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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述而) 제7편 ………… 7
태백(泰伯) 제8편 ………… 61 자한(子罕) 제9편 ………… 95 향당(鄕黨) 제10편………… 141 선진(先進) 제11편………… 187 |
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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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으로 『만화논어』의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도올 만화논어』제 4권이 출간됐습니다.
『도올 만화논어』는 도올 김용옥선생의 『논어 한글역주』를 저본으로 하여 만화작가 보현이 그린 고전 만화입니다. 『논어』 499장 전체를 한 구절도 빠짐없이 만화 책 5권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화사한 파스텔톤의 예쁜 그림과 격조 있는 위트가 돋보이는 만화에 한문의 원문이 한글독음과 함께 모두 실려 있고, 낱낱이 번역됩니다. 이 책의 탁월성은 『논어』에 대한 역대 중요한 주석을 모두 망라하여, 21세기 현대에 가장 알맞게 풀이한다는 것입니다. 난해한 구절에서는 중국 한나라 때의 고주(古注), 송나라 주자의 신주(新注),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 일본의 근대를 준비한 에도시대 고학파의 논어 주석들이 서로 비교되면서, 항상 현재적 의미를 얻는 이해 가능한 해석을 이끌어냅니다. 『도올만화논어 4』에는 『논어』20개 편 중 다섯 편인 술이, 태백, 자한, 향당, 선진편이 실려 있습니다. 술이(述而)편 : 마치 공자가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하는(술회) 느낌이 들 만큼 공자 인생의 주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제자들만 알 수 있는 공자의 모습도 들어 있고요. 태백(泰伯)편 : 태백편은 증자학파에 의해 편집된 것으로 보입니다. 태백은 오나라의 시조로서 공자가 고대의 성현인 태백을 칭송한 것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2장 이후 증자의 말씀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공자의 인(仁)의 사상이 증자의 효(孝)의 사상을 거쳐 자사의 성(誠)의 사상으로 발전하였고, 이것을 종합하여 맹자의 인의(仁義)사상이 성립한 초기 유학의 흐름을 이해하는 실마리의 편입니다. 자한(子罕)편 : 무엇인가 오리지날한 느낌이 드는 편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제자들은 초기부터 직접 공자를 모셨던 역전의 용사들입니다. 도올 선생님은 “『논어』의 핵은 「술이」와 「자한」이다” 라고 누누이 말하곤 합니다. 향당(鄕黨)편 : 이 편은 일상생활에 임하는 공자의 행동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학은 언어의 논리가 아니라 일상적 삶을 최대의 과제로 삼았기 때문에 이 향당편과 같은 기록이 가능했습니다. “성인의 도는 일용지간을 떠나지 않는다.” 라는 후대 유학자의 말이 절절합니다. 선진(先進)편 : 선진편에는 공자말년 노나라 공자학단을 리드했던 중요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그 유명한 사과십철을 포함, 총 16명의 제자에 대한 공자의 평이 있습니다. 제자에 대한 스승 공자의 평이 직설적입니다. 애틋하기도 하고 아주 독하기도 합니다. 이 편을 통하여 당시 공자학단의 분위기나 제자들의 성격을 우리는 느낄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