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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 양장, 개정판 ] 가가 형사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48건 | 판매지수 2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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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64g | 128*188*30mm
ISBN13 9788972750031
ISBN10 8972750034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두뇌게임
끈질긴 추적 끝에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 그 지독한 악의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


『악의』는 [가가 형사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이자 많은 미스터리 팬들의 필독서 겸 입문서로 사랑받는 소설이다. 『악의』에서는 번뜩이는 두뇌와 끈기를 자랑하는,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과목 교사였던 그가 어째서 교직에서 물러나 경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개인사를 엿볼 수 있다. 한 인기 작가의 죽음에 얽힌 기나긴 악의의 여정을 탐구해가는 본 작품에서 히가시노는 미스터리 작가로서 절정의 솜씨를 선보인다. 일찌감치 범인의 정체를 공개한 후 살인의 진짜 동기와 방법에 대한 수수께끼를 던지면서 독자와의 정면 대결을 펼친 것. ‘범인은 누구인가’보다 ‘왜,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가’에 집중하는 작가 특유의 화법은 살인사건의 관계자, 수사관의 수기, 주변인의 증언과 회상이라는 각자의 ‘기록’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에서 효과가 극대화된다. 조금만 시선을 틀면 완전히 의미가 바뀌는 그림을 보는 것처럼, 수사 과정에서 몇 번이고 맞이하는 반전은 독자로 하여금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어떤 일이나 감정, 사유, 시간의 흐름 같은 것을 멈춰 세워 길이 남겨두려고 인간은 기록한다. 픽션 또한 틀림없는 ‘기록’의 하나. 이 책은 ‘기록’ 그 자체를 주제로 삼고자 기획한, 장대한 미스터리다.” (기리노 나쓰오)

『악의』는 ‘기록’을 통해 전개된다. 그리고 그 기록이 모두 진실을 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작가는 독자에게 분명하게 알리고 공정한 두뇌 싸움을 시작한다. 자기 연민에 빠진 범인의 글과 감정을 배제한 담백한 형사의 기록,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종류의 글을 번갈아 보면서 독자들은 시험에 빠진다. 증언과 기록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지, 또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어디까지 가려낼 수 있는지를. 추리소설계의 제일인자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 작품에서도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흡인력, 허를 찌르는 반전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어우러진 문학적 감동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살인의 동기와 그 이면에 숨은 인간의 깊은 어둠, 반전의 미학은 독자들이 미스터리 소설에 기대하는 전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어느새 드러나는 사건의 진상은 독자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의 대표작답게, 범인의 악의는 공포와 함께 묘한 공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사건事件―노노구치 오사무의 수기
의혹疑惑―가가 형사의 기록
해결解決―노노구치 오사무의 수기
추급追及―가가 형사의 독백
고백告白―노노구치 오사무의 수기
과거過去 1―가가 형사의 기록
과거過去 2―그들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과거過去 3―가가 형사의 회상
진실眞實―가가 형사의 해명

해설
옮긴이의 말ㆍ이유 없는 악의의 이유를 찾아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외출할 때 항상 문을 잠가둡니까?” 내가 물었다.
그녀는 열쇠를 꺼내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다. “요즘에는 거의 문을 잠근 적이 없어요.”
열쇠를 꽂고 그대로 문을 열었다. 작업실도 불이 꺼져 있었다. 하지만 완전히 어두운 건 아니었다. 컴퓨터를 끄지 않았는지 데스크톱의 모니터 화면이 빛을 뿜고 있었다.
리에 씨는 손으로 벽을 더듬어 형광등 스위치를 올렸다.
작업실 한가운데, 다리를 이쪽으로 향하고 쓰러져 있는 히다카의 모습이 보였다.
영 점 몇 초쯤 공백의 시간이 흐르고 리에 씨가 말없이 히다카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그녀는 중간쯤에서 발을 멈추고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온몸이 굳어버렸다. 그사이에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았다.
나도 멈칫멈칫 다가갔다. 히다카는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틀어 왼쪽 옆얼굴을 내보이고 있었다.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이미 죽은 자의 눈빛이었다.
“죽었어…….” 나는 중얼거렸다.
--- p.33

“이런 경험은 아마 내 인생에 다시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형태로든 기록을 남겨두기로 했어. 일종의 작가 근성이라고 해도 좋겠지.”
그러자 가가는 잠시 생각을 더듬듯이 침묵한 뒤에 이렇게 말했다.
“그걸 좀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보여주다니, 자네한테? 아니,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쓴 글이 아닌데.”
“부탁합니다.” 그는 머리를 숙였다. 마키무라 형사도 옆에서 똑같이 하고 있었다.
“엇, 이러지들 말고. 길에서 절을 받으면 내가 민망하지. 게다가 지금까지의 기록은 이미 자네에게 다 말한 내용이야.”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 p.69

노노구치 오사무가 이번 사건에 대해 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은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만일 그가 범인이라면 사건의 세세한 부분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런 글쓰기는 결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수기를 읽는 사이에 그런 생각이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수기는 그야말로 논리정연한 글이었다. 그리고 논리정연한 기록은 강한 설득력을 갖는다. 읽다 보면 그 내용이 반드시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어느 틈에 깜빡 잊어버리는 것이다. 바로 거기에 노노구치 오사무의 노림수가 숨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 p.92

“자수하는 것도 가능할까?”
가가 형사의 눈이 둥그레졌다. 그 뒤에 그는 딱 한 번 고개를 저었다.
“안타깝지만 이 단계에서는 자수가 인정되지 않아요. 하지만 공연한 저항을 하신다면 별로 득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어깨의 힘이 스르르 빠져나갔다. 절망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도감을 느꼈다. 이제 더 이상 연극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p.120~121

노노구치 오사무의 그 설명은 어느 면에서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기는 했다. 하지만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왜 좀 더 일찍 말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병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그는 이 건에 대해 계속 묵비권을 행사했던 것이다. 병으로 입원하면서 한동안 취조받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사이에 변명을 모색했던 게 아닌가 하는 게 내 추리였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그것을 증명하기는 어려웠다.
--- p.135~136

내가 지금 이렇게 고백의 글을 쓰고 있는 것은 그 같은 경위 때문입니다. 아마도 타인에게 읽히는 것을 목적으로 이만큼 긴 글을 쓰는 건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말하자면 최후의 작품인 셈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한 마디 한 문장도 허술하게 쓸 수는 없다는 마음이 들지만, 유감스럽게도 표현 방법에 대해 고민할 만큼의 시간적인 여유는 없을 것 같군요.


--- p.20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인기 소설가 히다카 구니히코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후두부에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고, 전화코드가 그의 목을 감고 있었다. 사체를 발견한 사람은 히다카의 젊은 아내와, 친구이자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 오사무. 만날 약속을 하고 찾아온 노노구치가 사건을 담당하게 된 사람은 한때 노노구치와 과거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가가 교이치로 형사. 그는 노노구치가 사건에 관한 수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수기를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던 중 노노구치의 알리바이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히다카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노노구치였던 것이다. 그러나 노노구치는 체포된 뒤에도 작가로 데뷔하는 데 도움을 준 친구를 왜 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만 지킨다. 그의 석연치 않은 태도에 가가 형사는 사건의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있음을 감지한다. 가가의 집요한 탐문과 조사를 통해 점차 드러나는 두 친구의 과거. 거기에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진실이 숨죽이고 있었다.

회원리뷰 (48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가가 형사 다시 읽기 3] 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비 | 2022.08.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기 소설가 히다카 구니히코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사체로 발견됩니다. 히다카의 젊은 아내와 함께 사체를 발견한 건 히다카의 친구이자 교사 출신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 노노구치는 한때 같은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가가 교이치로가 담당 형사임을 알곤 깜짝 놀랍니다. 가가는 노노구치가 작가적 호기심 때문에 수기 형태로 기록한 사건 당일의 정황을 참고자료 삼아 수사에;
리뷰제목

인기 소설가 히다카 구니히코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사체로 발견됩니다. 히다카의 젊은 아내와 함께 사체를 발견한 건 히다카의 친구이자 교사 출신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 노노구치는 한때 같은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가가 교이치로가 담당 형사임을 알곤 깜짝 놀랍니다. 가가는 노노구치가 작가적 호기심 때문에 수기 형태로 기록한 사건 당일의 정황을 참고자료 삼아 수사에 나서고 이내 그 수기를 바탕으로 범인의 정체를 파악합니다. 하지만 체포된 범인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하기만 할뿐 왜 히다카를 죽였는가?”라는 동기에 관해서는 일체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가가는 집요한 탐문과 증거 수집을 통해 범인의 동기를 파악하는데 성공하지만 사건의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있음을 감지합니다.

 

악의가가 형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를 만날 수 있으며, 교사였던 그가 왜 교직에서 물러나 경찰이 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말하자면 형사로서 본 궤도에 오른 가가의 맹활약과 함께 전작인 잠자는 숲에서 독자에게 소개되지 않은 그의 경찰이 되기 전의 이력을 엿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 이 작품을 읽지 않은 독자라면 가급적 인터넷서점의 소개글이나 다른 독자의 서평을 읽지 말 것을 권하고 싶은데, 비록 초반에 범인이 공개되고 이후 범인의 동기를 찾는 것이 주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범인이 누군지 알면 초반부가 다소 김이 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범인이 누군지 설명하지 않곤 작품을 소개하기 난감한 탓에 저 역시 두루뭉술한 인상 비평 이상의 서평을 쓰기가 어렵겠지만 역시 아무 정보 없이 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악의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작품의 핵심은 누가?’ 또는 어떻게?’가 아니라 ?’입니다. 체포된 범인은 자신의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동기에 대해서만큼은 입을 다무는데, 가가는 상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행동기 속에 사건의 진실이 있다고 확신하곤 집요하리만치 수사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기어이 범인의 동기를 알아내지만 수사를 마무리하기 직전 찰나의 순간에 눈에 들어온 어떤 장면하나 때문에 앞서 얻은 결과에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범인과 피해자의 과거를 이 잡듯이 뒤진 끝에 사건 속에 깃든 진짜 악의선의를 파악함으로써 자칫 뒤바뀔 뻔한 두 사람의 운명을 제자리에 돌려놓습니다.

 

이미 한 번 완주한 바 있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기억에 따르면 가가의 능력은 물증과 단서를 통한 추리보다는 사건 관련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미묘한 태도 변화에 주목하다가 그것들을 물증과 단서에 연결시키는 대목에서 더 빛났던 것 같습니다. ‘악의는 그런 가가의 능력이 십분 발휘된 작품으로, 어떻게든 범행동기를 감추려는 범인이 쳐놓은 교묘한 덫을 해제하고 그의 심리적 동요와 태도 변화를 지켜보던 가가가 오랜 시간 축적돼온 악의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야말로 와이더닛(whydunnit) 미스터리의 진수라고 할까요 

 

시리즈 첫 편 졸업에서 대학졸업반 시절이던 가가는 다음 작품인 잠자는 숲에서는 이미 7~8년 이상의 커리어를 지닌 30대 초반의 경시청 수사1과 형사로 등장합니다. 7~8년 가운데 2년 정도를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다는 간략한 정보만 소개됐었는데, ‘악의에서는 그가 교직을 접고 경찰이 된 사연이 공개됩니다. 힌트만 공개하자면 학교폭력때문인데, 그 사연은 이번에 맡은 소설가 살인사건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서 가가로 하여금 더더욱 진실 찾기에 집착하게 만들었습니다. 즉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는 교직 시절의 사건 때문에 가가는 이번 사건의 범인이 품은 악의에 대해 더욱 분노하고 더욱 열심히 수사에 나선 셈인데, 그래서인지 다 읽은 뒤엔 통쾌함이나 시원함과는 거리가 먼 씁쓸한 여운이 더 깊고 짙게 남았습니다.

 

다음에 읽을 작품은 시리즈 4편인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입니다. 독특한 결말이었다는 점만 기억에 남아있는데, 덕분에 처음 읽는 듯한 기대감과 함께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가 어떻게 더 진화하게 될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중구난방으로 읽을 때와는 달리 주인공의 성장을 순서대로 읽으며 지켜보는 것은 역시나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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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악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g******k | 2022.08.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 감상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너무 유명해서 딱히 팬은 아니지만 책 드라마 영화등으로 그의 작품을 많이 접해봤습니다 요즘 책이 읽히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 뭔가가 읽고싶어 이 작품을 구매했습니다 보고나서의 감상은 생각보다 심심? 워낙 자극적인걸 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이책의 강점은 책장을 덮고나서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끊임없이 인간의 악의에;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 감상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너무 유명해서 딱히 팬은 아니지만 책 드라마 영화등으로 그의 작품을 많이 접해봤습니다 요즘 책이 읽히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 뭔가가 읽고싶어 이 작품을 구매했습니다 보고나서의 감상은 생각보다 심심? 워낙 자극적인걸 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이책의 강점은 책장을 덮고나서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끊임없이 인간의 악의에 대해 생각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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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악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m | 2022.07.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게이고#악의"솔직히 나는 이론적인 대답을 내놓지 못하겠습니다.하지만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당신도 스스로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_인기 소설가 히다카 구니히코의 갑작스러운 죽음. 우발적인 살인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가가 형사는 그의 주변에 초점을 맞춘다. 경찰은 히다카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 작가인 노노구치 오사무의 범행임을 쉽게 밝혀;
리뷰제목
#히가시노게이고#악의

"솔직히 나는 이론적인 대답을 내놓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당신도 스스로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_인기 소설가 히다카 구니히코의 갑작스러운 죽음. 우발적인 살인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가가 형사는 그의 주변에 초점을 맞춘다. 경찰은 히다카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 작가인 노노구치 오사무의 범행임을 쉽게 밝혀내지만, 가가는 살해 동기를 밝히지 않는 노노구치에게 묘한 위화감을 느낀다. 가가의 집요한 탐문과 조사를 통해 점차 드러나는 두 친구의 과거. 거기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진실이 숨죽이고 있었다.

_최근에 추리소설을 안읽고 너무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었더니 약간 허해진것 같아..ㅋㅋ읽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책!ㅎㅎ 역시나 가독성 최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은 커버 뒤쪽 줄거리에도 나와있듯이 범인을 아예 대놓고 보여주기에, 도대체 숨겨진 동기가 뭘까? 하며 읽었는데 소설 중반부에 범인의 동기가 떡하니 나온다.. 이게 이렇게 벌써 나오면 나머지는 뭐로 채우는걸까 꽤나 기대가 많았다. 역시나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님의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 독자를 너무 가지고 노는것 아닌가...ㅋㅋㅋㅋ가가 형사가 히다카와 노노구치의 과거를 아는 이들을 조사하는 챕터에서는 약간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거기다 마지막 고양이는 진짜 .... 나도 속고 있었어 이 노노구치에게...왜 책 제목이 '악의'일 수 밖에 없는지.. 읽고 나면 보인다 보여..씁쓸하다.. 아무튼 마음에 안든다는 것이...

_사실 학교폭력과 관계 있겠다 내심 짐작은 했었다.. 왜냐하면 초반부에 이 노노구치와 관련해서 가가형사가 조사하러 돌아다닐 때, 이 학교폭력이야기가 한 번 나왔었다ㅋㅋ물론 정말 잠깐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갔고, 가가형사도 그냥 대충 흘려 듣지만... 보면서 어? 굳이 여기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고?.. 하면서 읽었는데 역시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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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특히 끔찍하다고 생각한 것은 폭력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을 싫어하는 자들이 발하는 음(陰)의 에너지였다. 그는 지금껏 이 세상에 그런 악의가 존재한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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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마음에 안 든다... 아무튼 마음에 안 든다...]

추천 ★★★★★

-출판사: 현대문학
-옮긴이: 양윤옥
-표지화: 최환욱 / 디자인: 현대문학 이수연
-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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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5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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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밌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g******k | 2022.08.24
구매 평점5점
제목이 스포일러인 책.. 허점을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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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 2022.08.17
구매 평점5점
제목이 돋보이는 작품. 내용도 훌륭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e*******o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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