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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로 사는 즐거움

농부로 사는 즐거움

: 농부 폴 베델에게 행복한 삶을 묻다

리뷰 총점9.7 리뷰 6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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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28g | 145*216*18mm
ISBN13 9788990809667
ISBN10 899080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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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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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무 살 즈음에 만난 여자를 지금까지 남몰래 그리워하며 사랑했습니다. 백 살이 되고, 그보다 나이가 더 들어서라도 그녀와 한순간이나마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리고 나의 진심을 한 번이라도 말할 기회가 생기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고, 그녀에 대한 나의 유일한 바람을 빼앗아버렸습니다.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열 살이건 쉰 살이건 백 살이건 사랑을 고백하는 데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p.24)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고 말하며 종종걸음을 칩니다. 속도전에 휘말리고 적응하기 위해 애쓰며 두통을 호소합니다.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여야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것이 발전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건 환상입니다. 실제로 너무 서두르다가 오히려 뒤처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그건 발전이 아니라 후퇴하는 것입니다." (p.34)

“‘어리석은 인간’이라고 생각한 지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하찮다고 생각하여 스스로를 믿지 말자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변했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어리석고 하찮다고 생각하지만 내 삶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분명 다른 것입니다.” (p.68)

“바위 낚시꾼이 되는 것은 쉽습니다. 바위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우고 행세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을 즐기고, 그 대가로 생선을 잡고, 행복감을 느끼고, 감사함을 가지고 맛있게 먹는 것은 분명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pp.82~83)

“말했다시피 건강한 거름은 시간이 얼마나 흘렀건 상관없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적인 축사에서 나온 똥오줌은 배설한 시간에 관계없이 냄새가 고약하고 독합니다. 거기에서 나온 똥에는 풀이 없습니다. 현대적인 축사에서 사육되는 소들은 풀을 먹지 않으니까요. 그곳에서 얻어온 거름을 감자밭에 뿌리면 캔 감자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겠죠.” (p.100)

“나에게 있어 농부라는 직업은 자유를 의미합니다. 내가 원할 때 잠을 자고 내가 원할 때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내가 원할 때 죽을 겁니다.” (p.104)

“우리는 목축과 우유 생산을 동시에 할 만큼 충분한 땅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소도 사고 땅도 살 수 있는 여력은 있었죠. 하지만 우리는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우리가 키우는 가축만으로도 우리 가족은 충분히 먹고살 수 있었으니까요. 소를 키우면서 고기와 우유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가공해 맛있는 버터와 크림도 얻었죠.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를 가난하다고 생각합니다.” (p.112)

“우리 가족은 한 번도 ‘시간표’ 때문에 조급해하거나 당황한 적이 없었습니다. … 시간에 종속되는 삶에서는 더 이상 자유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유 자체가 사라집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가족은 무척 자유롭습니다. 우리 가족은 마음이 내킬 때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합니다.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습니다. 시간의 제약도 받지 않지요. 그게 내가 생각하는 ‘부’입니다. 자유로운 시간,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pp.112~113)

“많은 사람들에게 나와 같은 늙은이들은 어리숙한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서 ‘후진성’을 봅니다. 하지만 내가 무조건적으로 발전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낡고 오래되긴 했지만 자동차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트랙터도 있습니다. 집에 온수도 나오고 바깥일할 때 사용할 펌프도 있습니다. 수도시설도 갖춰져 있죠. 하지만 그 외의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필요한 것만 갖추고 살고 있습니다.” (p.158)

“메모지철을 통해 농사와 관련된 일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와 사람이름과 숫자만으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없습니다.” (p.172)

“‘부’는 넘치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되도록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는 욕구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는 거죠. 나는 ‘더 많이’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반면 부자들은 오직 자신들을 위해 소유하며 늘 ‘더 많이’를 외칩니다. 내가 깨달은 바에 의하면 부는 탐욕입니다. 절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 아닙니다. 지나치지 않게 소유하고 검소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p.182)

“대다수의 많은 방문객들은 내가 공장에서 일했으면 훨씬 더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한 번도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아버지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손을 잡고 그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난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건 정치가 아닙니다. 그건 약속이었습니다. 난 아버지의 농가를 이어받아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지켜갈 것입니다.” (pp.232~233)

“사람들은 모두 일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땅을 갈고, 어떤 사람들은 종이에 글을 씁니다. 사람들은 타인을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대하고 너그러워야 합니다. 삶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유하는 것입니다.” (p.23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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