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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잘하는 게 뭔지 물으신다면
1장 덕질 1. 나를 아끼는 마음 2. 다음 생에도 글을 쓰고파 3. 좋아하는 일이 직업 되고 4. 워라밸과 명품 5. 내 작품에 꼭 담는 것 세 가지 2장 오지랖 1. 밝은 빛을 좇는 사람 2. 친절함이 필요한 까닭 3. 남을 도울 때는 내 일처럼 힘껏 4.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기 5. 착한 댓글 달기 3장 코피티션(협력적 경쟁) 1. 지는 가위바위보를 해 보자 2. 목표가 있고 경쟁이 있어야 3. 듣기의 어마어마한 중요성 4. 유쾌한 사람과 함께 5. 나도 성장하고 남도 성장하는 전략 4장 시행착오 1.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고 2. 계획표는 고쳐 써도 괜찮아 3. 인내심이 가장 강한 무기다 4. 약속을 어긴 날 5. 비판을 발전의 밑거름으로 5장 설렘 1. 나는 실력자다 2. 남들과는 다르게, 그리고 새롭게 3. 외국어는 새로운 탐험의 도구 4. 호기심이 세상을 바꾼다고? 5. 글로 적어 두면 이뤄진다 |
저고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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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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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향한 덕질’을 한번 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 청소년 시기엔 자존감이 높은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자기 모습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거든. 남보다 못한 부분들만 돋보이고, 그렇다 보면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나’를 볼 수 있지. 혹시라도 그런 모습이 네 안에 있다면 오늘부터 나를 향한 덕질을 시작해 봐. 덕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 치열하게 내가 나를 좋아해 보는 거야.
--- 「1장 덕질, 나를 아끼는 마음」 중에서 남을 도울 때는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진심을 다해야 해. 그게 진짜 돕는 거야. 내키지 않은데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돕는 건 가짜란다. 마지못해 하는데 어느 누가 고마움을 느끼겠어. 가짜 명품을 진짜인 것처럼 선물하는데 기뻐할 사람은 하나도 없잖아. (…) 남을 돕는다는 건 소중한 일이야. 다양한 경험도 쌓을 수 있고 좋은 일을 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지. 그래서 학교에서도 봉사 점수를 주는 거잖아. 그러니 기회가 닿아서 누군가를 도울 일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와줘. 도움을 받는 사람은 감사함을 느낄 거고, 그렇게 관계는 깊어지고 발전하는 법이야. --- 「2장 오지랖, 남을 도울 때는 내 일처럼 힘껏」 중에서 혼자만 돋보이려 하지 않고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로 협력하는 건, 놀라운 결과를 이뤄 내지. 그런 의미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질 줄 아는 능력은 의미가 크다고 봐. 기꺼이 내가 헌신할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받쳐 주고, 그를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사람만이 결국엔 함께 돋보임을 받을 수 있는 거야. 성경에도 쓰여 있어. “대접받고자 하는 자는 먼저 대접하라”고. 경쟁자이건 협력자이건 내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큰 행복이라는 걸 잊지 마. 그 무엇보다 큰 재산이 될 거야! --- 「3장 코피티션, 지는 가위바위보를 해 보자」 중에서 내가 선택한 방법이 바로 작심삼일 공부법이야. 즉 사흘에 한 번씩 다시 결심하는 거야. 혼자 세우는 계획표는 누구에게 검사 받는 게 아니잖아? 그래서 공부가 된 것은 된 것대로, 안 된 공부는 안 된 대로 계획을 새롭게 짜지. 이렇게 사흘에 한 번씩 계획을 수정하면서 다시 짜다 보면 드디어 시험을 맞이하게 돼. 애초의 계획을 지킨 건 아니지만, 계속 일정을 수정하면서 공부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거지. 목표한 바를 향해서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지만, 상황에 따라 노력을 다하지 못했을 때는 즉시 방법을 바꿔야 해. 그리고 다시 도전해야지. 작심삼일은 창피한 게 아니란다. --- 「4장 시행착오, 계획표는 고쳐 써도 괜찮아」 중에서 뱅크시의 작품인 〈풍선을 든 소녀〉가 낙찰이 된 거야. 약 16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지. 그런데 낙찰을 알리는 망치 소리가 들리는 순간, 갑자기 그림이 움직이더니 액자 아래로 빠지면서 가늘게 잘려 버렸어. (…) 파쇄된 그림은 소더비 경매에 〈사랑은 쓰레기통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 그림이 다시 나왔고, 그림 가격은 이전의 경매가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었지. 낙찰 가격이 자그마치 우리나라 돈으로 304억 원이라고 해. 세상에 이런 해프닝을 가진 그림은 이것 하나밖에 없으니까 가격이 높게 책정된 거야. 마르셀 뒤샹이 변기를 눕혀 놓고 예술이라고 주장하면서 현대 미술의 기초가 되었던 것처럼, 항상 새로운 시도와 생각은 우리들의 삶을 바꾸는 법이지. --- 「5장 설렘, 남들과는 다르게, 그리고 새롭게」 중에서 |
나만의 경쟁력과 탁월함을 발견하는
십대를 위한 쫌 있어 보이는 ‘진로’ 수업 남다른 + 나다운 진로 설계가 가능해진다! 꿈이 없어서 고민인 아이들, 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아이들, 갑자기 장래 희망이 사라진 아이들, 꿈은 있지만 부모와의 갈등으로 방향성을 잃은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며 겁내지 않고 꿈을 그리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 책은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응원하는 열정 멘토 고정욱의 진로 에세이다. 저자는 평범한 십대들이 겪음직한 진로 고민에 대한 따뜻한 조언, 장애를 극복한 자신의 남다른 경험, 작품을 쓰면서 만난 지인들의 이야기, 강연을 통해 만난 어린 학생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독서를 통한 선인들의 지혜까지 담아내어 책을 읽으며 저절로 십대 청소년들이 나의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게 구성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줄 치면서 읽으면 가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잘하는 게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 당장 힘들다고 슬퍼할 필요도 없다. 이제 시작하면 되니까. 기타 코드를 손이 아프도록 치고, 손가락에 펜 혹이 생기도록 글을 썼기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다. 그러니 그냥 하면 된다. 나의 무기, 나만의 탁월함을 발견하는 청소년 시기엔 우선 시작하고 보는 거다. “잘하는 게 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말하라.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생길 거라고. 그리고 언젠가 멋져질 거라고. _프롤로그 중에서 ‘나다운 무기’를 알아가는 5가지 진로 키워드! _ 덕질, 오지랖, 코피티션(협력적 경쟁), 설렘, 시행착오 요즘엔 학교 교과 시간에 진로 수업이 있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선택해 주는 진로가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이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고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수업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청소년들은 “꿈이 뭐니?” “잘하는 게 뭐니?”라는 질문이 두렵고 싫다. 왜냐고 물어 보면, ‘아직 나도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쓸데없이 머리 싸매고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5가지 진로 키워드로 나다운 경쟁력, 나다운 무기를 찾아보자고 권한다. 무엇보다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이 십대가 이해하기 쉽고 따라 하기 쉬워 해볼 만하다! 저자가 제안한 5가지 키워드를 풀어가는 방식 또한 유쾌해서 읽으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실제로 따라해 보면 효능감이 자연스레 키워진다. “치열하게 무언가를 좋아해 봤니? 덕질이 스펙이 되기도 해.” “‘나’만 생각하기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선한 오지랖을 부려 봐!”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장점을 살린 코피티션을 열정 무기로…” “두근두근 가슴 떨리는 설렘이 있다면 어떤 도전이든 응원할게!” “실수해도 괜찮아, 기죽지 마! 시행착오는 당연하니까.” “겁내지 마, 잘하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얻게 되는 자신감 지금은 ‘성공’을 꿈꾸기보다 ‘성장’이 먼저! 그동안 공부는 안하고 덕질한다고 혼나면서 부모님과 선생님의 눈치를 봤다면, 오지랖을 부려서 웬 참견이냐고 싫은 소리를 들었다면, 협력하면서 바보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나 경쟁하면서 죄책감을 느꼈다면, 가슴 설레 본 경험이 언제인지 이젠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면, 실수할까 봐 걱정하느라 새가슴이 되었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조금만 생각을 다르게 해도, 또는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십대는 어른들처럼 성공을 꿈꿀 때가 아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성장하는 것이 먼저라는 매우 큰 진리를 이 책은 말해 준다. 또한 갑갑하고 두려운 청소년기에, 혼자가 아니라 나의 곁에 함께해 줄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외롭지 않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감을 경험하는 독서가 되어 줄 것이다. |
꿈이 없어서 고민인 아이들, 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아이들, 갑자기 장래 희망이 사라진 아이들, 꿈은 있지만 부모와의 갈등으로 방향성을 잃은 아이들…. 이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고 용기를 얻는 것이다. 그래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실천 능력이다. 직업을 찾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임무에서 능력을 발휘할 힘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정욱 작가의 글 속에는 청소년들이 충분히 따라 해볼 만한 전략이 명쾌하게 담겨 있다. 또한 미래가 불안한 청소년들이 자기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 김원배 (장충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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