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침몰가족

침몰가족

: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리뷰 총점9.3 리뷰 21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감성/가족 에세이 top100 16주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270g | 128*188*15mm
ISBN13 9791185153483
ISBN10 1185153489

이 상품의 태그

에이징 솔로

에이징 솔로

15,120 (10%)

'에이징 솔로' 상세페이지 이동

따님이 기가 세요

따님이 기가 세요

13,500 (10%)

'따님이 기가 세요' 상세페이지 이동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

13,500 (10%)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 상세페이지 이동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13,500 (10%)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키스하는 언니들

키스하는 언니들

16,920 (10%)

'키스하는 언니들' 상세페이지 이동

나랑 비혼해 줄래?

나랑 비혼해 줄래?

13,500 (10%)

'나랑 비혼해 줄래?' 상세페이지 이동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13,500 (10%)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여성 2인 가구 생활

여성 2인 가구 생활

13,500 (10%)

'여성 2인 가구 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이번 생은 나 혼자 산다

이번 생은 나 혼자 산다

13,500 (10%)

'이번 생은 나 혼자 산다' 상세페이지 이동

비혼수업

비혼수업

14,310 (10%)

'비혼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12,600 (10%)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상세페이지 이동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13,500 (10%)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상세페이지 이동

연애하지 않을 권리

연애하지 않을 권리

13,500 (10%)

'연애하지 않을 권리' 상세페이지 이동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13,500 (10%)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 상세페이지 이동

침몰가족

침몰가족

15,120 (10%)

'침몰가족' 상세페이지 이동

고독의 창조적 기쁨

고독의 창조적 기쁨

13,500 (10%)

'고독의 창조적 기쁨' 상세페이지 이동

비혼 1세대의 탄생

비혼 1세대의 탄생

14,400 (10%)

'비혼 1세대의 탄생' 상세페이지 이동

합리적 비혼주의자로 잘 살게요

합리적 비혼주의자로 잘 살게요

12,420 (10%)

'합리적 비혼주의자로 잘 살게요'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 할까 말까

사랑, 할까 말까

10,800 (10%)

'사랑, 할까 말까' 상세페이지 이동

초솔로사회

초솔로사회

13,500 (10%)

'초솔로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란다
영화는 내가 만나고 싶던 사람들을 찾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 책은 다르다.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란다. 세상에는 이런 방식의 육아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특수한 환경에서 자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또 지금 아이가 없는 사람들도 읽어주면 좋겠다. 침몰가족에 모였던 어른들은 대부분 육아 경험이 없었다. 그들이 느낀 갈등과 기쁨이 담긴 기록은 더 나은 육아 힌트가 될 테고, 아이라는 존재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엄마는 영화 개봉 후 내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공동육아의 힌트를 얻은 것도 과거에 공동육아를 했던 사람들이 세상에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야. 그래서 침몰가족을 보고 힌트를 얻는 사람이 있다면 참 좋겠어.”
내 어린 시절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아이 가운데 하나의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자란 아이도 있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누구라도 옆에 있어 준다면 아이는 대체로 잘 자란다.
--- pp.11~12

종일 집에만 틀어박혀 아이를 키우느라 나 자신까지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공동?) 육아 참가자 모집 중
나는 쓰치를 만나고 싶어서 낳았습니다. 집에 틀어박혀 종일 가족만 생각하느라 타인과 아무런 교류도 없이 살다가 아이는 물론 나 자신까지 잃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공동육아라는 말에서 공동은 대체 무엇이고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아이와 어른, 여자와 남자 그리고 어머니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등 아이와 지내다 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 pp.14~15

미혼의 싱글맘인 엄마의 엄마는 경성에서 태어난 여성사 연구자,
하지만 주어진 환경의 특권으로 선택하는 자유는 반대한다
할머니는 여성사 연구자였다. “가노 미키요는 제 할머니입니다”라고 상영 후 토크에서 이야기하면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할머니를 ‘민바’라고 불렀다.
할머니가 어린 시절을 보낸 히로시마에 있는 요코가와시네마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니가타의 니가타시민영화관시네윈도에서 내 영화를 상영했을 때 할머니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보러 와주었다. 많은 사람이 영화를 본 감상과 함께 할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할머니를 인터뷰한 『젠더 연구를 계승하다』라는 책에는 상세 프로필이 실려 있었다[한국에 『천황제와 젠더』와 『대화를 위해서』가 번역되었다].
1940년 일본 통치하의 경성(현재 서울) 출생.
나는 대학교 1학년 때 어학 수업에서 한국어를 선택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가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단다”라고 처음 알려주었다. 할머니에게 일상 회화를 공부한 성과를 자랑하려고 했는데 나보다 한국어가 유창해서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
할머니는 나를 무척 아껴주었다. 설날에는 세뱃돈을 주고 비싼 초밥도 사주었다. 나는 할머니가 쓴 책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쿠타에 있는 할머니의 집에서 ‘젠더’나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본 적은 있었다(의미는 전혀 몰랐지만). 대학에서 참고 도서가 할머니가 쓴 책이어서 놀라기도 했다. 할머니는 저 높은 구름 위에서 내려다보며 무언가를 지적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자신이 뿌리를 내린 지점에서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피폭자로서, 여성으로서, 아시아를 침략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 pp.47~51

너는 말이야, 괴짜계의 금수저라고
엄마와 둘이 살면서 나 ‘자신’의 선택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엄마 말을 듣기만 하면 되는 식으로 점차 달라졌다. 함께 살았던 어른들을 촬영하러 갈 때, 그들이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긴장되었다. 영화에는 빠졌지만, 자주 나와 놀아주던 안초 씨의 집을 찾아가 술을 마시며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가 말했다.
“너는 말이야, 그런 환경에서 자란 괴짜계의 금수저인데 평범하게 커버렸네. 그러면 안 돼.”
물론 농담 섞인 말이기는 했지만 나는 억울했다. 그 밖에도 차분한 모범생 같다는 말도 들었다. 기억 저편에 있는 폭군 쓰치는 하치조지마로 이사한 뒤 사라진 것 같았다. ‘괴짜계의 금수저’라는 혈통은 엄마와 둘이 사는 동안 끊어지고 만 것일까.
--- pp.102~103

침몰가족의 바깥에 있는 아버지, 야마 씨
“뭐랄까, 너네는 자유 참가지만 나는 아니야. 너네는 침몰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지만 나는 그럴 수 없어. 너와의 관계는 줄곧 이어지지만.”
“운동회에 가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가 있었어. 으스대는 느낌으로 말이야. 나는 완전히 손님 같은 느낌이 들었어.”
야마 씨가 침몰하우스에 왔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가 마음속 응어리를 가졌던 사람은 엄마뿐이고, 침몰가족의 어른들에게는 아무런 감정도 없다고 생각했다. 침몰가족 어른들에 따르면 야마 씨는 침몰하우스에서 엄마와 서로 물건을 내던질 정도로 크게 싸운 적이 있다고 한다. 몇 사람은 야마 씨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했던 모양이지만, 그런 일도 있어서 대부분 그와 사이가 멀어졌다.
--- p.136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언론에 소개된 침몰가족
침몰가족은 당시 새로운 대안의 삶으로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NHK ‘쓰치 군 두 살 우리들의 육아일기’(1996년 9월 17일 방송), 후지TV ‘우리 애를 키워보실래요?: 침몰가족이라는 시도’(1998년 5월 17일 방송), 요미우리신문 ‘가족의 형태 NOW: 따뜻한 관계를 찾아 혈연이 아닌 일곱 명의 편안한 공동생활’(1998년 3월 28일 기사) 같은 타이틀을 달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997년 5월 잡지 『현대사상』의 스트릿 컬쳐 특집 기사에서 「돌봄을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침몰가족’ 공동육아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침몰가족을 소개했다. 돌보미들과의 대담 속에서 엄마는 “딱히 무언가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고 어느새 보니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침몰가족은 종교적·정치적인 신념을 공유하는 운동이나 사상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위한 모임이었다.
--- p.153

독박 육아 등 현재 육아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
방송이나 인터넷 미디어, 신문에서도 「침몰가족」이 다뤄졌다. ‘독박 육아’, ‘9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서로 지지하는 공동체’ 등 이 영화는 이야기의 실마리가 될 주제가 풍부하다. 여러 취재 요청을 받으면서 지금 일본 사회는 침몰가족에 주목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영화를 통해 풍요롭게 살아가는 힌트를 얻고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해방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뜻밖의 발견이었다.
--- p.192

고마워요
경제적으로 빠듯한 싱글맘과 갓난아기를 구해준 사람은 분명 그곳에 와준 사람들이었다. 의무도 계약도 없었다. 오고 싶은 사람들이 오는 느슨한 관계. 기저귀를 갈고 밥을 먹이고 함께 놀아주었다. 침몰가족에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주말을 나와 함께 놀아준 야마 씨는 최선을 다해 나와 엄마를 마주했다. 촬영을 하면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을 때도 변함없었다. 야마 씨와 엄마의 의견이 엇갈렸지만, 평일과 주말에 경험한 두 세계는 모두 누군가가 내 곁에 있어 준 행복한 시간이었다.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엄마에게는 그러한 장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다른 누구보다도 부모가 가장 아이에게 애정으로 대해야 한다는 규범이 있다면, 엄마는 규범에서 벗어난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는 혼자서 나를 키울 수 없음을 인정한 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혼자 할 수 없다’라는 지점에서 시작해 전단을 뿌린 결과 많은 사람이 엄마에게 걸려들었다. 나는 그 판단에서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
--- pp.200~2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