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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어떻게 내 삶을 의미 있게 바꾸는가

: 감정을 이해하는 철학적 가이드북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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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840g | 143*210*39mm
ISBN13 9791191552218
ISBN10 11915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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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점점 더 추상화하고 가까이하기 어려워진다. 철학의 문제들은 무시되고 그것들을 다룰 능력이 가장 없는 사람들의 손에 내맡겨진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부모에게서 벗어나는 청소년들, 그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을 금하는 사회로부터 도망치는 우울하고 좌절당한 사람들, 자신들이 추방되었음을 깨닫고 마지막에는 이제 과거를 회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의미에 관한 질문들에 직면하게 되는 노인들이다. 철학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난센스로 시작되었는데, 이 난센스가 이제 진리가 되어 있다. 가장 호감 가는 내 동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을 걸고 철학의 정교한 무관련성을 자주 옹호한다. 무슨 논쟁을 할 수 있을까? 싸움은 그들과 하는 것이 아니다. 해야 하는 일은 철학이 삶으로부터 분리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삶에 도움이 되고,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똑같이 확신이 없는 다른 사람들이 끈덕지게 우리에게 주입하는 어수선한 내용들을 조정하고 종합한다는 것을 논증하는 것이다. 철학은 본질적으로 예술이다. 그것은 삶의 예술이고, 지혜추구이다.
--- 「머리말」 중에서

오늘날의 불안과 절망이 생겨난 유래를 추적해 보면 계몽주의와 혁명에 뒤이어 일어난 종교 제도들과 신앙의 붕괴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은 역사가들과 종교인들 사이에서는 진부한 견해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부조리성을 느끼는 것은 신의 은총에 대한 믿음의 상실 때문만은 아니다. 동시에 인간의 정의와 인간의 노력이 갖는 잠재력에 대한 믿음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종교의 상실을 한탄할지 모른다. 하지만 종교를 대체한 우리의 자신감이 커져서 종교의 상실을 보상해 주는 것을 유감스러워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어렵다. 부조리는 종교의 상실이 아니라 휴머니즘의 증진 때문에 생겨났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수록 우리의 리얼리티에 대해서는 덜 생각하게 된다. 다른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 「1장 삶이라는 문제」 중에서

정념이 인도해 주지 않으면, 추론은 원칙도 힘도 가질 수 없다. 우리의 “정서들”로부터 단절되고 나면, 우리는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것을 정당화하거나 보여 줄 수 있을 뿐이다. 흄은 십만 명의 동양인들이 학살당하는 것보다 자기의 새끼손가락이 따끔따끔 아픈 것에 사람들이 더 마음을 쓰는 것은 “비이성적”이지 (즉 이성의 명령에 반대되지) 않는다고 단언할 때 이 요점을 강력하지만 가차 없이 강조했다. 이성은 오로지 정념을 통해서만 인간의 가치들과 접촉한다. 이성은 단지 개인의 가치들과 정념들이 없는 특정한 형태의 이성 ― 객관적 추론 ― 일 뿐이다. 이성이 방법론상으로 개성과 주관성을 모두 벗어버리는 것은 “자연”에 따른 것도 아니고 논리에 따른 것도 아니라, 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객관적 추론은 (심지어 자의식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 추론은 이성 전체가 아니다. 이성 자체는 추상성과 보편 원칙에 대한 호소 때문에 이데올로기와 개인적 서약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며, 개인적 편견과 편애로부터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 「2장 새로운 낭만주의」 중에서

생리적인 원인들 이외에도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다른 원인들이 있다. 상기한 두 개의 명제를 적절하게 옹호하기 위해서는 더 일반적인 설명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내 목적은 감정과 생리 기능의 관계를 다루는 흔한 두 가지 방법의 어수룩함을 보여 주는 것뿐이었다. 이 방법들은 감정을 생리 기능이 의식 층위에서 표현된 것으로 축소하거나 생리 기능과 감정의 관련성을 완전히 부정한다.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우리는 수압 메커니즘이나 전압실 또는 보일러가 결코 아니다. 우리는 보일러 위에 설치되어 있는 전지나 밸브에 부착된 검류계처럼, 압력을 수동적으로 내부에 기록하는 의식이라는 진기한 부속품을 우연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뇌의 기저부에 있는 작은 선 안에 있는 가느다란 통로를 통해서 펌프 작용을 하고 맥박이 뛰는 우리의 신체에 붙어 있는 데카르트 철학의 정신이 아니다. 데카르트 철학의 정신에게는 물질세계가 흥미의 대상이지만, 우리의 정념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우리가 “느끼는” 것을 일부 결정하고, 이것은 우리의 환경에 해당하는 것만큼 우리의 뇌 작용에도 해당한다.
--- 「4장 생리 기능과 느낌, 행동」 중에서

보면, 이 두 논리는 참으로 아주 다르다. 감정의 신화는 쉬르리얼리티를 극적인 형태로 구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들과 식물들과 우상들에게 인간의 속성들을 부여하든 인간의 형상들을 신과 같은 지위로 격상하든, 감정의 신화는 언제나 의인화를 포함한다. (인간을 신의 지위로 격상하는 것과 신성한 것을 인간의 용어로 세속화하는 것 사이의 차이는 거의 없다.) 물론, 그러한 의인화의 범위는 다양하다. 목적론으로 설명하기를 선호하는 일부 사람들은 어디서든 그것을 되는 대로 사용할 것이다. 객관적 설명은 되도록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다른 사람들, 특히 우리들 자신은 목적론적인 설명을 무모한 설명 수단으로 남겨 둔다.114. 이런 사람들에게 의인화의 범위는 정말로 지극히 제한적이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만 한정되어야 한다(왜냐하면 그들을 다루는 방법은, 몇몇 행동주의자들과 과격한 환원주의자들을 제쳐 놓으면, 적어도 항의받을 우려 없이 “의인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5장 주관적 정념 이론」 중에서

그렇다면 감정이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솔로몬에 따르면 감정은 맹목적이거나 비합리적인 힘이 아니며 이성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핵심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감정은 우리가 세계에 조율되는 방식이자, 우리의 현실에 형태와 구조를 부여하는 판단들이다. 판단으로서 감정은 삶을 구성하고 삶에 의미를 제공하며 우리의 관심사들과 목적들을 만들어 낸다. 더 나아가 솔로몬은 감정 자체가 삶의 의미이고 우리의 세계라고까지 말한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세계는 객관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주관적인 세계를 뜻하지만, 주관적인 세계는 객관적인 세계와 연동되어 있으며 주관적인 세계에서의 변화는 객관적인 세계에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감정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능동적으로 하는 행동이고,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초판본이 나왔던 1970년대 당시에 아주 도발적인 감정 옹호론이었으며, 우리 시대의 관점에서 봐도 여전히 도발적인 견해이다.
--- 「옮긴이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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