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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청년

일회용 청년

: 누가 그들을 쓰레기로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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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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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74g | 140*210*20mm
ISBN13 9791195507108
ISBN10 11955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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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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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심성보
킹콩랩 연구원으로 문화 및 노동 연구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공저/2008)이 있으며, 바바라 크룩생크의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2014), 콜린 고든 외 『푸코효과』(공역/2014) 등을 번역했다.

역자 : 윤석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대기업의 사무직으로 일했다. 부품처럼 소모되는 군대식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동안은 전문 영어강사로 일했다. 현재는 동시통역사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공익적인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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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청년들은 공감과 사회적 책임을 매개로 보다 넓은 사회와 연결되지 않는다. 청년들은 더 이상 투자할 가치가 있는 미래의 기둥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20년간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적어도 가난한 유색인 청년들이 그렇게 간주되어 그들은 점차 일회용 인간처럼 취급되었다. 그들은 밖으로는 야만적인 전쟁에 동원되어 총알받이로 내몰렸고, 안으로는 만악의 근원으로 지목되어 낙인찍혔다. 게다가 오늘날 청년발 위기는 미래를 개척할 기회가 아니라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 p.132-133

보수주의자와 신자유주의자는 젊은 세대를 희생양으로 만들고, 그것을 발판으로 공적 영역의 사유화를 가속화한다. 냉정하고 계산적인 시장에서 장기 투자는 일반적으로 환영받지 못하는데, 아이들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대체로 시장은 근시안적 관점에서 그들을 물화된 상품으로 취급하고 쓸모가 없으면 일회용 인간으로 처리한다. 이것이 바로 신자유주의, 즉 카지노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노선의 날것이다. 카지노 자본주의는 무자비한 탐욕을 자랑하면서 사회를 집어삼키고 나아가 국가와 청년을 포위하고 있다. 여기서 유일한 규칙은 부유한 투자자와 비대한 자본을 위해 체제를 보위하고 변형하는 것이다. 따라서 빈곤이 아무리 깊어지고 실업자가 증가하고 주택대출이 붕괴하고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지만, 정부는 공공교육이나 고등교육이 아니라 감옥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 p.136

젊은 세대는 시장중심 사회의 잔혹한 효과가 집중되는 발화점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청년들이 중요하다. 그들은 자유, 평등, 정의와 같은 필수적 가치가 소멸하고 시장가치가 주도하는 세상, 그것의 부정적 효과를 극적으로 표출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청년들은 신자유주의의 누적 효과를 판별하는 강력한 시금석이며, 동시에 민주주의를 갱신하는 잠재성을 지닌다. 실제로 사회운동에 참여한 청년들은 당사자 운동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정치와 저항, 연대의 새로운 양식을 발명하고 있다. 앞선 세대는 새로운 양식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시민정치의 일부로 포용해야 한다. --- p.137

그러니까 청년들에 대한 전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와 같은 역사적 시대를 어떻게 묘사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카지노 자본주의와 처벌국가, 양자의 기괴한 융합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형세가 일상생활에 미친 효과를 가늠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내가 고민하고 있는 주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지식인과 고등교육 기관의 역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식인과 대학은 청년들의 위기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위기가 정치와는 어떤 관계가 있고, 비판적 교육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지식인을 비롯한 문화 종사자들이 나선다면, 청년들에 대한 공격이 저지되거나 최소한 약화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요구되는 정치는 반反민주적인 자본주의를 거부하는 겁니다. 그리고 청년들을 미래의 전망과 결합하는 겁니다. 물론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는 심층적으로 깊어진 민주사회를 요구합니다. --- p.140

이 책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비판의 언어를 제공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청년들이 당면한 위기를 성찰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책은 비판을 넘어 가능성의 언어를 제공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교육, 권력, 정치의 잠재적 역할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교육, 권력, 정치를 통해서, 청년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모색할 수 있고 민주주의는 자신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래에 관한 대안을 상상할 수 없다면, 아이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다는 게 무엇인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미래에는 현재를 반복하지 않도록,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상해야 합니다. …… 특히 적자생존의 경제 기조는 상품화를 촉진하고 폭력적 억압, 잔혹성, 야만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난 30년 동안 미국 사회의 수많은 사람들이 군사주의와 약육강식을 수용하고 심지어는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당금의 사태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엄격한 분석 방법으로 조사에 임해야 합니다. 일단 우선적인 목표는 새로운 정치양식을 발명하고 해방적인empower 교육방식을 창출하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모종의 대안적인 미래가 창조되겠죠. 청년들의 운명은 물론이고 민주사회의 명운도 미래의 약속과 창조에 달려 있습니다.
--- p.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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