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조선공산당 평전

조선공산당 평전

: 알려지지 않은 별, 역사가 된 사람들

리뷰 총점8.0 리뷰 34건 | 판매지수 468
베스트
한국사/한국문화 76위 | 역사 top20 2주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78g | 153*220*30mm
ISBN13 9788974838874
ISBN10 8974838877

이 상품의 태그

철도원 삼대

철도원 삼대

18,000 (10%)

'철도원 삼대' 상세페이지 이동

뭉우리돌의 바다

뭉우리돌의 바다

18,000 (10%)

'뭉우리돌의 바다'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13,500 (10%)

'소년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17,100 (10%)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상세페이지 이동

순이 삼촌

순이 삼촌

14,400 (10%)

'순이 삼촌' 상세페이지 이동

1945년 해방 직후사

1945년 해방 직후사

24,300 (10%)

'1945년 해방 직후사' 상세페이지 이동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18,000 (10%)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상세페이지 이동

잡동산이 현대사 세트

잡동산이 현대사 세트

67,500 (10%)

'잡동산이 현대사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마사코의 질문

마사코의 질문

12,420 (10%)

'마사코의 질문' 상세페이지 이동

백범일지

백범일지

10,800 (10%)

'백범일지' 상세페이지 이동

반반 무 많이

반반 무 많이

11,700 (10%)

'반반 무 많이' 상세페이지 이동

35년 1~7권 세트

35년 1~7권 세트

90,900 (10%)

'35년 1~7권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친일파 열전

친일파 열전

14,400 (10%)

'친일파 열전'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늑대의 파수꾼

푸른 늑대의 파수꾼

11,700 (10%)

'푸른 늑대의 파수꾼'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15,300 (10%)

'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독립정신

독립정신

12,600 (10%)

'독립정신'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은 5월 18일

오늘은 5월 18일

11,700 (10%)

'오늘은 5월 18일' 상세페이지 이동

12.12 쿠데타와 나

12.12 쿠데타와 나

16,650 (10%)

'12.12 쿠데타와 나' 상세페이지 이동

무명천 할머니

무명천 할머니

10,800 (10%)

'무명천 할머니' 상세페이지 이동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11,610 (10%)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거치면서 국경 지역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였다. 그에 따라 중국의 옌볜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면으로 국경을 넘는 한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같은 대도시의 외곽에도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 p.41

아무르강을 거슬러 올라가던 그 마지막 배는 중간에서 백군에 나포되었다. 백군은 그녀를 즉결 처형했다. 그녀는 소원으로 열세걸음을 뒤로 걸은 후 죽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열세걸음은 조선의 13도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러시아 첫 한인 볼셰비키의 불꽃같은 짧은 삶은 그 여름에 끝을 맺었다.
--- p.86

극동민족대회는 이르쿠츠크파에 마지막 고비였다.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권을 갖는 사람들 100명 이상이 이르쿠츠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대회였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만이 이르쿠츠크파가 한국 유일의 공산당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마지막 단계였다.
--- p.158

조선노동연맹회는 여론작업과 기금 마련을 주도했고, 여성 노동자들은 점거투쟁을 하는 동시에 노동조합의 권리를 들이밀었다. 법률에 따라 일종의 단체협상을 요구한 것이다. 절묘한 반격이었다. 파업은 열흘 만에 여성 노동자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해 여름, 평양 양말 공장 여성 노동자 1000여 명이 파업에 나섰고, 인천의 가토정미소에서도 500여 명이 임금 삭감에 반대해 파업하는 등 노동자들의 저항이 전국적으로 분출되고 있었다.
--- p.209

13인회를 탈퇴한 이후 김재봉과 김찬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 외에는 다른 우회로를 찾지 않기로 결정했다. 1924년 늦가을부터 두 사람은 조선공산당을 창당할 때까지 기동전으로 일관했으며 뒤돌아보지 않았다. 김재봉 그룹은 당을 건설하기 위한 야체이카를 전국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 p.233

김재봉이 집을 나서던 비슷한 시각, 김찬도 집을 나섰다. 김재봉의 집에서 불과 한옥 서너 채 건너에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김찬의 목적지 역시 아서원이었다. 하지만 김찬은 김재봉과 다른 길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둥근 모양의 얇은 뿔테 안경, 넓은 이마에 언제나 오른으로 가지런히 빗은 머리. 김약수가 북풍회관의 문을 열고 나섰다. 좌익계의 모사謀士라는 그의 별칭은 서울파와 화요회의 광폭한 대립 사이에서 얻은 숙명 같은 것이었다.
--- p.256

권오설의 민중항쟁은 3일을 앞두고 허무하게 좌초됐다. 하지만 또 다른 작은 불꽃들이 멈추지 않고 타올랐다. 조선학생과학연구회는 별도의 격문을 준비하지 않았다. 재정 문제가 아니라 보안 문제 때문이었다. 권오설의 고려공청 격문을 곳곳에 배포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다. 박래원의 체포 소식은 삽시간에 연구회에 전해졌다. 이병립은 곧바로 집행위원들을 소집했다.
--- p.304

8월 29일 국치일에 도쿄 한복판에서 150여 명의 한인이 선전물을 뿌리며 시위를 전개했다. 한인들의 무장투쟁을 촉구하고 총독 타도를 주장하는 선전물이 적의 심장부에서 흩뿌려졌다. 김천해와 김한경은 체포를 피할 수 없었다. 결단을 앞두고 김천해는 번민과 갈등의 날을 보냈을 것이다. 그 외로움은 감옥에서도 끝나지 않았다.
--- p.3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조선공산당 평전》은 저자가 들려주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거대한 보물 창고와도 같다. 촛불항쟁 당시 거리 모퉁이를 돌 때마다 일화와 사연들이 튀어나오던 것처럼 책장을 펼칠 때마다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많은 문헌을 섭렵하고 인물들의 내력을 좇았기에 이런 서사를 토해낼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5점 7.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