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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 고대부터 현대 최첨단 무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동물 착취의 역사

동물권리선언 시리즈-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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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30g | 152*225*30mm
ISBN13 9788997137275
ISBN10 899713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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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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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극도의 고통을 당한 동물을 보며 자발적으로 그런 운명을 겪었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이들은 징집되었다. 자발적으로 목숨을 바친 게 아니라, 목숨을 빼앗겼다. 얼마나 많은 훈장이 수여되든 간에 이들은 영웅이 아니라 피해자다.

* 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신인 전략사무국(OSS)은 고양이는 반드시 네 발로 착지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물을 밟지 않을 거라는 “추정” 아래, 고양이 몸에 폭탄을 묶어서 군함 위에 떨어뜨리면 거의 오차 없이 표적물을 맞힐 수 있으리라는 가설을 세웠다. 몸에 폭발물이 부착된 고양이가 물에 떨어지지 않으려는 악착같은 노력 속에서 폭탄을 아래 군함의 갑판 위로 무사히 운반할 거라는 주장이었다. 실험은 이들이 추론한 결과에 부응하지 않았다. 고양이들이 몸에 폭탄이 부착되지 않은 경우에도 나치 군함이 보이기도 훨씬 전에 정신을 잃고 말 공산이 컸던 것이다

* 전쟁이 기계화되면서 1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동물이 기계로 대체되었고, 대신 동물은 점차 전문화된 영역에 동원되었다. 1980년대에 미 해군은 돌고래를 포획해 기뢰를 찾아내는 훈련을 시켰고, 흰돌고래, 범고래, 들쇠고래를 미 해군 해양포유류 프로그램의 일부로 확대했다.

* 기계화된 운송 수단이 개발되기 전까지 동물은 전쟁 수행의 필수 요소였다. 동물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제한된 지역 내에서 소규모 접전밖에 치를 수 없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하려면 식량, 전투 장비, 병사를 나르기 위해서 동물이 필요했다. 역사적으로 동물을 징집하지 않았다면 인간은 우리가 아는 방식대로 전쟁을 치러내는 것이 불가능했다.

* 미군은 이라크에서 반군들이 심어놓은 폭발물을 찾기 위해 1000마리가 넘는 개를 투입했다. 베트남 전쟁 때도 미군은 수천 마리를 이용했다. 그 중 상당수는 전장에서 죽었고, 살아남은 개들은 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군대는 동물을 자국으로 데려가는 것이 지나치게 비경제적이라고 여긴다. 때문에 도살하거나 도축업자에게 파는 식으로 처분한다.

* 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무렵에는 동물이 기계화된 탈것으로 완전히 교체됐을 거라고 짐작하겠지만, 사실 동물은 계속해서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차 대전 때도 수많은 말이 군대로 끌려갔다. 보급품을 나르고 대포를 끌었다. 이는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계속됐다. 미국 특수부대는 2001년에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 때 말을 이용했다

* 군대는 군인들의 공격적인 정신 상태를 촉진하는 데도 동물을 이용한다.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게 함으로써 인간을 공격하는 데 가책을 덜 느끼는 유능한 살인자로 길러내는 것이다. 나치 독일의 SS 친위대 정예 대원들은 독일 셰퍼드 종을 한 마리씩 배분받았다. 12주 동안 개들과 친밀하게 호흡을 맞춘 뒤 상관 앞에서 개의 목을 부러뜨려 자신이 정예 대원으로서 꼭 필요한 규율과 복종의 자질을 획득했음을 증명해야 했다.

* 2008년에 볼리비아 군대는 수업 시간에 의식이 또렷한 채로 울부짖는 개들을 칼로 가르고 심장을 도려냈다. 영상을 보면 군인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환호하는가 하면 소극적인 군인들을 향해 조롱하고 놀리는 장면도 담겨 있다. 지휘관은 막 꺼낸 개의 심장을 들고 피를 장병들의 얼굴에 처바르기도 했다.

* 염소와 돼지는 미군이 현재 ‘생체 조직 훈련live tissue training’이라고 부르는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이용당하고 있다. 이 훈련에서 두 종의 동물은 총에 맞고 불에 타고 사지가 절단되고 죽임을 당한다. 오직 생체 조직 훈련에만 사용되고 죽는 돼지와 염소의 숫자가 매년 9천 마리에 육박한다.

* 장병들에게 동물을 죽여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잔혹행위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할 힘이 없는 지원자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군대로서는 군인이 명령을 지체 없이, 부적절해 보이는 명령조차 즉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훈련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일반인에게는 금지되었지만 그들은 가능하다는 공식적인 허락을 내려줌으로써 그들의 지위를 높여주는 데 있다. 이것은 군인의 역할을 직업에서 전문직으로 승격시킨다.

* 코끼리는 이상적인 무기와는 거리가 멀었지만...코끼리를 막을 계책이 필요했다. 코끼리의 가장 큰 허점인 두려움과 예측 불가능성을 공략해야 했다. 그래서 돼지에게 타르를 바르고 불을 붙여 보냈다. 기원전 280년에 시작된 피로스 전쟁에서 로마는 꽥꽥거리며 불타오르는 돼지 떼를 보내 에피루스의 피로스 왕이 거느린 코끼리들을 겁주어 물리쳤다

* 보스니아 서부에서 주민들은 자신들만의 지뢰 제거 방법을 고안해냈다. 일명 ‘양 지뢰 제거법’으로, 양을 위험 지역으로 내모는 단순한 방법이다. 양은 1980년에서 89년 사이 이란과 이라크 전쟁에서도 지뢰 제거용으로 이용되었다

* 어떤 작전이나 전쟁이 끝난 뒤 버려지거나 도살당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에 장벽을 지키는 데 이용됐던 7000마리의 오브차카(러시아 산 견종) 개들은 대부분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탈주자들을 공격하도록 훈련 받은 데다 서베를린 주민들이 이 개들을 무서워했기 때문이다.

* 독일군은 3만 마리의 개를 이용했고, 점령지역의 개들에게는 조금의 자비도 베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프랑스를 침략했을 때는 개가 군대에 동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간인 소유의 개 2만6000마리를 학살했다

* 1970년대 초, 영국 돌고래 프로그램 와중에 군 돌고래의 20퍼센트가 죽었고, 이 프로그램에 동원된 돌고래의 평균 수명은 고작 2년에 불과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무균 수조 속에서 권태에 빠졌고, 신경증에 걸린 돌고래들은 먹지 않거나 조련사에게 협력하지 않는 방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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