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프롤로그 _ 예정된 미래, ESG가 이끄는 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005
PART 1 ESG 투자란 무엇인가? ESG 투자는 왜 핫이슈가 되고 있는가 위기에 처한 전통적 투자론 생존위협을 느끼는 심각한 기후변화 효율성만으로는 한계에 달한 자본주의 기업경영도 변화를 요구한다 ESG 투자의 주요 개념 이해하기 ESG 투자를 정의하기 책임투자의 역사 살펴보기 CSR과 ESG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스튜어드십 코드란 무엇인가 ESG 등급은 누가 만드는가 ESG 투자 유형 살펴보기 그린워싱을 막자 RE100은 어려운 숙제 ESG 투자의 관점 차이를 인정한다 ESG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업은 ESG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ESG 공공기관도 ESG를 한다 PART 2 ESG는 미래경제를 어떻게 바꾸는가? 예정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ESG는 불균형 문제의 해결사 좌초자산 문제를 해결해야 사회적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 기초연금 고갈과 인구고령화도 큰 문제다 세계는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지배구조는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ESG를 위해 금융이 나선다 ESG 투자는 금융회사의 넛지활동을 통해 ESG 발전에는 공시제도와 회계제도의 정립이 필수 계속 확대될 ESG 투자 규모 미래의 ESG는 빅데이터와 비재무정보의 활용 투자 기본사항과 ESG 투자의 진화 연기금은 투자에 ESG를 어떻게 활용하나 종목선정에도 ESG가 필요하다 ESG 투자는 지속가능한 투자를 말한다 PART 3 ESG 시대에 떠오르는 산업&비즈니스와 투자의 정석 환경산업 투자 재분류하기 환경산업을 3단계로(성숙-인지-개념) 발전 단계별로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성숙 단계의 환경(Environment)산업 성숙 단계 투자는 이런 것이다 전기차 전문업체와 레거시(legacy) 자동차업체의 대결 전기차의 40%인 2차전지셀 배터리 원가의 43%를 차지하는 양극재 실리콘소재가 첨가될 음극재 2차전지 4대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2차전지의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리막 얇게, 넓게, 길게 만들어야 하는 동박과 알루미늄박 전기충전소가 있어야 전기차가 간다 바다로 나가는 풍력에너지 그리드패리티에 근접하고 있는 태양광 인지 단계의 환경(Environment)산업 인지 단계 투자는 이런 것이다 그레이수소부터 그린수소까지 고용을 살리는 수소차와 수소차 부품 시작되는 세계 1위 산업 수소연료전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수소전문기업 블루수소는 CCUS의 발전과 함께 배터리, 태양광, 풍력은 재활용/재사용해야 진짜 친환경이다 자원순환과 폐기물처리에 돈이 몰린다 개념 단계의 환경(Environment)산업 개념 단계 투자는 이런 것이다 위험하지 않은 원자력 SMR 탄소배출 없는 제철법 수소환원제철법 탄소소재를 개발해야 매립이 줄어든다 핵융합에너지와 이퓨얼 등은 언제 가능할까 사회(Social) 분야 사회 분야에서의 투자법 260 | 소부장기업을 기억하는가 CR만 없으면 할 수 있다(저PSR기업 + 성장산업)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투자법 대형지주사가 지배구조 변화를 이끈다 중소형지주사도 바뀔 수 있을까 영원한 저평가는 없다(저PBR기업+성장산업) M&A와 비즈니스모델 확대 기업을 주목하라 M&A를 보면 유망산업이 보인다 시장에 손 벌리지 않고 직접 성장 ESG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 PART 4 ETF로 간단하게 ESG 투자하기 ETF는 투자하기 편리하다 왜 ETF여야 하는가 ETF란 무엇인가 다양한 ESG ETF 투자하기 2차전지 생태계를 ETF 하나로 ETF로 수소생태계 투자하기 ETF로 풍력, 태양광 투자하기 탄소배출권도 ETF로 투자한다 무늬만 ESG ETF? 진정한 ESG ETF의 탄생을 꿈꾸며 PART 5 ESG에 투자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들 ESG 확대에도 부작용은 있다 ESG 투자로 그린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도 ESG 경영으로 GVC(글로벌 가치사슬)가 병목현상 ESG에 과도하게 몰입해도 위험 미래기술은 미래에 없을 수도 있다 ESG 투자는 유연하게 참고문헌 |
홍장원의 다른 상품
ESG 투자라는 용어에 대하여 오해를 하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ESG 투자를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ment)라는 용어와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임투자는 재무적 요인과 비재무적 요인을 모두 적용하여 투자한다는 개념인 데 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는 모두 비재무적 요소들이기 때문에 ESG 투자를 비재무적 요인만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협의의 ESG 투자)으로 오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는 ESG 투자라는 용어는 정확하게는 책임투자를 의미하는 것(광의의 ESG 투자)이라고 볼 수 있다. UN PRI에서도 책임투자는 재무 분석 및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분석을 통해 위험 및 기회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장기 지속가능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라고 정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여 ESG 투자의 정의를 다시 읽으면 용어의 혼란이 사라진다. “ESG 투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경영과 투자활동의 원칙이자 책무이다. 수익과 이윤 등의 재무적 성과와 가치창출의 원천이 되는 ESG의 비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여기서 ESG 투자는 광의의 개념으로서의 책임투자를 말한다. ---「PART 1. ESG 투자란 무엇인가?」중에서 기후변화, 자본주의사회의 불균형 심화, 기업지배구조의 문제 등 다양한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ESG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COVID-19 이후 모든 불균형 지표는 악화되고 있다. 소득하위계층,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들의 취약성은 개선세가 미미한 반면 소득상위계층, 대기업 및 플랫폼산업 등은 독점이익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라는 강제적인 방법보다는 시장메커니즘인 ESG라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환경(E)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사이의 외부적 불경제를 해소하는 상생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고, 사회(S)는 기득권자와 피기득권자, 사용자와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균형을 완화시키기 위한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또한 지배구조(G)는 지배주주와 소수주주 간의 차별적 기업가치 귀속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면에서 상생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굴곡은 있겠지만 상생의 개념에서 기업의 ESG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투자자들은 항상 시장의 관점에서 ESG 요인의 지속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야 할 것이다. ---「PART 2. ESG는 미래경제를 어떻게 바꾸는가?」중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만들기 위해 탈탄소산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사업 분야 별로 수익모델이 상업화되는 데 드는 시간은 각각 다르다. 그래서 투자의 방법도 달라야한다. 기존 탄소산업과 탈탄소산업의 비용이 역전되는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에 근접하여 양산투자효과의 가시성이 높은 성숙 단계의 분야도 있고, 실증 단계에서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지 단계의 산업도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너무 좋은데 정부가 마중물을 부은 뒤로도 10년 이상의 연구와 실증이 필요한 개념 단계의 분야도 있다. 예를 들면, 테슬라의 성공 이후로 전기차와 2차전지는 산업화가 확실시되는 성숙(mature)된 환경 분야이고, 수소차나 CCUS, 폐기물산업 등은 중기적으로 산업화가 진행될 것임을 인지(cognitive)하는 단계이며, 수소환원제철법, 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등은 상업화가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 개념(conceptual) 단계이다. 성숙 단계에서는 정부의 보조금과 지원이 점차로 줄어들고 기업의 수익이 가시화되면서 좋은 조건의 재무적 투자를 받아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진행된다. 따라서 글로벌상품화 가능성,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들의 역량, 장기적 시장점유율, 우수한 원가경쟁력, 남다른 신기술 도입 등이 주요 투자 이슈로 작용하게 된다. 인지 단계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 여부, 성숙 단계로의 진행가능 여부 및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 등이 주요 투자촉매가 된다. 상업화가 10년이 넘게 걸리는 개념 단계는 정부의 정책방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이슈화될 때마다 신기술 개발이나 실증 단계의 성공 여부, 인지 단계로의 발전가능성 등이 변동성 확대의 테마 형태로 작동할 것이다. 바이오 업체의 경우 전임상, 임상 1상, 2상, 3상별로 투자방법을 각기 달리 해야 하는 것과 같다. ---「PART 3. ESG 시대에 떠오르는 산업 & 비즈니스와 투자의 정석」중에서 개념 단계의 환경산업은 기술적으로 완성되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신기한 기술도 있고 탈탄소의 효과도 있어 기대감이 많지만,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지 않고 비용의 문제도 뒤따른다. 따라서 정부의 의지와 방향성, 지원금 등에 의해 연ㅋ소 수준의 실증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상업화까지 진행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지 단계, 성숙 단계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정부 및 기업별 테마성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므로 추세적 상승보다는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PART 3. ESG 시대에 떠오르는 산업 & 비즈니스와 투자의 정석」중에서 ESG는 순간 반짝하는 테마가 아니라 미래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가트렌드이다. 다양한 산업 영역을 돋보기로 살펴보면 ESG 연관기업으로 분석된 기업이 100곳을 훌쩍 넘는다. 책에서 언급한 100여 개에 달하는 모든 종목을 다 투자할 수는 없다. 종목 선택을 통해 몇 개만 추려서 투자하는 패턴이 일반투자자의 전형일 것이다. 언급한 종목을 개인이 모두 제대로 알고 투자하기란 어렵다. ESG와 관련된 종목을 망라해 설명했지만 ESG 변수가 특정 기업의 주가에 미치는 경로와 시차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전반에 ESG 열풍이 불어서 ESG와 관련된 모든 종목이 오르는 장에서는 100여 개 가운데 어떤 종목에 투자하더라도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양한 변수들이 주가의 움직임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양극재를 생산하는 A기업이 ESG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 매출에서 양극재 비중이 10~20%에 불과하다면 다른 변수의 영향으로 기업의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가 100여 개 기업의 매출과 수익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뒤에 ESG 트렌드가 매출과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때 ESG 기업이 투자바구니에 골고루 들어 있는 ETF를 투자대상으로 삼는다면 대안이 될 수 있다. ---「PART 4. ETF로 간단하게 ESG 투자하기」중에서 친환경정책은 기술로 해결해야지 계몽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권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친환경에너지를 만드는 저렴한 기술을 만들어 내고 처리 가능한 친환경플라스틱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ESG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기술 발전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되는 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중략) 본문에서는 환경산업 분야를 성숙, 인지, 개념 단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는데, 개념 단계의 기술 중 10년 뒤 살아남을 수 있는 산업이 몇 개나 될지는 알 수 없다. 신기술은 이론 과정과 실증 단계를 거쳐 양산 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양산 과정에 들어갈 수 없는 기술을 무작정 선호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단계별로 검증 과정을 확인해 나가야 한다. ---「PART 5. ESG에 투자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들」중에서 |
예정된 미래,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투자하라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ESG의 발전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장기적으로 환경보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를 통해 사회적 기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등의 막연하고 도덕적인 수준에 오랜 기간 머물러 있었다면 최근 2∼3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ESG는 개념의 체계성도 높아지고 있고 실제 기업의 경영 환경에서도 큰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ESG의 역사, 개념 및 제도의 변화, 주요 평가지표, ESG 경영, ESG 펀드성과 등 그 영역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지만 급속한 양적 팽창에 따라 연구자마다 개념을 모호하게 정의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ESG 관련 참여 주체들의 이해와 목적이 제각각이라는 점 등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신간 『ESG 투자의 정석』은 그동안 많은 공공기관들과 연구기관들이 정리해 놓은 세세한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한편, 투자자의 관점에서 ESG 개념 및 책임투자의 필요성과 방법론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ESG의 개념에 관심이 있는 독자는 〈1부 ESG 투자란 무엇인가?〉, ESG의 미래와 자산배분에 관심 있는 독자는 〈2부 ESG는 미래경제를 어떻게 바꾸는가?〉, ESG 산업과 기업 그리고 ETF 투자의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3부 ESG 시대에 떠오르는 산업&비즈니스와 투자의 정석〉와 〈4부 ETF로 간단하게 ESG 투자하기〉에서 소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기업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곳, ESG 투자에 대한 최고 전문가들의 가장 확실한 조언! · 위기에 처한 전통적 투자론 · 효율성만으로는 한계에 달한 자본주의 · 변화를 요구하는 기업경영 이 모든 문제에 대한 유일하고도 완벽한 해답 ESG,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ESG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 한눈에 보여주는 책 최근 ESG 투자라는 말은 책임투자와 동의어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ESG 투자는 책임투자라는 개념의 방법론적인 접근이다. 즉 책임투자를 하려면 투자활동의 일부 중 비재무적 활동 분야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측면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초기의 책임투자가 사회적 의무감에 의해 행해졌다면 최근에는 책임투자의 지속가능성과 구체화를 위한 합리적 이익 추구의 승인, ESG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단계별 방법론의 제시 같은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ESG에 관한 관심과 큰 의욕을 갖고 관련 서적을 뒤적여 보지만 UN PRI, 스튜어드십 코드, ESG 등급, 온실가스 배출량, 여성임원 수, 전자투표 등 어렵고 지루한 용어가 난무하고 ESG 주요 변수들과 투자기업 주식수익률의 인과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면서, 결국 책을 덮고 ESG 투자를 환경테마 관련 주식이나 매매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고 있다. 이는 책임투자와 관련된 주체들의 행동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에서 ESG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기업, 투자자, 국가나 공공기관의 입장에서 ESG를 대하는 목적과 방식은 서로 다르다. 국가나 정부는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기업을 개선 또는 통제하는 목적으로 ESG를 바라보고 있고, 기업은 비용증가와 평판손상의 절충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재무개선이나 초과수익률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주식수익률의 측면에서 바라본다. 최근 ESG와 관련된 책들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 경영과 관리의 측면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측면에서는 ESG 활용이 쉽지 않았다. 이에 ESG가 장기적인 이슈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왜 ESG에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자들이 왜 ESG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와 논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최대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ESG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장기투자자의 포트폴리오선택과 ESG 투자의 최적배분 요인 분석」이라는 논문을 시작으로 일반균형자산배분론을 이용한 연기금의 ESG 투자효용성에 대한 이론적으로 연구한 바 있으며, 더불어 펀드매니저로서 전문 사모운용사 최초의 ESG 펀드를 만들고 운용하는 등 ESG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ESG 투자 전문가이다. 앞으로 투자시장에서 ESG가 주요 관심대상으로 확대되는 것은 예정된 미래이다. 기술의 발전과 법적·제도적 변화에 의해 속도가 빨라지거나 늦춰지기도 하겠지만 장기 추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SG 투자의 정석》은 투자자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
우리나라는 철강·화학·반도체·조선 등 제조업 뿐 아니라 게임·엔터테인먼트·웹툰 등 콘텐츠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각 산업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시장은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저평가 현상은 기업의 지배구조 왜곡에 따른 투자자들의 신뢰부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번 저서를 통해 ESG 투자의 시장이해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리레이팅(Re-rating)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장덕수 (디에스자산운용 회장)
|
전 세계적으로 ESG 투자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탄소저감과 에너지전환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국가 및 기업 간 패권경쟁의 향방을 바꿀 사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기업, 투자자, 정부 등 사회 생태계의 모든 주체들은 ESG 변화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ESG 관련 이슈들을 다양한 재무이론과 투자실무를 관통하는 내용으로 저술하였다. ESG를 왜(Why) 해야 하는가에서 어떻게(How) 해야 하는가를 구체화한 내용으로 기업, 투자자 모두에게 활용 가능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
ESG 투자는 연기금을 포함하여 많은 투자자집단이 직접적으로 시장에 개입하여 글로벌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투자방식으로 최근 업계나 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SG 분야의 중요성에 비해 개념정의,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투자사례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도서가 많지 않았는데 저자는 25년 가까운 금융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사항을 책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업계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다루는 투자이론을 포괄하고 있어, 대학의 금융교재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학계와 실무에 모두 유익한 도서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 이준희 (교수,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
투자를 할 때 금리, 유가, 환율 등 경제 및 금융지표를 점검해 왔던 것처럼 이제는 ESG 요소 역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메이저 팩터가 되었다. ESG를 투자와 연결 짓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양서이다. -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