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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1이동
최형미,이향 글 /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8년 03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32건 | 판매지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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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3쪽 | 314g | 185*235*20mm
ISBN13 9791170261957
ISBN10 11702619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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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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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호철,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여자가 뭐 어쨌다고”
“내가 뭐 틀린 말했냐? 여자니까 여자라 그러지, 오민주 네가 그럼 남자냐”
시끌벅적하던 교실이 갑자기 조용해졌어요.
민주의 목소리가 쨍 하고 교실을 가르더니, 이내 호철이의 목소리가 쾅 하고 교실을 흔들었어요. 그 기세에 한서는 움찔했어요. 공중에서 춤추던 공깃돌도, 바쁘게 움직이던 아이들의 손가락도 모두 멈추었어요. -10쪽

“호철이 말이 맞잖아. 안 그래? 여자한테 여자라고 그러는 게 뭐가 잘못된 거야”
승준이가 한서를 툭 쳤어요. 호철이와 승준이, 한서는 같은 팀이니까 편을 들어 줘야 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한서는 잠자코 있었어요. 한서는 호철이가 갑자기 텔레비전에 나오는 누나들하고 민주를 비교하는 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호철이 편을 들어 주고 싶지 않았어요.
-17쪽

호철이가 콧방귀를 뀌었어요.
“싫은데? 원래 선택권은 남자한테 먼저 있는 거야.”
호철이의 말에 민주는 기막히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어? 다시 이리 줘. 내가 공평하게 나누어 줄 테니까.”
“싫어. 네 말을 어떻게 믿어. 너는 분명 여자애들 먼저 고르라고 할 거 아냐.”
사실 지난번에 그런 적이 있었어요. 급식을 도와주러 온 엄마들이 도넛을 선물로 가져오셨어요. 그런데 여자아이들이 먼저 맛있는 것만 쏙쏙 골라 갔지요. 레이디 퍼스트 어쩌고 하면서요. 치사하게 맛있는 것만 쏙쏙 골라 가지 뭐예요. 030
-37쪽

앞서 가던 민주를 호철이가 앞질렀어요. 하지만 민주는 곧 호철이를 따라잡았어요. 호철이가 한 말들이 생각나자 민주는 이를 악물었어요. 지난번에는 호철이가 한 말이 속상해 집에 와서 엄마에게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엄마는 사람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다르다고 말해 줬어요. 좋은 점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여자와 남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요.
-55쪽

속닥속닥, 소곤소곤.
호철이는 한서에게 엄청난 비밀을 이야기했어요. 몇몇 여자아이들이 몰래 들으려고 했지만 철통같은 수비에 막혔지요. 호철이가 한서의 어깨를 두드렸어요.
“한서야, 네가 남자 대표란 걸 보여 줄 때가 왔어.”
“어”
한서는 어안이 벙벙했어요. 한서는 과연 이게 남자 대표라서 해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거든요. 그런 한서의 마음도 모르고 호철이는 신난 표정이었어요.
-88쪽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초등학교 2학년 한서네 교실은 요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공기놀이를 하다 호철이와 민주가 다투었는데, 그것이 점점 커져 반 전체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 간 싸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애들에게 “넌 여자애가 왜 이렇게 드세!”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들었던 말을 고스란히 한 것이다. 그 말에 여자아이들은 “넌 남자애가 왜 이렇게 약해!”라고 말한다. 역시 TV나 어른들을 보며 따라한 것이다. 한서는 친구들의 이런 모습이 어쩐지 어색하고 내키지 않는다. 그런 한서에게 호철이는 여자아이들의 콧대를 꺾어 줄 ‘장난’을 치자고 이야기하는데…….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는 어린이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남자와 여자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아주고, 차이를 올바르게 받아들이며 함께 존중하며 지내도록 이끄는 동화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린이들은 본격적인 단체생활을 하게 된다. 이때 사회 개념이 미숙한 어린이들은 여자와 남자의 올바른 차이를 알려 주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야, 사회생활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이 책은 더욱 유연한 사고를 하며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생활 예절을 넘어 사회 규범까지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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