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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구동 편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구동 편

: 종족, 계급, 전투

리뷰 총점9.9 리뷰 29건 | 판매지수 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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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72g | 140*210*30mm
ISBN13 9791156334699
ISBN10 115633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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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세상의 모든 이야기 마니아에게

1부 시련과 성장

1장 어떻게 싸워야 잘 싸운단 소문을 들을까?
길면 길다고, 짧으면 짧다고!
말이 되게 싸우려면
자세히 묘사한다고 꼭 지루한 것은 아니다
싸움은 어쨌든 공간에서 펼쳐진다
적절한 동작에는 적절한 동사를
독자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싸우는 법
내면화와 행동 사이에서 균형 잡기
말싸움은 아니어도 싸움에서 말은 중요하다
싸움에도 기승전결이 필요하다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방법
꼭 싸워야 할 명분이 필요하다
마법사가 마법을 쓰는 것은 반칙이 아니다
사실적으로 싸우면 무슨 재미?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이야기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
달려야 할 땐 달리자
샛길은 건너뛰어라!
독자를 ‘엄청난 것’의 열차에 태워라
빠른 것이 짧은 것이 아닌 이유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스승님, 스승님, 나의 스승님
스승이라고 모두 아는 것은 아니다
제자의 기본은 반항?
루핀 교수와 ‘익스펙토 패트로눔’
진실은 때로 감당하기 힘든 것
주인공은 실패에서 피어나는 꽃
스승은 지혜 자판기가 아니다
스승이 떠나야 제자가 성장한다
백인 노인만이 스승은 아니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사람은 언제 왜 변하는가?
스크루지는 언제 변했을까?
사람이 변할 때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주코의 변신은 무죄
반복된 실패를 극복하면 성공의 가치가 높아진다
스네이프 교수는 구원을 받았을까?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부 캐릭터와 관점

1장 마법 능력, 공짜로 키울 순 없다
내가 변해야 마법 능력도 변한다
하다 하다 나루토가 달에 에너지파까지 쏜다고?
마법 능력,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걸까?
마법만이 재능은 아니다
주인공을 시험에 들게 하소서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과거 이야기는 꼭 필요할까?
잘 쓰면 득, 못 쓰면 독이 되는 과거
결국 이야기는 작가의 것
플래시백은 얼마나 길고 자세하게 써야 할까?
쓸 만한 플래시백의 조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미래를 회상하는 이야기
상처는 가려질 뿐 사라지지 않는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세계가 「시빌 워」에 열광한 이유는?
누구 편에 서야 할 것인가?
레닌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아픔만큼 성숙해진다
내전이든 국제전이든 결국 사람이 하는 것
승자의 영예? 전쟁은 비극일 뿐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내가 세상의 중심, 1인칭 글쓰기
주인공의 눈이 곧 독자의 눈
시점 인물에게 꼭 맞는 문투 찾기
평소와 다른 모습 설명하기
상상된 미지의 것이 가장 무섭다
1인칭은 고백이다
일기와 편지, 1인칭 화자의 매체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5장 악역 끝판왕, 다크로드는 누구인가?
뻔한 악역은 뻔한 이야기를 낳는다
선과 악은 종이 한 장 차이
다크로드를 멋있게 연출해도 될까?
다크로드는 언제 등장하는 게 효과적일까?
볼드모트를 볼드모트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
최종 보스는 마지막에 움직인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부 종족과 역사

1장 우주는 넓고 종족은 많다
반드시 철저하게 사실적일 필요는 없다
톨킨은 왜 요정어를 창조했을까?
자신만의 ‘종의 기원’을 써라
작가는 문화 창조자
어떻게 해야 독자가 몰입할 수 있을까?
태양이 3개인 행성에선 어떻게 살아갈까?
「디스트릭트 9」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역사, 세계관 구축의 기본
세계관이 먼저일까, 이야기가 먼저일까?
평면적인 역사를 피해야 한다
어떤 렌즈로 역사를 봐야 할까?
위대한 군주인가, 끔찍한 정복자인가?
역사의 진실은 언제나 새로 쓰인다
작가가 창조한 세계에는 어떤 민족 서사가 전해지는가?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완벽한 군주는 누구인가?
물려받을까, 빼앗을까? 군주제의 유형
군주라고 늘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아니다
허수아비 군주가 되지 않으려면
몽골 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을까?
궁정의 필수 요소, 권력 다툼
군주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훌륭한 왕과 그렇지 못한 왕국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지구를 지구라 부르는 이유
단순한 지명이 기억하기 쉽다
지명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은 왜 7개의 알렉산드리아를 세웠을까?
폭포가 있는 마을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부 계급과 구조

1장 계급, 부, 권력
위대한 개츠비의 비참한 운명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마법이 신분 상승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길리어드 공화국은 왜 남녀의 신분을 나눴을까?
각 계급에는 그 나름의 문화가 있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계급제도는 어떻게 유지되는가?
판엠의 세계가 유지되는 비결
부와 권능을 누리는 자들
계급제도는 혁명을 잉태한다
마법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세계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계급제도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계급 질서의 평화로운 변화
계급 질서의 폭력적인 변화
혁명군이 헝거 게임을 시작한 이유
톨킨이 묘사한 전염병과 그 이후 세계
계급과 전쟁의 관계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도시와 마을은 어떻게 배치해야 할까?
『반지의 제왕』 으로 배우는 도시의 배치
자원과 무역이 대도시를 만든다
도시국가로 살아남기 위한 조건
정치적 중앙집중화와 통신 체계
산업 문명의 등장과 신흥 도시의 탄생
미래 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발레리안
완벽한 도시를 창조할 필요는 없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톨킨의 세계관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은 무엇이 다른가?
인용 출처 및 참고 자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른 장면과 달리 싸움 장면에서는 독자가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등장인물이 어디에 있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물리적 공간의 형태상 어떤 움직임과 동작이 가능한지를 독자가 알 수 있어야 한다.
---「싸움은 어쨌든 공간에서 펼쳐진다」중에서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라이언 쿠는 픽사의 스토리텔링이 성공한 이유를 이렇게 요약한다. “단순화하라. 집중하라. 등장인물을 합쳐라. 샛길은 건너뛰어라.”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엉뚱한 장애물과 부수적 임무는 중심 서사를 돌아가는 샛길이다. 장애물 W부터 Y까지 모두 빼더라도 특별히 중요한 것을 잃지는 않는다. 이 장애물들이 꼭 존재해야 할 서사적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이미 각성의 검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이것이 부수적 임무 문제이며, 소설을 쓸 때도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샛길은 건너뛰어라!」중에서

실패는 구원받는 인물의 기본 요소다. 실패는 이야기에 긴장을 더할 뿐 아니라 구원이 필요한 인물이 과연 악한 충동을 극복할 수 있을지 독자가 의심하게 만든다. 대신 그렇기 때문에 그 인물이 악한 충동을 마침내 정복했을 때 그런 성공이 더욱더 의미가 있다.
---「반복된 실패를 극복하면 성공의 가치가 높아진다」중에서

어떤 작가들은 시리즈 또는 한 소설의 이야기가 계속 더 커지고, 더 대담해지고, 더 강해지고, 더 빨라지는 등 ‘더’ 달라져야 한다고 믿으며, 그와 함께 마법 체계도 점점 더 장엄하고 화려해진다. … 제1권에서 가족을 구하고, 제2권에서 도시를 구하고, 제3권에서는 우주 전체를 구하고, 심지어 내친김에 모든 평행우주를 구한다. 어느 순간이 되면 독자는 더는 신경 쓰지 않게 된다. 마법 능력의 지속적인 상승은 흔히 규모의 반복적인 확장으로 이어지고, 그럴수록 독자의 피로도도 더 커진다.
---「하다 하다 나루토가 달에 에너지파까지 쏜다고?」중에서

1인칭 시점의 단점은 장면과 장소를 자유롭게 묘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점 인물의 시야가 한계로 작용하므로 상황과 사물을 시점 인물의 시각에서 설명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점 인물의 개성이 강하다면 사람과 세계를 훨씬 더 매력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주인공의 눈이 곧 독자의 눈」중에서

역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아는 것과 사람들이 어떤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사람들이 믿는 것, 역사에서 현재까지 남아서 공식화된 부분은 편견, 압제, 기록 소실, 실수 등의 결과물일 수 있다.
---「위대한 군주인가, 끔찍한 정복자인가?」중에서

작품 속 세계의 지명을 짓기 위해 언어 하나를 통째로 창조할 필요는 없다. 몇몇 기본적인 용어 사전만 마련해도 도움이 된다. 숲, 강, 언덕, 계곡, 농장, 성, 마을 등 작품 속 세계에서 특히 많이 접하는 지형적 특성이면 된다. 이런 것들을 접미사와 접두사의 밑바탕으로 삼으면 된다.
---「단순한 지명이 기억하기 쉽다」중에서

계급과 전쟁은 둘 다 복합적인 것이므로 여기서 그 둘이 상호작용하는 한 가지 방식을 설명한 것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세계관을 구축할 때 그 두 가지가 상호작용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 한다. 계급과 전쟁이 어떤 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지는 작가에게 달렸다.
---「계급과 전쟁의 관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톨킨은 왜 요정어를 창조했을까?
- 싸움 장면부터 역사 창조까지, 작품에 세계를 만드는 법


역사상 가장 환상적인 이야기를 쓴 J. R. R. 톨킨은 역설적이게도 사실주의를 거의 완벽하게 실천한 작가로 꼽힌다. 톨킨은 요정어를 세계관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어의 원시어는 6개의 어족으로 갈라졌으며, 각 어족마다 수많은 방언이 있다. 톨킨의 세계에서 요정어가 진화한 방식은 현실 세계에서 언어가 진화한 방식과 매우 닮았다.

톨킨을 비롯해 많은 작가가 실제 역사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관을 창조한다. 이 책 역시 알렉산드로스 대왕, 칭기즈칸, 레닌, 노예제도 등 실제 역사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빌어 종족과 계급, 지리 조건을 설정하는 방법, 역사와 문명의 탄생과 붕괴까지 거시적 세계관 구축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은 사소한 것부터 거대한 것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거시적 세계관 구축법에 앞서 싸움 장면을 구성하는 방법, 스승 캐릭터의 다양한 사례, 1인칭 글쓰기의 장단점, 옷차림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방법 등 미시적인 기법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모두 실제 작품을 인용하며 설명한다.

끊임없는 인용과 분석을 통해 이 책은 아이작 아시모프, 프랭크 허버트, 마거릿 애트우드, 테드 창, 미야자키 하야오, 조지 R. R. 마틴 등 수많은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세계관 구축의 비법을 공유한다. 글을 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인물, 언어, 지리, 역사관 등 세계의 작동 원리를 구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각 장의 끝에는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이라는 별면 꼭지가 있는데, 해당 장의 내용을 한두 쪽으로 요약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독자가 자기 작품을 쓰며 다시 내용을 찾아볼 때 유용하다. 요약본만 봐도 충분히 본문 내용을 기억해낼 수 있을 만큼 친절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쓸 수 있다
- 우리 세계의 마법인 이야기를 빚어내는 기술


글쓰기에 절대 법칙이란 없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해야 한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려 조심했다고 한다. 이 책이 지침이자 교과서가 아니라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우리 세계에서 이야기는 마법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그 마법에 법칙은 없다. 그저 이야기라는 마법을 사용하는 작가 각각에게 가장 잘 맞는 작법과 장치가 있을 뿐이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 상상 속 세계를 이야기로 엮어 풀어내는 것이 작가가 하는 일이다. 세계관 구축은 머릿속 허구의 세계를 두서없이 풀어내는 작업이 아니다. 세계관 구축은 “텍스트에서 독자나 청중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작업”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그리고 독자는 텍스트를 읽고 머릿속의 그 세계관을 구축한다. 작가의 세계가 작가에게 보이는 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독자에게도 보이도록 하는 방법은 없다.

작가들을 위한 저자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 작가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중심 이야기를 골라서 독자가 그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세계관적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라. 그런 다음에 ‘더 근본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그 요소들을 중심으로 세계를 확장하라.

단 두 권에 장면 구성, 캐릭터, 계급 제도와 제국, 종족과 마법 등 글쓰기와 세계관 구축의 A부터 Z까지 다룬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은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뿐 아니라 이미 활동 중인 작가 가운데 환상적이거나 장르적인 요소를 자기 작품에서 활용하고 싶은 작가들에게 믿음직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29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구동 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9 | 2022.09.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을 쓰면서 '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늘 조심했다. 글쓰기에 절대 법칙이란 없기 때문이다. (...)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열 가지 이상 존재하며, 그 열 가지 예외에서 천재적인 글이 탄생할 수도 있다. (...) 이 책이 글을 쓰기 전에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더 많은 질문과 핵심들을 제공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랄 뿐이다. (p. 7)'글쓰기가 그 작가만이 상상 가;
리뷰제목
'이 책을 쓰면서 '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늘 조심했다. 글쓰기에 절대 법칙이란 없기 때문이다. (...)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열 가지 이상 존재하며, 그 열 가지 예외에서 천재적인 글이 탄생할 수도 있다. (...) 이 책이 글을 쓰기 전에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더 많은 질문과 핵심들을 제공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랄 뿐이다. (p. 7)'

글쓰기가 그 작가만이 상상 가능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창작세계이니 어떤 원칙을 테두리로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세계관이 너무 허무맹랑하여 독자가 '이건 뭐지?'를 떠올린다면 곤란하다.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구동 편>은 종족, 계급, 전투에 관해, 독자를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는 생각해야지'라고 여길 만한 것들을 담았다.


1부 시련과 성장에서는 싸움 장면의 비트 길이, 글 패턴의 속도감, 정신적 스승의 인물 설정, 등장인물이 변할 때 최소한 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2부는 캐릭터가 지닌 마법 능력을 키워가기, 플래시백 쓰기, 1인칭 시점의 글쓰기를 캐릭터와 관점에 초점에 맞춰 설명한다.

3부는 종족과 역사 설정, 군주와 권력, 이야기 속에 지명 짓는 법을, 4부는 계급제도의 특징과 유지, 몰락, 그리고 마을의 배치를 다룬다.

마지막에는 툴킨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을 비교하며 하드 세계관과 소프트 세계관 구축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1인칭 글쓰기'에서 <트와일라잇>의 한 부분을 인용해 필터 단어 '상상하다' '보다' '느끼다' '만지다'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은 단박에 이해될 뿐만 아니라, 이 책이 당장 써먹는 실용서임을 증명한다.

'"나는 내 옆에 있던 에밋의 몸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 나는 왜 그 말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했다. 이 셋에게는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걸까..."
자, 이제 이것을 필터 단어를 빼고 다시 써 보자.
"내 옆에 있던 에밋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 단어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게 이상했다. 이 셋에게는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걸까… "
필터 단어를 빼면 벨라와의 공감대가 한결 더 생생해지고, 문장이 더 눈에 잘 들어온다. (p. 199, 200)'

'계급과 구조'에서 작품에 적용 가능한 '계급구조 강화하는 8가지 전략'을 제시하는데 여기서 저자의 역사에 대한 통찰도 폭이 넓음을 알 수 있다.

책 전반에 걸쳐 질문을 던져줌으로써 끊임없이 생각거리를 주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그러나 이것은 한층 더 심화된 세계관 구축을 유도하는 세 가지 질문을 낳기도 한다. 애초에 왜 사람들은 더 큰 집단을 이루며 살기 시작했는가? 그들은 어떤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수 확하거나 채집하려고 했는가? 어떤 종교적 · 철학적 믿음이 계급 구조에 영향을 미쳤는가? (p. 363)'


'생성 편'과 마찬가지로 아이작 아시모프, 프랭크 하버트, 마거릿 애트우드, 테드 창, 미야자키 하야오, 조지 R. R. 마틴와 같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인용하며 분석하여 세계관 구축법을 세세히 알려준다. 각 장마다 본문을 요약한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도 내용 파악에 매우 유용하다. 작가 지망생이라면, 작품에 활용할 만한 것들이 많아 작법서로서, 세계관 구축을 위해 곁에 두고 읽어야 할 훌륭한 필독서다.

'세계관 구축의 목적은 독자에게 세계를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다. 세부사항도 중요하지만 독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도 그만큼, 또는 그보다 더 중요하며, 그런 몰입을 돕는 분위기와 어조를 만들어내기 위해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p. 417)'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작가를 위한 점검 리스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오****책 | 2022.09.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가를위한세계관구축법구동편 ??작법서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첫번째는 작가 개인이 글쓰기의 경험을 담아 쓴 것. 두번째는 비평자 또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작품들을 분석해 쓴 책입니다. 이 책은 비평자의 입장에서 쓴 책에 가깝습니다. 냉정하게 흥행작들을 분석하고 저자의 입장에서 공식을 추론해 해당하는 작품들을 예문으로 언급합니다. 어느쪽이 더 좋을지는 독자의 상황;
리뷰제목
#작가를위한세계관구축법구동편

??작법서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첫번째는 작가 개인이 글쓰기의 경험을 담아 쓴 것. 두번째는 비평자 또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작품들을 분석해 쓴 책입니다.

이 책은 비평자의 입장에서 쓴 책에 가깝습니다. 냉정하게 흥행작들을 분석하고 저자의 입장에서 공식을 추론해 해당하는 작품들을 예문으로 언급합니다.

어느쪽이 더 좋을지는 독자의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경험을 담아 쓴 책은 글을 시작하는 사람이, 분석을 담은 비평가의 책은 어느정도 글을 써 본 사람이 보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 책의 장점은 흥행공식을 알고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다는데 있습니다. 답지를 보고 문제를 풀면 좀 더 쉬운 것과 같습니다.

??단점은 글을 쓰기 시작 할때, 그러니까 세계관을 상상할 때는 이 책이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무한히 풀어내야 할 때, 이건 안되는구나,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써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것은 글을 완성할 수 없게 합니다.

이 책은 어느정도 완성된 글을 퇴고할 때, 고칠때, 막혔을 때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유용한 책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스토리텔링 공식은 일반 적인 글쓰기에도 유리 합니다. 이를테면

128쪽 ㅡ 반복된 실패를 극복하면 성공의 가치가 높아진다.

241쪽 ㅡ 반드시 철저하게 사실적일 필요는 없다.

판타지에 필요한 사전지식도 제공합니다.

284쪽 ㅡ 군주제 유형

405쪽 ㅡ 톨킨의 세계관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은 무엇이 다른가.

??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고 시리즈 두권이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어느 한 권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를 좀 써봤는데 어쩐지 나의 글에 판타지가 한스푼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작법서
#예술서
#웹소설

@darunpublishers

@a_seong_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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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e | 2022.09.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구동편종족, 계급, 전투가장 최근에 유튜브에서 본 것이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등을 정주행하기 게으른 입장에서 유튜버들이 요약정리(심지어 결말포함)가 된 것만 즐겨찾아 보는 입장에서 기묘한 이야기는 시즌 1에서 시즌 4까지 그 이야기의 전개와 갈등과 싸움(전투)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작가를 위한 세계관;
리뷰제목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구동편
종족, 계급, 전투

가장 최근에 유튜브에서 본 것이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등을 정주행하기 게으른 입장에서 유튜버들이 요약정리(심지어 결말포함)가 된 것만 즐겨찾아 보는 입장에서 기묘한 이야기는 시즌 1에서 시즌 4까지 그 이야기의 전개와 갈등과 싸움(전투)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구동편의 종족, 계급, 전투를 읽으면서 그렇게 본 다양한 판타지 영화, 드라마, 소설 속의 계급과 종족 갈등, 전투를 연결지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어 가는 그 과정에서 차이와 차별, 갈등과 대립, 전쟁 전후의 모든 관련성을 만들어가는 역할에서 작가의 상상력에 하나하나를 되짚어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이든 그 주변인들, 하물며 악당조차도 그 시련과 성장의 과정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독자로하여금 공감의 깊이를 전하는 과정이나. 캐릭터와 관점에서 과거의 이야기와의 연관성, 글쓰기의 시점의 중요성과 표현의 방식에 대한 장단점들까지 과유불급할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한 정제를 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종족과 역사를 통해서 인류 역사의 제국이 만들어지고 승계되어지는 분류와 그 세세한 내용을 읽다보면 인류 역사를 배우게 되는 또다른 장점을 이 책에서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작가는 참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더불어 융합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을 자신의 문장과 언어로 표현해 내는 섬세함이 필요한 것이구나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작가님들에 존경합니다.)
계급과 구조로 설명되어지는 신분의 차이, 걔급의 층계 구조, 계급으로 말미암아 지속된 차이와 차별, 혐오가 전쟁, 혁명의 아우성으로 터져나가게 되는 세계를 읽게 됩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미국의 어느 마을에 있는 비밀 실험실, 실험실에 갇힌 아이들과 사고, 그리고 갈라진 틈 사이로 분출되는 어둠의 공포와 힘 등 이번 구동편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드라마였으며,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이 내가 글을 쓴다면 기초가 되어줄 재료의 요리법이 수록된 책으로 기억해보게 됩니다.
이 책의 세계관의 요리법이 작가를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 보통 문장에는 동사가 1~2개 들어가는데, 그 동사 비트를 각각 짧게 만들면 아주 빠른 속도로 긴장이 고조되는 느낌을 준다" p.25
" 속도감은 독자가 사건을 경험하는 속도를 말한다. 속도감이 빠른 것이 무조건 좋지는 않다. 느리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p.69
"선택이 곧바로 결과로 전환되면서 시간을 압축한다. -중략- 등장인물이나 독자나 고민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p.70
"플래시백은 종종 반은, 딜레마, 선택 비트와 매끄럽게 연결된다."p.173
"공포영화에서 아직 나타나지 않은 채 어둠에 웅크리고 있는 괴물처럼, 다크로드는 장면에 직접 등장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존재가을 발휘할 수 있다."p.230
"같은 종족에 속하는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그 종족 믿음, 관습, 이념의 문화적 진화 과정과 계통을 독자에게 보여주면 그 종족이 덜 평면적으로 느껴질 것이다."p.252
"현실 세계에서 영감을 얻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작가가 창조한 이야기의 고유한 맥락에 뿌리를 둔 세계만의 전통을 만들어낼 필요도 있다."p.299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어떤 세계든 만들어 낼 수 있다.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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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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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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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4 | 2022.09.22
구매 평점4점
작가님의 생각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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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E**Y | 2022.08.16
평점5점
이론에 부합하는 실제 작품들을 예로 들어가며 알려주고 있어 더욱 실용적인 배움이 가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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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관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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