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3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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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298g | 142*210*13mm |
ISBN13 | 9791186665503 |
ISBN10 | 1186665505 |
발행일 | 2017년 03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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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298g | 142*210*13mm |
ISBN13 | 9791186665503 |
ISBN10 | 1186665505 |
프롤로그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바뀐다! 말투의 심리학 1장 어떻게 말하면 상대의 ‘Yes’를 이끌어 낼까 ‘내’ 의견을 말할 때는 ‘모두’를 끌어들여라 - 사회성의 법칙 ‘1만 원’이 필요해도 ‘1천 원’부터 부탁하라 - 이븐 어 페니 테크닉 말하기 거북한 부탁은 함께 식사하면서 하라 - 오찬의 법칙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동기를 부여한다 - DTAG 법칙 상대방이 자기 입으로 답을 말하게 하라 - 레토릭법 물방울이 쌓이면 바위도 뚫는다 - 축적의 법칙 정보의 가치를 넌지시 끌어올려라 - 정보의 가치 부여 효과 상대방의 성격은 ‘내’가 규정한다 - 라벨 효과 말투의 심리학 2장 어떻게 말하면 사랑받고 싶은 사람의 사랑을 받을까 멋진 대사가 멋진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 노멀의 법칙 상대를 바꾸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 북풍과 햇볕의 법칙 그 누가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 미소 효과 은근슬쩍 ‘숫자’를 주입하라 - 넘버 효과 애인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공포심을 조장하라 - 공포 작전 ‘나’는 숨기고 ‘당신’을 드러내라 - ‘당신’의 법칙 ‘무엇을 말할까’보다 ‘어떻게 말할까’가 중요하다 - 후광 효과 긍정 프레임을 만들어 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 프레이밍 법칙 말투의 심리학 3장 어떻게 말하면 상대가 ‘No’라고 하지 않을까 직접 호소하기보다는 제삼자의 입을 빌려라 - 주워듣기 효과 웃는 얼굴로 행복감을 감염시켜라 - 웃는 얼굴의 감염 효과 아무리 엄격한 사람도 칭찬 앞에 장사 없다 - 칭찬의 함정 효과 관심을 공유하면 마음도 너그러워진다 - 공유의 법칙 두 번까지는 OK, 세 번 이상은 NO - 샌드위치법 그럴 듯한 ‘배경 에피소드’가 철통 경계를 무너뜨린다 - 에피소드 설득 사람의 마음속 ‘청개구리 심리’를 이해하라 - 아이러니 효과 최후 수단은 ‘눈물 작전’밖에 없다 - 언더독 효과 말투의 심리학 4장 어떻게 말하면 상대를 바라는 대로 행동하게 할까 자신이 직접 결단한 것처럼 믿게 하라 - 미스티피케이션 기대를 걸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 피그말리온 효과 결론을 강요해서 미리 문을 닫지 마라 - 결론 유보법 하나의 부탁을 2단계로 나눠서 부탁한다 - 파고들기법 월급은 없지만 열심히 일하라고 하면? - 강화 이론 자신만 남겨지는 불안을 부추겨서 결단을 재촉한다 - 밴드 왜건 효과 어중간한 숫자가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 우수리 효과 쓰레기 주변에는 쓰레기가 모이기 마련이다 - 제로 톨레랑스 원칙 말투의 심리학 5장 어떻게 말하면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릴까 누구나 정중하게 말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 - 말투의 법칙 먼저 인사하는 것도 능력이다 - 인사의 예방선 효과 상한선을 슬쩍 알려주면 상대방의 마음이 들썩인다 - 톱 오브 더 라인 테크닉 상대방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하라 - 옵션 테크닉 입장 바꿔 생각하게 해서 이기심을 깨닫게 하라 - 입장 바꾸기 설득법 협상의 기본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보복 전략 주먹을 불끈 쥐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는다 - 파워 포즈 효과 따뜻한 음료는 마음을 여는 마법의 효과가 있다 - 핫 드링크 효과 에필로그 느긋하게 기다릴 줄도 아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 옮긴이의 말 일상 속 심리 법칙에 숨겨진 말투의 심리학 참고문헌 |
말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은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우리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말이다. 말이 사람들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우리는 가끔 말투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싸움으로 번지는 경험을 한다. 말이 천냥 빚도 갚아주지만 반대로 앙갚음을 하게도 만든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평소 말투 관리가 안 되어 얼굴을 붉히며 대화하는 장면을 쉽게 접한다. 그건 우리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모인 우리와 아이들 대화를 들으면 가관이다 싶을 때도 많다.
말투 하나만 가지고 얘기를 해도 수많은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서로 간의 소통을 말로 하다보니 관계의 온도도 말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가 많다. 말투가 이처럼 중요하다면 평소 관리를 해야 하는데, 사실 자기 말투에 관심을 쏟지 않으면 내가 하는 말투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힘을 발휘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어느 누가 말을 할 때마다 자기 말을 검열하고 말을 할까? 사정이 이렇다보니 말로 인한 문제는 일어날 소지가 많다. 방법을 모르면 배워야 할 터. 이 책을 펼치게 된 이유다.
이 책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는 말이 가지는 힘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무척 유익할 것 같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지만, 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심리적인 위력을 발휘하는지를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알려준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사회성의 법칙 같은 것. 누군가를 설득할 때, 사람들 '모두' 그렇다고 하더라. 라고 말하면 설득력을 지닌다는 말이다. 내 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야, 라고 말하는 것, 소수가 아니라 다수가 그런다고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더 설득력을 가진다는 얘기다.
심리학을 기초로 한 책이기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상대의 "Yes"를 이끌어 내는 말투, 이성의 사랑을 받는 말투, 상대를 내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말투, 관계가 술술 풀리는 말투 등, 모두가 심리학을 근거로 상대방에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말투에 대한 것들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말투가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말투도 많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자와 같은 말투에 익숙하리라 믿는다. 말투를 신경 안 쓰고 막말을 하니 그렇다.
효과적인 말투를 배우는 것과 함께 해서는 안 되는 말투를 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한 사이 습관이 된 말투를 쓴다. 그리고 그것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 모르고 있다. 말은 잘못하면 큰 이미지 손상을 입는다. 상대가 내색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한 사람은 감지하지 못한다. 오직 자기 자신이 자기 말을 검열할 수 있을 때 말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이 책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를 읽고 효과적인 말투를 배우되, 반드시 자기 말을 검열할 수 있는 기회로도 삼아야 한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듣기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다. 의미가 같다고 대화나 설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말로 대화나 설득을 하고 있을까?
처음 만난 사람에게 호감을 받고 싶다면 인사를 먼저해야 한다. 인사는 인간관계의 첫 걸음이다. 인사만 제대로 하면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원만해진다. 이웃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면 인사를 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사를 하지 않으면 만날 때마다 서먹서먹해진다. 그래서 인사는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또한 인사를 잘하면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미국 서건 메소디스트 대학교의 다니엘 하워드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사하면 친밀감을 느끼게 해서 “쿠키를 팔고 싶은데 자택에 방문해도 될까요?”라고 부탁하니 25퍼센트의 사람이 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사도 하지 않고 갑자기 쿠키를 팔고 싶으니 자택에 방문해도 되느냐고 부탁했을 때는 10퍼센트만 응했다고 한다.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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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하면 모르는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다. 인사를 하는 순간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인사이다.
상대방의 설득할 때 웃는 것은 어떨까?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의 울프 샌드버그가 실험으로 밝혀냈는데, 우리는 웃는 사람의 사진을 보면 불과 30초 만에 저절로 따라 웃는다고 한다. -p101
웃는 모습은 상대방이 마음을 연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사람은 행복할 때 마음을 열고 타인에게 친절해지고 돕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순순히 따르게 된다. 행복한 웃음을 지을 때,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다. 그럴 때 남의 말도 잘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미소만 지었다고 상대방이 나의 말을 잘 받아주겠는가'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은 내 얼굴의 거울이기 때문에 내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도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면 대답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대화를 할때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자. 그들이 지금 웃고 있는지 아닌지를 말이다.
남성은 유머에 약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논리적인 이야기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하지말고 유머를 섞고 애교스러운 말로 할 때 설득하기 좋다고 한다.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논쟁으로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게 되면 자존심이 상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니 유머를 담긴 말로 설득하면 설득하는데 어렵지 않다. 그러니 꼭 말로 이겨서 남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말을 돌려서 그들의 허세를 채워주면서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같은 말을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설득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태도, 말투를 취했는가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 그러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을 되새기며 말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상황에 맞게 말투를 바꿀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