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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방학의 꿈

: 계절 앤솔러지 : 여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11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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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40*205*12mm
    ISBN13 978895445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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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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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우편함을 확인하며 편지로 이어 가던 대화가 채팅으로 바뀐 것은 금방이었다. 서윤과 나는 〈월드 오브 에브리싱〉 안에 있는 작은 호숫가에서 만났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귓속말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왠지 그땐 그러고 싶었달까. 서윤의 캐릭터와 내 캐릭터는 호수를 바라보며 들판에 앉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요즘의 관심사와 고민에 대해서 그리고 서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 p.16

    아직은 말해 줄 수 없지만, 분명 내 선물도 서윤의 마음에 쏙 들겠지. USB를 열어 보고 기뻐 날뛸 서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각자 집에 돌아가 게임에서 다시 만나면 선물에 대한 감상을 들을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곧 있을 이별도 크게 섭섭하지 않게 느껴졌다. 그래, 지구에서는 어렵겠지만 게임 속에서 또 만나면 되니까. 언제든지 그럴 수 있을 테니까.
    --- pp.35~36

    너는 쓰레기통, 나는 김보리. 엄마는 널 닦아 주겠지만 나는 그러기 싫거든. 쓰레기통을 닦는 건 말이 안 돼. 이제부터 우린 적응해야 해.

    더러워진 쓰레기통에서 그만 눈길을 돌렸다.

    현관에 내 신발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무래도 이상했다. 신발장을 열어 엄마 아빠의 신발을 한 켤레씩 꺼내 놓았다. 신발들은 어딘가로 떠날 것 같기도 했고 막 도착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 p.49

    나만 김소민의 번호를 알고 있다. 이대로는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 비밀번호를 다시 김소민의 번호로 돌려놓았다. 천천히 그 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조명 아래에서 도는 공기가 기묘하게 느껴졌다. 방 한가운데 섰다. 이 공간에서 김소민은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김소민의 모습을 떠올려 보려 했지만, 어떠한 것도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았다.
    --- p.71

    일단 결심하고 나니 이 여행이 나의 운명처럼 느껴졌다. 이건 내 인생의 갈림길이다. 스스로 삶을 개척하느냐, 아니면 영원히 목줄에 묶여 끌려다니느냐가 걸린 문제다. 장마? 폭우? 이건 내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운명의 장난이다. 여기서 질 수 없다. 무조건 떠난다!

    “부모님이 허락 안 해 주면 가출하지, 뭐.”
    “가출 좋아하네.”
    --- p.87

    [여기는 어떻게 오신 건가요?]
    [음, 그건…… 그냥 여행이라고 해 두죠.]
    [그런데 왜 쓰러져 계셨어요? 혹시 다치셨나요?]
    [몸은 괜찮아요. 다만 제 장비를 잃어버려서. 이곳에 올 때 작은 사고가 있었어요. 세계를 넘나드는 일이 쉽지는 않죠.]
    [저희가 뭘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이미 많이 도와주셨어요. 나머지는 제 힘으로 어떻게든 해 볼게요. 참, 찾는 곳이 있는데, 혹시 성심당이라는 곳을 아시나요?]

    성심당이 우리가 찾아가던 빵집의 이름이라는 걸 깨닫는 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처음에는 소환사의 협곡에 있는 사원 이름인 줄 알았다.
    --- p.108

    나는 괜찮다. 부모님께 혼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케일은 어떻게 될까.

    경찰서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데 번쩍! 번개가 쳤다. 북쪽이었다. 번개가 내리꽂히던 탑이 떠올랐다. 케일은 특별한 번개가 있다고 했다. 같은 장소에 계속 떨어지는 번개. 그 번개를 타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우리를 뒤따라온 차에서 케일이 내렸다. 경찰 두 명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였다.
    “케일!”
    --- p.127

    집을 향해 걷는다. 고층 빌딩 사이, 조각난 하늘에 보잉 747기가 날아간다. 선 캡을 쓴 여자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붙잡는다. 헌혈 좀 하고 가세요. 도로에서 자동차가 울린 경적이 크게 들려온다. 배달 가방을 실은 오토바이가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 사이를 이리저리 빠져나간다. 자동차는 법으로 정해져 있기라도 한 듯 검은색과 흰색, 은색이 대부분이다. P는 누군가가 예전에 한 말을 떠올린다. 한국 사람들은 눈에 띄는 걸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차를 살 때도 유채색은 고르지 않지. 그런 색은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때 불이익을 받거든.
    --- p.145

    사진이라도 찍어 줄까?

    데릭의 권유에 P는 힘없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진작부터 다른 관람객들처럼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휴대폰도 없고 카메라도 없는 자신의 처지로서는 그럴 수 없다.

    물끄러미 P를 건너다보던 데릭은 후드 티 앞주머니를 뒤적인다. 그러고는 휴대폰을 꺼내 들며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P는 얼결에 고개를 끄덕인다. 해바라기밭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그런 자신의 모습이 낯설고 이상해 자꾸만 웃음을 흘린다.
    --- p.169

    가까이서 올려다본 그 집은 그야말로 살벌했다. 평범한 폐가가 아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 눈에도 섣불리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 될 곳으로 보였다. 모조리 깨진 창문 사이로 어둠이 흘러나왔다. 그랬다. 집은 지독한 어둠을 내뿜고 있었다. 창문이 뻥 뚫린 눈처럼 보였다. 시커멓고 커다란 눈.

    “이건 폐가가 아니라 흉가 수준인데…….”

    경수가 말했다.

    “그, 그러니까 더 신빙성 있잖아. 귀신 나온다는 거.”
    “넌 참 긍정적이라서 좋아.”
    --- p.182

    “어쨌든 이 정도에서 끝나서 다행이야.”

    경수가 나를 달랬다.

    “날 봐. 이게 다행이야? 나 진짜 죽을 뻔했다니까!”

    나는 결국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악취를 풀풀 풍기며 흠뻑 젖은 채로 있다 보면 누구든 화가 나기 마련이다.

    “그래도 안 죽었잖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경수는 말을 끝내지 못했다. 대호가 무거운 목소리로 한마디를 했기 때문이었다.

    “……저거 보여?”

    그 목소리가 무척 낯설게 들렸다. 나와 경수는 대호가 가리키는 곳으로 자연스레 고개를 돌렸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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