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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전사
48. 도둑 49. 훔친 담배 50. 가족 51. 진실 52. 찰나의 순간들 53. 사진 54. 거짓말 55. 울부짖는 소리 56. 팀 동료 57. 서로 다른 지옥 58. 슛 59. 청춘 60. 재능 61. 담배 연기 62. 바보 63. 도살장 64. 노크 소리 65. 대도시 타입 66. 실망 67. 러브스토리 68. 적 69. 리더 70. 선수 71. 살인범 72. 캠핑카 73. 새겨진 무늬 74. 기회 75. 잼 샌드위치 76. 빙 돌아가는 길 77. 등 뒤에서 78. 팀의 마스코트 79. 눈물 80. 탕, 탕, 탕 81. 경고 82. 스케이트 83. 도발 84. 변호사 85. 심장 86. 피 87. 이득 88. 불량배 89. 진실 90. 대물림 91. 흔적 92. 섬 93. 희생양 94. 두 여자 95. 노래 96. 횃불 97. 범인 98. 돌멩이 99. 피해자 100. 주스 잔 101. 무덤 102. 절친 103. 의문 104. 후회 105. 나무 |
저프레드릭 배크만
관심작가 알림신청Fredrik Bac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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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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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비밀이 공개되자 오로지 사랑받았던 사람에게만 가능한 방식으로 증오를 받았다. 한때 그는 그들이 원하는 베어타운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자였다. 모두가 그를 두려워했고 그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때 그는 고등학생에 불과했지만 빙판 위에서는 그들의 남자였다. 그들의 전사였다. 그들의 것이었다. 아드레날린이 충만한 상태로 펜스에 몸을 던지는 선수를 보고 검은 재킷을 입은 남자들로 가득한 관중석에서 터져 나오던 함성. 벤이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비슷한 것을 느끼지 못했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기에 다른 어떤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다. 그는 그 자리에 머물 수 있었길 얼마나 바랐던가. 진실이 드러나지 않기를. 전사는 다른 남자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들을 보고 사랑에 빠질 것이 아니라.
--- p.16 젊었을 때는 한눈에 반하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한눈에 반하는 건 간단하다. 어린애도 한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어른만 할 수 있다. 사랑은 한 인간의 모든 것을 요구한다. 가장 좋은 면부터 가장 나쁜 면까지. 낭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내가 당신의 모든 단점을 보아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걸 보고 있는 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결혼생활의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비밀 없이 살 수 있을 만큼 용감한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 가끔은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인간이 되길 꿈꾼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인간이 되길 꿈꾸는 사람은 없다. --- p.29 “세상에서 제일 나쁜 병이 질투야. 고칠 수가 없거든!” 미라는 자기도 이 사람들처럼 금세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모든 규칙을 인간이 만들어놓은 경기에서 누가 어찌어찌 골을 넣으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싶다. 그녀는 예전부터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보다 훨씬 큰 어떤 것의 일부라는 믿음이 있으면 조그맣고 멋진 비눗방울 안에서 사는 기분이지 않을까. 하키는 상관하지도 않는데. 우리에 대해서, 어느 누구에 대해서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인데. 그녀는 아주 독실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듯 하키 팬들을 부러워한다. 그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부러워한다. 그들은 관중석에서 하나가 될 때마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 그녀는 그 무엇에도 그만큼 의미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할 것이다. --- p.63 “단장님은 승자가 아니니까요.” 페테르는 시가가 반 토막 날 때까지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그럼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뭔가?” 사켈은 동원할 수 있는 인내심을 모두 끌어모아서 대답한다. “저는 승자를 영입해야 하거든요. 하키 선수들은 승자를 따르니까. 그런데 승자들은 뭘 하는지 아세요?” “아니?” “승자들은 리더를 따라요. 그래서 단장님이 여기 있는 거예요.” --- p.127 아맛은 다시 벤치에 앉아서 같이 웃고 스케이트 끈을 묶은 다음,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일어선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도 일어선다. 그가 복도를 향해 걸음을 옮기자 그들도 따라나서는데, 그를 따라 다 같이 빙판 위로 늠름하게 나선 그 순간이야말로 모든 청소년 팀 선수들이 평생 기억하고 자랑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아맛과 한 팀으로 경기를 했노라고. --- p.216 모든 아이는 부모가 보낸 어린 시절의 피해자다. 모든 어른은 자기 자식에게 자기들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 아니면 누리지 못했던 것을 주려고 애를 쓰니 말이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우리가 만났던 어른들에 대한 반발 아니면 그들을 따라 하려는 시도로 전락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혐오하는 사람이 그걸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이유가 그래서다. 힘든 시절을 보냈던 사람은 다른 현실을 꿈꾸지만 편안한 시절을 보낸 사람은 현실이 달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못한다. 애초부터 행복했던 사람은 그 행복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다. --- p.232 어떤 놀이를 사랑하면, 진심으로 사랑하면 어린 시절의 다른 기억이 거의 없다. 스틱을 손에 들고, 친한 친구들과 어깨를 맞대고, 두 골대 사이 몇 제곱미터의 공간이 세상의 전부고 우리가 우주 최고였던 때가 곧 가장 행복했던 모든 순간이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소속될 수 있는 집단이다. 우리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무언가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남들과 다른 아이가 상처받는 이유다. 어느 누구와도 어린 시절을 공유한 적이 없기에 학교에서 찍은 사진을 나중에 보아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아이. 사람들의 울타리 밖에 있으면 너무 추워서 혼자 얼어 죽을 수도 있다. --- p.233 “맞아요, 엄마. 그런 거 맞아요. 엄마의 사랑은 마치 장기이식 같았어요. 엄마랑 아빠랑 레오가 심장, 허파, 뼈를 조금씩 나눠준 덕분에 제가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엄마가 기운이 없어서 서 있지도, 계속 숨을 쉬지도 못하네요. 거기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엄마 같은 엄마가 없는 여자애들에 대해서도. 저는 간신히 버틴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엄마 같은 엄마가 없는 사람들은 무슨 수로 견딜까요?” --- p.443 |
“가장 어둡고 타는 듯한 아픔도
혼자가 아니라면 견딜 만한 것이 된다!” 절망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보듬는 사람들의 이야기 2년 전, 촉망받는 청소년 하키 선수 케빈 에르달이 베어타운 하키단 단장의 딸 마야 안데르손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 후, 마야는 베어타운에서 벗어나 대도시의 음악대학에 입학했다. 케빈의 절친이자 같은 하키팀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벤야민 오비크는 성 정체성이 폭로된 뒤 세계를 여행하러 떠났다.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은 고향이 아닌 곳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으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하키 신동으로 불리던 아맛은 해외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뒤로는 부상을 입었다며 두문불출하고 있다. 마야의 가장 친한 친구 아나는 여전히 알코올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아버지를 돌보고 있으며, 페테르는 하키단 단장을 사임한 뒤로 자신감을 잃었다. 마을을 뒤흔들었던 ‘이 사건’ 이후로 베어타운 사람들은 지쳤다. 동시에 이웃 마을 헤드와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악화된다. 한때는 갈등이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도 모두 옛날 일이다. 베어타운 의회와 하키단 사이의 유착과 비리에 대한 소문이 옆 마을로 퍼져나가자 베어타운을 향한 헤드의 적대감은 점점 더 끓어오른다.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슬픔에 잠긴 외로운 소년 마테오가 있다. 최악의 폭풍이 몰아치던 밤, 마테오는 홀로 거리를 배회하지만 누구도 그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 틈을 타 소년은 자신의 계획을 은밀하게 실행에 옮기려 하는데…. 『위너』의 출간 전 원제는 ‘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었다. 배크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베어타운 삼부작’의 마지막은 불이 나면 도망치는 게 아닌, 불을 끄러 달려가는 사람들을 다룬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의 중심에 있던 마야 안데르손이 성폭행을 당하고도 삶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던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녀의 손을 잡아준 사람들 덕분이었다. 그들은 마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주장을 뒷받침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곁을 지켰다. 각자의 고민을 껴안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마야의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도왔고, 이는 마야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학생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마야는 베어타운을 떠난 뒤에도 과거의 자신과 같이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는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었다. 배크만은 『위너』에 등장하는 사건과 갈등을 통해 공동체에 속한 사람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소속될 수 있는 집단”이자 “우리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무언가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라는 책 속 문장처럼, 우리는 함께할 때 온전한 개인이자 안전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가장 어둡고 타는 듯한 아픔도 함께라면 견딜 만한 것이 된다고, 소외되는 마지막 한 사람에게까지 손을 내밀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야는 자기 주변 사람들은 단순한 놀이를 사랑한다고, 그걸 전혀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각자의 손에 들린 스틱, 두 개의 골문, 우리와 당신들. 그녀는 젠장, 우리는 그저 살아보려고 애쓸 뿐이라고 할 것이다. 서로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위해. 계속 살아가려고 애쓸 뿐이라고. _ 본문 중에서 “배크만의 작품을 읽는 동안 눈물은 날지라도 심장을 다칠 일은 없다!” ‘베어타운 시리즈’의 막을 내리는 완벽한 피날레 『위너』를 번역한 이은선 번역가는 배크만을 두고 “우리의 가슴속 아주 깊은 곳, 있는 줄도 몰랐던 그곳을 건드리는 것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작가”라고 평했다. 해외 독자들은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소설” “복잡한 삶과 감정이 가장 훌륭하게 묘사된 책” 등의 감상을 남겼다. 이는 무엇보다도 소설 속 인물들이 다면적이고 입체적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매력적이고 뛰어난 실력의 하키 선수들과 같은 집단 안에서 만나 선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스스럼없이 불법을 저지르거나 폭력과 협박을 일삼기도 한다는 점에서 현실의 우리보다도 더 현실적이다. 이 중 어느 누구도 ‘좋은 사람’이나 ‘악당’으로 간단하게 정의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가 “보이지 않는 실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갈고리로도 연결되어” 있다고 표현될 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기에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배크만은 『위너』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인생의 단면을 거울처럼 보여준다. 때로 우리 삶이 복잡하고 미로 같은 인간관계 안에 내던져지는 것 같더라도, 서로를 뜨겁게 이해하고 포용할 때 비로소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베어타운』과 『우리와 당신들』로부터 이어져 온 뿌리 깊은 반목은 『위너』에서 그렇게 막을 내린다. 절망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의 불씨가 타오르는 두 마을의 이야기, 바로 『위너』다. 우리는 악을 물리칠 수 없다. 우리가 건설한 세상의 가장 견딜 수 없는 점이 그거다. 악은 근절하지도 어디 가두지도 못한다. 그걸 없애겠다고 폭력을 쓰면 쓸수록 악은 문 틈새와 열쇠 구멍으로 스며 나오며 점점 더 강력해질 뿐이다. 악은 우리 안에서 자라나기에, 어떨 때는 심지어 우리 중에 가장 훌륭한 사람들 안에서, 또 어떨 때는 심지어 열네 살짜리의 안에서 자라나기에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그것에 대항할 무기가 없다. 그것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랑이라는 선물을 받았을 뿐이다. _본문 중에서 |
감정을 움직이는 대담한 소설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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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정말 베어타운의 마지막 소설이라면, 위대한 소설의 뛰어난 결말이라고 할 만하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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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배고픈 ‘베어타운’ 시리즈 팬을 만족시킬 이야기.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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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크만은 『위너』로 자신의 작품 목록에 ‘문학계의 승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 에린 코디첵 (아마존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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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를 날아다니는 퍽처럼 희망과 비극 사이를 부드럽게 오가는, 잔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대서사시. - 셰릴 맥키온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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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줄기가 서늘해지는 소설이다. 베어타운의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서 그렇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온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가장 어리고 약한 여자아이를 짓밟는 평범하고 순박한 소시민들이 섬뜩해서 그렇다. 무엇보다 그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너무 닮아서 그렇다. - 조남주 (소설가, 『82년생 김지영』, 『현남 오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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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는 배크만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 아마존 올해의 책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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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크만은 이 시대의 디킨스다. 그의 작품을 읽는 동안 눈물이 나더라도 심장을 다칠 일은 없다. - [그린밸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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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은 인간적인 작품의 대가다. 매번 꼼꼼하고 세심하게 빚은 이야기를 통해 실제 현실에서는 한번 흘끗 쳐다보고 그냥 지나쳤을 사람들의 감정을 심도 깊게 파헤친다. 『베어타운』은 누가 봐도 그의 최고 걸작이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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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소설을 좋아하게 될 줄이야.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처럼 이 작품 역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용기와 자기 소속에 대한 충성심과 아들들에게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할 때 우리도 모르게 저지르는 일을 다룬 이야기다. 베어타운 주민들이 내게는 실존 인물처럼 느껴져서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 조조 모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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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에는 유려한 문체와, 옳은 것과 그른 것, 두려움과 용기, 사랑과 증오, 우정과 의리의 중요성과 한계 등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배크만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훌륭하고 가장 흥미진진한 작가다. 세계적인 문호들 가운데 우뚝 선 이 거인은 지금도 계속 성장하는 중이다. - [워싱턴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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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숨 막히도록 우아하게 파고드는 배크만의 능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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