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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 일본의 실천적 지식인이 발견한 작은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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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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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현대경제연구원 추천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58g | 150*210*20mm
ISBN13 9788957367421
ISBN10 8957367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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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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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히라카와 가쓰미 平川克美
1950년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경제의 부흥과 25년 장기 불황을 온몸으로 경험하며 살아온 일본의 지식인이자 실천가이다. 1975년 와세다대학교 이공학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대표적 사상가인 우치다 다쓰루와 함께 회사를 창업하여 성장시켰다. 이후 실리콘 밸리의 투자회사 비즈니스 카페 재팬의 대표 이사, 주식회사 리눅스 카페의 대표 이사를 거치며 자본주의 사회의 첨단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익의 극대화만이 강조되는 주주 자본주의에 강한 회의와 좌절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대안적인 삶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하게 된다.
저자는 물질적인 풍요를 실현한 현대 소비자본주의 경제 속에서 풍요를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넘쳐나고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무한대로 확대되는 듯한 모습과 많은 사람들이 장래에 대한 희망도 비전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을 보며 대안적 삶의 방향을 ‘소상인’과 ‘탈소비’로 잡고 이 책과 《소비를 그만두다》를 차례로 집필하게 되었다. 실천적 지식인답게 그는 자신이 제안하는 대안적 삶의 방식대로 운영하던 회사를 소상인 스타일로 바꾸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로 일터와 주거지를 옮겨오는 등 생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노동의 기쁨이 살아 있고 인간적인 가치관이 바탕이 되는 일터’를 만들고 지역 공동체의 부흥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다양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소비를 그만두다》, 《경제 성장이라는 병》, 《주식회사라는 병》, 《이행기적 혼란: 경제 성장의 종말》, 그리고 실제 아버지의 간병 체험을 바탕으로 쓴 첫 소설 《나를 닮은 사람》 등이 있다.
역자 : 장은주
일본어 전문번역가. 활자의 매력에 이끌려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잡담이 능력이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중년수업》, 《마흔을 위한 기억 수업》, 《서른 살 직장인 공부법을 배우다》, 《손정의》, 《스님의 청소법》, 《면역력 슈퍼처방전》, 《병에 걸리지 않는 면역생활》, 《시키는 것이 능력이다》,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화내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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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사회는 성숙형으로 향해 있음에도, 국가의 경제정책은 그것과 동떨어진 발전도상형의 경제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성장 전략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사고방식이며, 그 생존전략으로 제창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상인’이다.
_ 8p

만일 미개발된 세계가 아직 남아 있고 세계 인구가 끝없이 확대해간다면 대량생산, 대량소비, 욕망과 소비의 끝없는 확대는 문명 발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없어진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기호를 세분화하고 시간을 쪼개어 소비 창구를 늘리는 것 외에는 수요의 확대를 유지하기란 원칙적으로 곤란하다. 따라서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계속하려면 상품이 폭발적으로 시장에 침투함과 동시에 상품 수명이 짧아서 기존 상품이 후속 상품에 시장을 양도하는 것이 필요조건이 된다.
_ 84p

다국적기업은 세계 어디에서 돈을 벌든 고용을 창출하든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기업의 이익에 있다. 다국적기업에는 국민경제를 건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목표가 원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국민경제라는 개념은 안중에 없다. 글로벌리즘이야말로 다국적기업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최적의 환경이다. 따라서 선진 공업국의 노동 집약적인 생산 거점이 저가의 노동력이 풍부한 해외로 이전하여 국내가 공동화하는 것은 글로벌리즘 자유무역에서는 필연이다.
--- p.127

성장하는 것,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것, 국제경쟁력에서 우위에 서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제성장에 의해서만 사회의 안정이나 개인의 행복, 국가의 지위를 그릴 수 있는 지성이라면 이것들도 돈으로 살 수 있는 정도의 것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는 그 어느 것도 돈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수십 년간의 세계 역사를 통해 명백히 확인해오지 않았던가. 오히려 경제 발전이 어느 단계부터 격차의 확대나 문화의 빈곤화로 향했다고 보는 쪽이 자연스럽다. 이것은 경제의 확대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를 지나 새로운 문제의 원인이 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 p.132~133

민주주의가 글로벌리즘을 낳았지만 글로벌리즘이 민주주의를 멸망시키려는 광경을 우리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이 산업자본주의에서 소비자본주의, 금융자본주의로 다양하게 변화하여 그 최종적인 형태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자본주의란 원래 경제성장을 전제로 한 시스템이다. 자본주의가 가장 성숙한 서구 선진국에서 총수요가 감소하고 더 이상 경제성장을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자본주의가 한계에 이르렀음을 나타낸다.
--- p.170

그런데 현재에도 많은 정치가와 경제인들이 확대 균형의 꿈을 좇고 있다. 신기하게도 축소 균형을 제창하는 경제학자나 비즈니스맨은 거의 없다. 그래도 나는 앞으로 일본이 위신을 갖고 살아남으려면 이 나라의 경제를 축소해 균형을 잡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다뤘지만, 인구 감소 단계에 접어든 일본은 확대 균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을 이미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도 리먼 쇼크 이후의 일본은 제로 성장,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 p.180

소상인은 확대보다는 계속 존속하는 데 우선을 두는 장사다. 그러려면 금전지상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다른 가치 지표에 따른 생활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소상인의 효용을 알기 위해서는 소상인의 시대를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물론 우리는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그 시대로 단번에 돌아갈 수 없다. 다만 그 시대를 움직이고 있던 원리를 끄집어내어 그 원리가 어떤 것인지 점검하고 그것을 현대에도 가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 p.182

이 출판사의 특징은 닛판이나 토한 같은 유통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서점이라는, 독자에게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배본한다는 점이다. 이 책 역시 직접 전국의 서점으로 전달될 것이다. 세상 어느 것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을 만들고 한 명이라도 많은 독자에게 좋은 책을 전하고자 하는 서점이 책을 파는 네트워크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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