읽는데 필요한 언어의 학습이었다.
---「독자를 위한 추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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