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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이다010
CHAPTER 1 [의지] 정말 이대로 살고 싶은가 Do you want to die - 차라리 죽을 수 있다면 018 - 헤엄치지 않으면 가라앉는다 025 - 변곡점, 인생이 뒤바뀌는 순간 028 - 벼랑 끝에서도 나를 구할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032 - 변화의 열쇠는 당신 손에 쥐고 있다 035 - 배고픈 사람이 스스로 방법을 찾을 수밖에 039 ◆ 자격을 얻을 것인가 vs 주인이 될 것인가 045 CHAPTER 2 [현실]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What are you hiding -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049 - 평범함이라는 가면을 쓰다 058 - 타인의 시선에 갇혀 날려버린 기회들 060 - “존, 자네의 이야기는 뭔가” 063 - 가면을 벗고 세상을 마주해라 068 - 저마다의 황금을 찾아라 073 - 가장 어두운 곳에서 시작된 빛이 온 세상을 밝힌다 075 - 흉터, 상처가 잘 아물었다는 증거 081 ◆ 거부할 것인가 vs 받아들일 것인가 083 CHAPTER 3 [목표] 모든 것을 다 걸었는가 Are you all in - 일상 속에 숨어 있던 영웅들 087 - 퇴역 군인이 말하는 전쟁보다 힘든 일 092 - 불 속에 뛰어들거나, 가만히 지켜보거나 096 - 끝까지 믿음을 갖고 싸워 099 - 그럼에도 내가 살아가는 이유 103 - 월급보다 소중한 것 107 - 열정선언문, 삶의 목적을 되새기는 마법의 주문 110 - 무엇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가 115 ◆ 쿨한 인생을 살 것인가 vs 뜨거운 인생을 살 것인가 119 CHAPTER 4 [긍정] 왜 아직도 갇혀 있는가 Why are you in jail - 손가락도 다시 자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23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비밀 127 - 같은 질문, 다른 의미 “왜 나야” 134 - 파산의 위기에서 얻은 교훈 138 - 인생에 평범한 순간은 없다 143 - 교도소에서 맞은 마법의 순간 145 - “어떻게 살 것인지 네가 선택해, 꼬마 동지” 149 ◆ 피해자로 남을 것인가 vs 승리자로 거듭날 것인가 153 CHAPTER 5 [믿음] 언제라도 ‘좋다’고 말할 수 있는가 Can you say yes - 어차피 나는 걷지 못해요 157 - 다시, 무모한 꿈을 꿔라 165 - 고통스러운 스트레칭이 가져다준 것 168 - 미래를 바꾸는 단 한 번의 용기 173 -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후회, “어땠을까” 179 - 죽음 따위 잊어버려, 내가 함께 걸어줄 테니 183 ◆ 머무를 것인가 vs 성장할 것인가 189 CHAPTER 6 [열정]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는가 What more can you do -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유명한 남자가 건넨 희망 193 - 작은 불씨가 일으킨 강력한 불바다 198 - 남들은 보지 못하는 가능성을 보는 법 201 - 40년 동안 9,000명의 아이들을 키운 남자 208 -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두 살배기 212 - 평범한 사람의 강력한 힘 218 - 자격지심은 인생의 독일 뿐이다 225 ◆ 성공을 좇을 것인가 vs 의미를 찾을 것인가 229 CHAPTER 7 [용기] 준비 되었는가 Are you ready - 불타버린 소년에게 아빠가 건넨 한마디 233 - 두려움이 아닌 사랑 때문에 살았다 239 - 첫인사를 나누는 이상한 방법 242 - 원치 않는 여동생이 생긴 날 244 - 진정한 사랑은 기다릴 가치가 있는 법 250 -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들의 공통점 253 - 의무감이라는 덫을 조심해라 255 - 사랑을 막을 방법은 없다 259 - 갓 뽑은 외제차를 박살냈다고는 말 못 해 263 - 기적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다 267 ◆ 두려움에 떨 것인가 vs 사랑에 빠질 것인가 270 에필로그 : 이제 그만 눈을 뜨고 세상을 보아라 - 처음, 그 설레는 순간을 기억하라 271 -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오늘에 집중해라 278 - 또다시 불타버린 집, 그리고 두 번째 기회 281 - 인생이 아직 괜찮지 않다면, 괜찮은 날이 올 것이다 285 감사의 말나로부터 시작되는 기적290 열정적인 나의 삶의 흔적들294 |
저존 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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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순간을 ‘변곡점’이라고 부른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그런 순간을 맞는다. 이후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는 특별한 순간. 그러나 변곡점과 마주하는 순간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순간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느냐다. 그런 순간이 당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결국 당신의 선택이다.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바로 당신의 선택 말이다.
- 프롤로그,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이다 중에서 엄마는 언제나 나의 해결사였다. 엄마는 항상 모든 일을 좋아지게 만들어줬으니까, 이번에도 다 해결해줄 거다.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참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러내기 시작했다. 나는 공포에 질려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 나 이제 죽는 거야?”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은 직감했다. 그래도 엄마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이 너무나 듣고 싶었다. 엄마가 이 두려움과 불안을 모두 날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불에 타 오그라들기 시작한 내 손을 잡고 말했다. “존, 이대로 죽는 게 낫겠니?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도 돼.” 잠깐만. 뭐라고요? 이게 겁에 질려서 응급실에 누워 있는 어린 아들에게 할 질문인가? - 의지: 정말 이대로 살고 싶은가? 중에서 그러나 그날, 형이 내게 달려왔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형은 내 몸에서 솟아오르는 불길을 피해,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내 뒤쪽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곧바로 현관 바닥 매트를 들고 내 쪽으로 다가와서는 내 몸을 매트로 때리기 시작했다. 불길이 다소 잠잠해지자, 형은 휘두르던 매트로 나를 감싸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러고는 눈이 쌓여 물기가 서려 있던 땅위에 나를 눕히고, 내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몸에 붙은 불을 껐다. 그렇게 형은 내 목숨을 구하고, 나의 영웅이 되었다. - 목표: 모든 것을 다 걸었는가? 중에서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 아빠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다리가 덜덜 떨리고 두려움으로 온몸이 마비될 것 같았다. 아마 도망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아이에게 무슨 말을 건네야 하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그러나 아빠는 두려움을 제쳐두고 끔찍한 화상의 상처가 아닌, 아들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사랑과 용기, 믿음으로 충격과 슬픔, 두려움을 뚫고 곧바로 나에게 다가와 나를 향해 미소 지었다. 내가 자랑스럽다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존, 아빠는 너를 사랑해.” 이 한 마디로 나의 세계는 바뀌었다. 아빠가 두려움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뛰어들어 내게 전한 그 말은, 아침 내내 나를 뒤덮었던 어둠속에 따스한 빛을 비추었다. 끝도 없이 추락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내게, 숨을 크게 들이쉬고 앞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 용기: 준비 되었는가? 중에서 그녀를 향한 감정이 깊어지던 어느 날, 나는 정식으로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녀가 내 고백을 받아줄 거라고 확신했다. “존, 너는 나한테 친오빠 같은 사람이야.” 뭐라고? 그녀가 이렇게 말할 줄은 정말 몰랐다. 의심할 것도 없이, 누가 봐도 확실한 거절이었다! “아……. 안 그래도 여동생이 한 명 더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하하!” 그 후로 한 해가 또 흘렀다. 우리는 계속 친구로 지냈고, 내 감정은 물론 그대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다시 내 마음을 고백했다. “존, 변한 건 없어.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지만 친구로서, 동생으로서 그렇게 생각해.” 지금 농담하나? 나에게 여자 형제가 넷이나 있다는 걸 아직도 모르나? 여동생 따위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 용기: 준비 되었는가? 중에서 오늘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온전히 나 자신에게 달렸다. 다른 사람처럼 살고 싶은 마음을 버려라. 잠에서 깨어나 지금의 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아라. 세상에 완벽한 삶은 없다. 그렇다면 불완전한 대로의 삶을, 춤추며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이제 그만 잠에서 깨어나라. 나의 이야기는 살면서 어떤 시련에 부딪치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다. “인생이 아직 괜찮지 않다면, 괜찮은 날이 올 것이다.” 구원받을 기회는 언제나 있다. 인생을 다시 세울 기회는 언제나 있다. 기적은 늘 당신의 눈앞에 와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해라. 지금이 그 순간이다. 오늘이 그 날이다.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삶을 살아라. ---본문 중에서 |
“존, 죽고 싶다면 그렇게 해. 그건 네 선택이야.”
끔찍한 화재사고의 피해자가 아닌, 행복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를 선택하다! 호기심 많았던 아홉 살 소년은 그저 불꽃이 춤추는 것을 보고 싶었다.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 토요일 아침, 그는 차고로 들어가 작은 불꽃 위로 20리터짜리 휘발유통을 기울였다. 거대한 굉음과 함께 차고는 폭발했고, 소년의 온몸은 불타올랐다. 전신 100%의 3도 화상. 입고 입던 옷과 신발은 온몸에 엉겨 붙어 피부와 함께 녹아내렸고, 점점 오그라들며 굳어가기 시작했다. 지독한 외로움이 밀려들 때쯤, 소년은 저 멀리서 달려오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안도했다. 이 끔찍한 고통과 절망, 두려움을 날려줄 엄마의 따뜻한 위로 한마디가 절실했다. “안녕, 아가.” 엄마가 미소를 띠고 말했다. 엄마의 얼굴을 보자마자 참고 있는지 조차 몰랐던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엄마……. 나 이제 죽는 거야?” 엄마는 내 옆으로 나가와 불에 탄 내 손을 살며시 잡고, 머리카락과 피부가 벗겨져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내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고는 이렇게 말했다. “존, 죽고 싶다면 그렇게 해. 그건 네 선택이야.” 부모라면 당연히 병원 침대에 누워 죽어가는 어린 아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그에게 정말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엄마는 그보다 중요한 것을 그에게 일깨워 주려했다. 스스로 살기를 선택하고,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다른 누군가 대신 책임져줄 수도 없고, 더 이상 상황을 피할 수도 없다. 그래서 엄마는 그를 위로하는 대신, 진실을 마주하게 했다. “존, 살기 위해서는 정말 힘들게 싸워야 할 거야. 앞으로의 싸움은 네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싸움이야.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네가 가진 모든 걸 다 걸어야 해. 엄마랑 아빠가 매 순간 함께할게.” “명확한 삶의 이유를 알면, 평범한 사람도 영웅이 된다” 매 순간 좌절하고 포기하는 당신을 변화시킬 목적의식의 힘 존 오리어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부동산 개발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현재 전 세계 12개국 49개주를 누비며 연평균 192회의 강연을 소화하는 스타 강연가로 활약하고 있다. 죽음의 문턱에 서 있던 그에게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났을까? 사고 이후 그는 수십 번의 수술과 치료를 견디고, 근육이 굳어 서 있기도 힘든 몸으로 걷는 법을 다시 배우고, 반도 남지 않은 손가락으로 수저와 연필을 쥐는 연습을 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의 연속이었고 지독히도 외로운 나날이었지만, 그때마다 그의 곁엔 작은 영웅들이 등장해 힘을 주곤 했다. 매 순간 사랑으로 그의 곁을 지킨 부모님은 물론, 사고 당시 그에게 달려와 불을 끄고 목숨을 구해준 형이 있었고, 불타버린 그를 안고 용기를 나눠준 누나, 불길 속을 뚫고 세 컵의 물을 떠와 그를 살린 어린 동생도 있었다. 그가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한 친구들과 선생님, 다시 걸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그리고 그에게 글을 쓰게 만든 아나운서 잭 벅도 존재했다. 그들이 건넨 건 단순한 동정이나 호의가 아닌, 누군가의 삶을 통째로 뒤바꿀 희망이자 가능성이었다. 『온 파이어』에서는 언제나 ‘나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지?’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만 자신의 인생은 물론 타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변화는 늘 평범한 사람의 사소한 행동에서 시작한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에서 가능성을 보고, 남들이 보고만 있을 때 먼저 행동하며, 상황을 나아지게 만들 방법을 고민해야만 비로소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기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지금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믿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지금의 삶을 선택할 건가요?” 그에게 날아온 무례한 질문에, 관중들은 당황했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견디고 살아남은 그에게 함부로 던질 수 있는 질문이 아니었다. 온몸에 남은 화상 흉터에, 손가락은 모두 없어지고, 평생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 힐끔거리는 시선들을 견뎌야 하는 고단하고 불편한 삶……. 어느 누가 이런 삶을 살고 싶겠는가? 그러나 존의 대답은 달랐다. “그럼요, 물론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나는 지금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날의 화재가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경험인 것은 맞지만, 이후의 삶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기적을 선사받은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시련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이다. 몸은 멀쩡하지만 단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고, 세상을 원망하거나 남들을 탓하며, 되는 대로 살아가는 산송장 같은 이들도 수두룩하다. 『온 파이어』는 ‘완벽한 삶’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매일 하는 선택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쓰라린 상처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목적의식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를 떠올리며 ‘어땠을까’ 하고 후회하는 바보짓을 멈춰라. 타인의 시선에 갇혀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무기력하고 따분한 당신의 삶을 살아 숨 쉬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선택이다. 매일의 삶에 감사하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져라. 미치도록 흥미진진한 삶을 즐길 준비 되었는가? 이제 당신의 열정에 불을 지필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