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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문학상 대상! 『오, 사랑』 스트링 파우치 증정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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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6년 08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349g | 147*225*20mm
ISBN13 9788958281801
ISBN10 89582818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몽구스 크루』의 몽구스는 몸집은 작지만 사냥 실력은 최고인 사향고양이과의 동물이기도 하고, 주인공 몽구를 뜻하기도 한다. 작품은 진정으로 춤을 추길 원한다기보다는 공부도 잘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비보이가 되고파 하는 오몽구가 자신이 그렇게도 무시하던 형에게서 진정한 열정을 발견하고 그 열등감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형을 이해하고 되고 진정한 춤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수상작으로, “깔끔하고 탄력 있는 문체로 브레이크 댄스에 매료된 고등학생들의 고뇌와 열정을 그들 자신의 눈높이에서 실감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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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의 새로운 물줄기,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몽구스 크루』는 청소년문학의 창작정신을 고취하고 본격적인 청소년 문학작품 발굴을 위해 사계절출판사에서 제정한 ‘사계절문학상’ 제4회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문학상 본심 심사를 맡은 소설가 오정희, 현기영, 문학평론가 황광수는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깔끔하고 탄력 있는 문체로 브레이크 댄스에 매료된 고등학생들의 고뇌와 열정을 그들 자신의 눈높이에서 실감 있게 그려놓은 이 작품은 춤을 향한 참을 수 없는 욕망을 전면화하면서도 과장된 표현이나 구성상의 흐트러짐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른들의 눈에 철없는 행동으로 비칠 수도 있는 이들의 행위에는 그들 나름의 진지함과 대상에 대한 처절한 자기헌신이 깃들어 있다. 온몸을 내던지는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이 다른 길을 가는 청소년들에게도 감동적일 수 있다는 데 합의하여 우리는 이 작품을 ‘대상’으로 뽑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반가운 것은 어른들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사고체계를 가진 ‘외계인’이라 불리는 요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데 있다. 거기에 한차원 더 나아가 기존 질서에 대한 강한 저항정신을 표현하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이른바 ‘비보이'(B-boy)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실제로 동네 청소년수련관의 비보이 동아리를 일년 넘게 따라다녔고, 그러면서 그 아이들이 춤을 추는 이유와 요즘 청소년들의 생활과 고민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되바라지고 학교 공부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없는, 그저 노는 것을 좋아하는 껄렁한 아이들로 생각하고 접근했다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춤동작 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루에 7~8시간씩 연습하면서도 춤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의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에 조금씩 빨려들어가 자연스레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오진구와 오몽구는 형제지간이지만 몽구는 형을 형으로서 인정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려서부터 지진아에 왕따에 사고뭉치였기 때문이다. 이런 모자라는 형을 엄마는 늘 감싸고만 돌고, 자신은 공부를 잘하고 말을 잘 들어도 별 관심없어한다. 그런데 백육십이 조금 넘는 키에 보잘것 없는 오진구가 브레이크 댄스를 추면서부터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처음에 동네 놀이터에서 혼자 만화책 『힙합』을 보며 춤 동작을 익히던 오진구는 자신을 지켜보며 키득거리는 아이들을 사정없이 물어뜯고, 오몽구는 엄마의 지시로 그런 형을 따라다니며 말리는 보호자 역할을 맡았다. 그런 오진구를 따라 같이 춤추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오진구는 그들과 함께 비보이 동아리 ‘몽구스 크루’를 만든다. 몽구스는 몸집은 작지만 사냥 실력은 최고인 사향고양이과의 동물이기도 하고, 주인공 몽구를 뜻하기도 한다. 작품은 진정으로 춤을 추길 원한다기보다는 공부도 잘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비보이가 되고파 하는 오몽구가 자신이 그렇게도 무시하던 형에게서 진정한 열정을 발견하고 그 열등감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형을 이해하고 되고 진정한 춤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의 미덕은 우선 기본적으로 비보이와 관련된 다양한 춤동작과 그들의 세계를 실감 있게 그려낸 데 있다. 이 책에는 공부에 목숨 걸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비보잉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들 나름의 인생에의 고민이 담겨 있다. 또한 요즘 청소년들의 생활과 사고방식, 고민 등을 발랄한 문체 속에 잘 녹여 냈다. 작품에는 싸이 미니홈피와 인터넷 까페, 휴대전화, 엠피쓰리, 코스프레, 신조어 등 요즘 아이들이 즐기는 문화와 새로운 언어 습관이 자연스레 잘 나타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속에서 생생하게 빛을 발하는 인물들의 캐릭터와 그들이 빚어내는 갈등을 통해 드러나는 요즘 아이들의 내면의 목소리이다. 단순무식해 보이는 오진구가 나름대로 열등감에서 벗어나 최고의 비보이가 되기 위해 자신의 독창적인 춤동작 하나하나를 고민하며 노력하는 모습은 읽는 이에게 코끝 찡한 감동을 준다. 여기에 작품의 화자로 등장하는 주인공 오몽구는 형에 대한 엄마의 지나친 편애와 형을 무시하면서도 공부와 춤 사이에 어정쩡하게 서 있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으로 괴로워하고, 몽구스 크루에 오디션을 보러 온 진내인이라는 아이를 사랑하게 되면서 형에 대해 점차 이해하게 되고, 자신도 주변인이 아닌 진정한 비보이로 거듭나게 된다. 진내인은 청소년소설에서 보기 드물게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굉장히 쿨한 성격이지만 어느 것 한가지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내는 아이이다. 몽구와 진구 사이에서 묘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몽구는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진구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결국 진구를 택하는, 요즘 청소년들의 사랑방식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밖에도 늘 명랑한 도형, 약간은 동성애 분위기를 풍기는 박승과 서영진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의 생활도 섬세하게 연출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나름의 결핍과 열등감을 갖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그것이 이들을 춤에, 자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미래에 헌신하게 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에서는 우리말을 해치고 의사사통에 단절이 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또 한편에서는 그들이 다른 식으로 발현하지 못하는 자신들의 개성과 존재감의 표현이라고 인식한다. 『몽구스 크루』의 아이들은 왜 춤을 추는 것일까? 물론 공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공부로써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청소년기에 자신이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을 발견해내고 그를 위해 열정을 불사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아이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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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아이 몽구의 성장일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c********k | 2010.07.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06년 봄쯤에 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 때 산위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조팝나무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이 책에서 내가 느꼈던 것은 몽구가 엄마가 보여주는 진구에 대한 편견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겠구나 하는 것이 가장 크게 다가 왔었다.  <몽구스 크루>는 그렇게 내게 끝나는듯 싶었다. 그러나 새로 책을 읽으면서  비보이를;
리뷰제목

2006년 봄쯤에 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 때 산위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조팝나무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이 책에서 내가 느꼈던 것은 몽구가 엄마가 보여주는 진구에 대한 편견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겠구나 하는 것이 가장 크게 다가 왔었다.  <몽구스 크루>는 그렇게 내게 끝나는듯 싶었다. 그러나 새로 책을 읽으면서  비보이를 소재로 잡아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몽구에게는 비보이인 진구라는 형이 있다. 몽구도 비보이다. 둘다 비보이지만 엄마는 진구가 춤을 추면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면서도 몽구가 추는 춤을 춤으로 인정하기보다는 '그짓'으로 표현한다. 몽구는 엄마는 '진구의 마마'로 부른다. 몽구는 엄마가 형과 자신을 대하는 것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고 엄마의 그런 태도들로 인하여 상처를 입고 있다.

 

진구는 몽구보다 키가 월등히 작다. 친구들에게괴롭힘을 당하고  따돌림을 받곤 했다. 엄마는 진구에 비해 몸집이 좋던 몽구를 진구 옆에 붙여주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진구의 곁에서 진구를 바라보면서 몽구는 형에대한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크게 잡았다. 잘난 것 하나 없는 형을 감싸기만 하는  엄마를 이해 할 수도 없었다.

 

어느날부터 진구는 춤을 추기 시작했고 몽구는 진구가 추는 춤을 바라만 보다가 혼자 춤을 추었다.

먼저 진구는 비보이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비보이로 거듭난 진구를 따르는 사람들도 꽤 되었지만 진구는 사람들과 어울리는데는 서툴러 주변 사람들과 그다지 잘 지내지 못했다. 비보이로서 명성을 얻어가면서도 제멋대로 행동해 주변과 끝임없이 문제를 이르켰다. 진구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엄마는 애면글면하면서 몽구를 닥달했다. 몽구에게 진구는 자랑스런 형이 아니었다.

 

진구의 춤, 사람들은 그 춤에 열광한다. 그러나 몽구에게 진구는 비보이 춤꾼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거북한 존재, 불편한 존재, 자괴감을 안겨주는 존재, 패배감을 안겨주는 존재일뿐이다. 늘 엄마를 애닯게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도 없다는 듯 엄마의 사랑스런 자식으로 총애를 받는 상황들이 몽구를 힘들게 한다. 

 

몽구가 떠난 후 함께 춤 추고 꿈을 꾸던 비보이들은 현실의 버거움속에 침몰하고 있었다.

몽구 역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집을 떠난 진구의 소식을 듣게 된다.

진구는 새로 함께 하기로 했던 팀을 떠나 빗속에서도 밤마다 백화점 앞에서 춤을 춘다는 것이다.

몽구가 진구를 찾아 나선 날도 진구는 빗곳에서 혼자 춤을 미친듯이 추고 있었다. 그리고 보았다. 춤추는 진구의 주위를 감싸고 도는 아우라를. 왜 진구에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를. 몽구와 함께 연습실로 돌아 온 진구는 콩구스 크루 팀을 재 정비했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즐기는 춤을 춘다.

 

자기 일은 알아서 하는 몽구였기에 엄마는 몽구를 믿었단다. 반면 진구는 남들에 비해 치이는 아이였기때문에 좀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춤 아니면 인간 구실도 못하지 싶어 진구를 밀어 줄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엄마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몽구는 엄마를 이해는 했다. 몽구가 엄마를 이해하는 것을 보면서도 엄마가 진작 자신의 맘을 몽구에게도 보여주지..... 그간 몽구의 마음이 얼마나 많이 다쳤는데 싶었다.

 

독특한 소재를 잡아 작품을 잘 마무리 했다. 그러나 몽구와 작가가 동일인물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작가가 청소년의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하려는 진정성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작가가 몽구에서 똘아져 나와 작품 속의 인물들을 바라보고 작품을 그렸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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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춤을 다시금 바라보게 된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제*늄 | 2010.02.11 | 추천0 | 댓글2 리뷰제목
인도에서는 코브라 같은 독사 퇴치용으로 쓰인다는 작고 날렵한 동물이 몽구스라며 자신의 팀 이름을 '몽구스'라 정한 오진구, 제대로 잘하는 것 없던 그가 어느 날인가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모습과 강렬함을 이야기하듯 뛰어난 역량을 지닌 몽구스 팀에서의 그의 존재는 크기만 해서 모두가 진구 없이는 힘들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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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코브라 같은 독사 퇴치용으로 쓰인다는 작고 날렵한 동물이 몽구스라며 자신의 팀 이름을 '몽구스'라 정한 오진구, 제대로 잘하는 것 없던 그가 어느 날인가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모습과 강렬함을 이야기하듯 뛰어난 역량을 지닌 몽구스 팀에서의 그의 존재는 크기만 해서 모두가 진구 없이는 힘들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뛰어난 춤쟁이를 형으로 둔 몽구는 늘상 속이 뒤틀리는 느낌이다. 스스로 시간의 것을 배분하며 노력하는 자신이지만 그러한 자신과 다르게 지내는 형에 대한 엄마의 반응과 주변인들의 평가는 완전 어이없기에 더욱 힘겹게만 느껴지고 관계는 얽혀만 간다. 진정 많은 이들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만을 하면서 살아갈 용기나 자신은 물론 그 방법도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더한 도전을 하지 않는데 그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즐거움에 빠진 당사자는 헤아리지 못하는 불편과 부당함의 것을 보고 느껴야만 했기에 그 존재에 대한 미움이 생겨나게 되고 더불어 그러한 존재로 인해 춤의 맛을 알게 되었지만 몽구에게 가해지는 평가의 것은 상이하기에 그 스스로 그러한 형의 존재를 멀리 하고 싶었던 마음에 피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진구는 새로운 팀으로 옮겨가게 되고 남겨진 몽구,도형과 승 그리고 영진 내인은 또 다른 갈등으로 힘겹기만 하다. 

 

많은 이들이 볼때 그저 헛된 꿈이고 희망없는 짓이라고 하는 춤을 추는 순간의 자유와 열정의 것을 아는 이들이 모여진 몽구스에서 그 희망과 노력의 것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갑작스런 내인의 아빠의 출현과 그의 소란으로 인해 몽구는 도형과배틀 마스터라는 팀으로서 청소년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나가게 된다. 죽기 살기로 연습한 그들의 실력은 빛을 발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자신에게 숨겨져 있던 열정의 것에 힘겨워 하는 몽구. 적당히 즐기려고 했던 춤이 자신을 미치도록 만들어 가는 상황에서 춤을 통해 그것은 모든 감정과 희망이었지만 스스로는 그것에 대한 분노와 열등감으로 춤을 맞이 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순간 새로운 감성으로 관계를 개선시켜 가는 예감의 것을 느끼게 된다.

 

한 순간 비춰지는 현란한 동작만으로 감탄하게 되는 그들의 모습과 다르게 분명 그들 스스로의 숨겨진 열정이 있음으로 해서 그러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에 그저 동경하며 찬사를 보내게 되는 감상의 것과 다르게 현실의 것은 냉혹하고 편파적이기에 힘겹기도 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진정 바라는 것에 이르기 위한 그만의 노력과 패기의 것은 젊음 그 자체라 할 수 있기에 힘찬 응원과 함께 무심히 바라보던 무대를 다시금 바라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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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 크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3 | 2009.07.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 역시도 학창시절 때는 부모님의 말씀이 그저 마음에 안 들고, 옳지 않고, 고리타분한 것으로만 여겨졌었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이 나를 보면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할까. 그 당시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잔소리만 한다고 말이다. 어찌보면 나는 고등학생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서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다른 취향을 가졌다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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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도 학창시절 때는 부모님의 말씀이 그저 마음에 안 들고, 옳지 않고, 고리타분한 것으로만 여겨졌었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이 나를 보면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할까. 그 당시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잔소리만 한다고 말이다.

어찌보면 나는 고등학생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서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다른 취향을 가졌다고 말이다. 하긴 학창시절에도 나는 보통 아이들과 조금은 달랐으니까...

껍질을 깨고 나오지 못한 새처럼, 그렇게 멍하게 살았던 내 학창시절이었기에 그 시절이 눈부신 아이들이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것일 거다. 어려움... 나는 나와 달라 보이는, 내가 이해하지 못할 세계에서 사는 이에게는 지독한 낯설음을 겪으니...

그래서 만약 다시 내가 학생이 된다해도 이 소설의 주인공들의 근처에도 얼쩡거리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은 내가 가보고 싶었지만, 차마 소심해서 가보지 못했던 금단의 영역을 내밀하게 보여주었다.

 

한 일 년쯤 전에 동생이랑 <마리오네트>란 비보이 춤을 동영상으로 찾아본 적이 있었다.

단순히 몸 하나로 그렇게나 정교한 모양 - 줄에 매달린 인형 - 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놀라움이었다.

몸치도 그런 몸치가 없는 나로서는 몸으로 하는 모든 것들이 마냥 신기해보이기에 그 동영상의 모습은 정말 내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도 바로 그런 비보이들이다. 춤 하나에 미쳐서 끝까지 가려는 아이들...

비보이들인 오진구, 오몽구, 박승, 영진, 도형, 그리고 비걸인 진내인이 만들어가는 우다탕탕 청춘도전기이라 조마조마하다가도 행복했다. 

어른들이 보면 당연히 한심한 짓거리이지만 이 아이들에겐 이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모든 것을 걸 정도의 열정이 있었다.

공부를 하지 않고, 아니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춤으로만 세상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라 그들 중 아무도 생각하진 않지만,

지금 자신이 발동걸린 무언가에 빠져서 기를 쓰고,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것은 어찌보면 부럽기도 했다.

이것 저것 재고 있는 나로서는 그렇게 무언가를 다 쏟아부을 정도로 하나에 빠지지를 못하기 때문에...

 

몽구스란 비보이팀에서 오진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단한 춤꾼이다. 다른 프로팀에서 그를 스카웃할 정도로 대단한...

그의 동생인 오몽구는 찌질이였던 형이 춤에 미친 다음부터는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양 거들먹거리고,

엄마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이 영 아니꼬워서 그를 무시하고 심지어 팔아버리기까지 한다.

예전에는 키도 작고 다른 선배들에게 놀림이나 당하는 형이 부끄러워서 무시했다면,

이제는 형이 환상적인 춤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 때문에 무시했다.

몽구의 형에 대한 이런 감정에는 소외당한 아픔과 상처받은 자존심이 숨겨져 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몽구는 진구와 다르다. 춤은 어디까지나 즐기는 것뿐 밥벌이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버렸다.

몽구스 다른 팀원과는 다르게 인문계 고등학교에 간 것도 춤으로만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비겁하지만 한 발은 공부에, 다른 한 발은 춤에다가 살짝 걸쳐놓고 이중생활을 같이 했다.

아쉽게도 그 모습은 비보이에 목숨을 거는 그의 형 진구에게는 딱 밥맛일 수밖에~!

 

비보이가 너처럼 장난삼아 해볼까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

너처럼 머리 굴려서 이만큼만 하고, 이만큼은 빼고, 요따위로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 흐흐흐. (p. 124)

너 잘 들어! 오몽돌이한테 잘난 이 형이 처음으로 하는 충고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양아치거든.

너가 박승이한테 붙어서 살든, 비보이 하겠다고 설치든 나랑 상관없는데 양아치 꼬봉만은 되지 마라, 엉? (p. 125)

 

그래서 그랬을까, 오몽구도 점점 필 받은 비보이가 되어 가는 것이...?

엄마에게는 멀쩡하니 공부할 것 같았던 둘째 아들이 춤을 추다는 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겠지만 오몽구도 열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당연히 여기에는 와해되었던 몽구스 팀이 합치게도 되고, 덧없었던 오해로 산산조각이 났던 몽구와 진구의 관계도,

몽구와 엄마의 관계도 회복되는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허나, 이 책의 결론에선 대단한 비보이인 진구의 미래도, 비보이에 필이 꽂힌 몽구의 앞날도 보여주지 않는다.

왜냐, 그거야 당연히 열정적이여서 멋진 그들의 삶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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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와 비걸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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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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