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3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292g | 130*190*13mm |
ISBN13 | 9791191043181 |
ISBN10 | 1191043185 |
출간일 | 2021년 03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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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292g | 130*190*13mm |
ISBN13 | 9791191043181 |
ISBN10 | 1191043185 |
[예스리커버]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5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14,400원 (10%)
MD 한마디
10만 독자에게 다정한 휴식을 선사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결정판. 열정 과잉 사회에서 지쳐버린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 에세이 MD 김태희
10만 독자에게 다정한 휴식을 선사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결정판 탄생! 1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가 새롭게 탄생했다! 스튜디오오드리에서 재출간하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판의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형식적 완성도를 갖춰 진정한 결정판에 걸맞은 모습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2018년 출간 이래 열정 과잉 사회로부터 독자를 구해냈다는 평을 받은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2021년 현재까지도 독자의 사랑이 이어져 삶을 위로하는 에세이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공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런 독자들의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저자 손힘찬은 3년간의 성장을 고스란히 녹여낸 17편의 원고를 결정판에 추가했다. 이다영 그림 작가가 오직 결정판만을 위해 선물한 11장의 추가 일러스트는 감상에 즐거움을 더한다. 더욱 단단해진 성찰과 여물어진 문장으로 독자의 삶이 편안한지 다시 문을 두드리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결정판은 번아웃을 직면한 당신의 휴식에 함께할 단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
프롤로그 1.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크게 덴다┃때로는 친해지는 것도 위험이 따른다┃모두에게 해명할 필요는 없다┃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심리┃다른 사람의 하이라이트 신과 비교하지 말 것┃걱정하는 척 참견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어디까지 공감해야 할까┃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짜를 거르는 계기는 반드시 온다┃내 삶을 지켜준 사람들┃내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친구, 내가 선택한 가족┃연락처 목록을 훑어보니┃나를 낮추는 서열 관계의 독┃뒷말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상대해야 할까┃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구체적이고 다양하게 표현해야 한다┃친한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낄 때┃충고가 필요한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꼰대와 나이의 상관관계┃우월감에 대한 착각┃오해를 푸는 데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오늘의 만남이 마지막이라면┃그 사람의 전부를 안다고 생각하지 말자┃‘그럴 수도 있지’라고 받아들일 것┃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이유┃감정 기복을 줄이는 다섯 가지 방법┃누가 뭐라 해도 당신은 소중하다 2. 자존감에 대한 엉터리 각본 다시 쓰기 주변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 것┃적당히 사는 법┃갈등을 정리하는 시간┃잃어버린 자존감 되찾기┃내 서툰 감정을 마주하는 법┃잘 지내다가도 감정이 북받칠 때┃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특징┃‘힘내’라는 말에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괜찮다는 말에 숨은 속내┃후회 없이 선택하라┃하루에 한 번 이상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나이 들어가며 깨달은 여덟 가지 사실┃나를 낮추는 것과 겸손함의 차이┃감정의 혼란 속에서 나다움 유지하기┃우울을 받아들여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넘어져도 괜찮다, 결국에는 잘될 테니까 3. 눈물과 후회의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당신의 존재 자체가 큰 위로다┃내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서운함을 감출 수 없는 이유┃집착을 내려놓는 방법┃사랑하는 이에게 잔인했던 기억┃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다┃마음껏 미워하고 마음껏 그리워하자┃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이별의 상처가 큰 이유┃익숙함에 속아 한눈을 팔다┃사랑의 결정권을 남에게 넘기지 마라┃사랑은 언제나 100 아니면 0이다┃어떤 만남은 운명이고, 어떤 이별은 어쩔 수 없고┃사랑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성숙한 연애를 위한 여섯 가지 조언 4.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실수를 막아주는 모호함┃체력의 중요성┃행운을 끌어당기는 습관┃매일 행복할 수 없어도 매일 웃을 수는 있다┃기대하되 실망하지 않는 법┃“너 좀 예민한 것 같아”라는 충고에 대해┃우울증에 관한 고찰┃만약에 우리의 성별이 바뀐다면┃바다를 보러 가고 싶은 마음┃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1┃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2┃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나를 지킬 수 있는 말의 힘을 기르자┃삶에 회의감이 든다면┃인생이라는 판도라 상자┃마음을 살펴야 하는 이유┃욕망을 밀고 당기자┃사람은 바뀌기보다 성장한다┃여행을 바라보는 시선┃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에필로그 |
이 리뷰는 스튜디오오드리 출판사에서 나온 손힘찬 저/이다영 그림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읽고 적는 리뷰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위로와 평화를 주는 소설입니다. 너무 많은 역할들을 수행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소설입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반복해서 읽었던 구절이 많았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모두에게 추천드리는 소설입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어른으로 자라는 과정까지 무언가를 성취하고 잘해야만 인정을 받는다고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교육을 배우고 받아왔습니다. 그로 인해 너무 힘든 책임과 과한 일들이 주어지면 스트레스를 받고 빠르게 목표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마음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갑니다. 너무 지칠 때 한번 쯤 잠시 내려놓고 쉬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갑자기 어색함과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 다른 사람을 신경 쓰면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그 와중에 자신을 보호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험난한 세상에 지나치게 애쓰다 보면 자신에게 피해가 오고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중요하지만 그보다 나와의 관계는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 일을 하는 것은 좋은데 지나치게 몰두하기 보다는 때론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사서 읽어보았는데 공감이 왔던 내용은 " 4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기대를 하되 실망하지 않는 법 (184~185쪽) " 부분이었습니다. " 기대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희망의 마음이다. 목표가 확실한 사람은 노력하다 보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기대를 품고,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은 내가 마음을 준만큼 상대도 돌려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다. 설령 이 기대가 헛된 희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내가 투자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지 않으면 "이게 현실이구나"라면서 실망하는 것이 보통의 인간이다. 이때 경계해야 할 것은 "그럼 그렇지, 어차피 안 되는 일이었어", "역시 사람은 믿는 게 아니야"라면서 자포자기하는 태도다. 어떤 일을 기대하고 바란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이상'이다. 이상은 마치 태양과 같아서 어둠 속에서는 우리를 밝은 길로 이끌어주지만, 무모하게 다가가면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다. 그러니 보상 심리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그럴 수도 있지'라는 가볍고 여유로운 마인드를 장착하여 실패했을 때의 충격을 완화하는 편이 좋다. 욕망을 철저히 억누르거나 모든 사람에게 벽을 쌓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불가능한 꿈을 꾸어도 된다. 나에게 무심한 상대에게 마음을 줘도 된다. 하지만 기대가 좌절되었을 때 마음이 다 무너져버리는 사태를 방지하려면 각오와 대비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생계는 유지하면서 도전을 이어나가자. 모든 것을 버리고 뛰어드는 사람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무모한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없는 일에는 도움을 구할 줄 알아야 한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어느 누구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또 관계를 잘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서로 이해해야 하며, 대화를 통해 자신의 기준과 상대방의 기준을 맞추어나갈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아무리 지속하려 노력해도 유통기한이 정해진 관계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현실적인 마인드를 갖추되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살아가자. 자신과 약속했던 다짐들을 하나씩 이루다 보면 이상이 어느덧 현실로 눈앞에 펼쳐질 테니까."
즉 위와 같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망하지 않으려면 첫째, 결과에 대한 어떠한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고 대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낸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둘째, 선택을 할 때 나쁜 상황이 오더라도 수용할 수 있다면 그 선택은 성공한 것이며, 셋째,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마음이 울적하다면 그것에 맞게 준비한 과정을 다시 생각하고 준비하기 시작할 때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하였다면 바른 선택을 한 다음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그 속에서 반드시 교훈을 찾고 실망한 자신을 보듬어주는 힘이 될 것입니다. 넷째,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을 하면서 감정을 조절하며 다섯째, 좋던 나쁘든 간에 모든 경험은 우리를 더 성숙하고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실망 역시 그러한 일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을 피해자로 느끼지 않고 오히려 실망을 경험하는 특권을 누린다고 생각하고, 여섯째 사람들이 자신에게 실망하더라도 그 사람들을 다시 신뢰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원하는 방식대로 일이 진행되고 더욱 관계를 즐기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일상을 살면서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힘들거나 괴로울 때 관점을 다르게 하고 자신만의 결론을 찾아가며 온전한 휴식이 본인에게 찾아오도록 필요한 경우 이 책을 통해 영감을 얻으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