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4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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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36쪽 | 642g | 152*225*20mm |
ISBN13 | 9791195953158 |
ISBN10 | 1195953151 |
발행일 | 2018년 04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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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36쪽 | 642g | 152*225*20mm |
ISBN13 | 9791195953158 |
ISBN10 | 1195953151 |
1. 퍼뜩 떠오르는 생각 상(想) 1. 발상(發想) - 생각을 꺼내다 · 느끼고 생각하는 감상과 착상 · 단어 1,000개를 외우는 연상 · 뇌의 효율을 높이는 구상 · 발상으로 진짜 아이디어를 꺼내라 2. 상상(想像) - 생각을 세우다 · 사람에게 뻥카 치는 리브라투스 · 상상하고 계획하는 인공지능 · 상상하려면 추상하고 가설하라 · 상상을 창조하려면 제대로 지시하라 3. 이상(理想) - 생각을 만들다 · 요코의 상상과 레논의 창조 · 유토피아를 만드는 사람들 · 이상을 꿈꾸면 대가가 따른다 · 대가를 치르고 상상을 창조하라 2. 곰곰이 따지는 생각 사(思) 1. 사고(思考) - 생각을 다투다 · 윤편과 정약용의 사고 · 장자와 소크라테스의 강론법 · 조선시대 왕이 사고하는 방법 · 거침없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라 2. 사색(思索) - 생각을 모으다 · 검색하는 구글, 사색하는 인간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걷는 사람들 · 내 시간과 내 몸의 주인이 되라 3. 사유(思惟) - 생각을 헤아리다 ·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사유 · 한국인의 욕구와 시스템 싱킹 · 문제해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 자기 생각을 끊임없이 감정하라 3. 맴돌아 떠도는 생각 념(念) 1. 잡념(雜念) - 생각을 가르다 · 조선시대 왕도 못 떨치는 잡념 · 잡념의 풀어헤치는 4가지 방법 · 전념으로 이끌고 단념으로 따르라 · 집념으로 실행하고 방념으로 무념하라 2. 개념(槪念) - 생각을 다듬다 · 개념은 거의 모든 것의 시작 · 스티브 잡스가 만든 혁신적인 개념 · 2by2 매트릭스로 개념을 만들어라 · 개념을 만들었으면 개념어를 지어라 3. 관념(觀念) - 생각을 보다 · 사람이 세상을 보는 방법 · 고정관념은 코끼리를 춤추게 한다 · 경영이념이 고정관념이다 · 망치를 들고 스스로 파괴하라 4. 호랑이가 짓누르는 생각 려(慮) 1. 우려(憂慮) - 생각을 풀다 · 우환은 생각과 함께 온다 · 금심도 풀고 억울함도 풀어라 · 걱정하는 사람이 창의적이다 · 걱정하는 데에 시간을 들여라 2. 배려(配慮) - 생각을 넓히다 · 내가 알던 배려는 배려가 아니다 ·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지배하는 법 · 자포스의 홀라크라시처럼 생각하라 · 별마당처럼 생각의 생태계를 넓혀라 3. 무려(無慮) - 생각을 뛰어넘다 · 생각의 숫자, 생각의 싱귤래리티 · 뉴로이미징이 텔레파시를 실현한다 · 생각을 뛰어넘으려면 방향을 바꿔라 · 생산성을 높이려면 생각의 속도를 높여라 |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각이 생산성이라는 말이 와닿아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 나갈 때 저자의 의중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책 내용은 어렵고 최근 들어 독서 생활을 포기하며 살아온 나에게는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쉽지 않게 책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이 책을 읽게 되어 매우 잘한 일이었다고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었다.
상, 사, 념 ,려라는 4가지 생각을 4장으로 구분해서 이렇게 책을 집필할 수 있는 저자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고 이 책을 왜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지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생각을 경영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닌 생각의 폭넓게 알고 깨우치고 이해시켜주는 이 책은 정말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 개념이 생기고 잡념을 컨트롤하고 사고적인 생각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변화한 삶을 살고 싶은 분들은 꼭 2~3번 정독해보길..
인간은 사물을 보고, 생각을 한다. 인간이 생각을 한다는 건 스스로 돋보이게 하는 존재로 거듭나게 해 주었다. 아기로 태어나 바로 걸어다니는 동물에 비해 인간은 아기에서 스스로 걸어다닐 때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 기간동안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뇌가 성장하고 몸이 발달하게 된다. 세상을 보는 눈이 확장하고, 나만의 세계관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생각하고, 더 나아가 상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과학 기술이 잉태하였고, 우리는 과학기술의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걸 찾아낸다.문재 해결력, 소통력, 협업력, 리더십, 팔로워십, 혁신력, 창의력, 조직력에 대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인간이 생각하였기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 위기를 초래하는 또다른 원인을 스스로 초래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과학기술은 점차 인공지능을 만들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갔다. 그동안 알고리즘에 의한 인공지능을 생각했던 인간의 역량은 이재 딥마인드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 하게 된다. 인간의 뇌를 모방하기 위한 인간의 부단한 노력은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리'를 탄생하였고, 알파고 리는 알파고 제로, 알파고 마스터로 거듭나 중국 바둑기사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게 된다. 인공지능이 가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됨으로서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뇌의 우수성이 인공지능에 미치지 못하게 되었고, 경쟁력에 밀리게 된다. 인간의 한정된 언어로 다양한 문화적인 활동을 하고, 창의력에 기반을 둔 새로운 발명품이 탄생되었던 과거의 방식들이 이젠 통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이제 스스로 방식을 바뀌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얼 바뀌어야 하는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속성 즉 '생각'이라는 하나의 개념에 대해 분석하고 해체한다.
인간의 생각은 개념을 만들었고, 그 개념은 개념어에 의해 구체화된다. 개념은 하나이지만 개념어는 다수가 될 수 있다. 언언에 따라 개념어가 바뀌게 되고,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초등학교나 국민학교는 같은 개념이지만, 개념어는 다르다. 똑같은 대상을 보다라도 사람마다 개념은 같다. 하지만 그 개념어는 달라지고, 그 사람이 어떤 언어법을 쓰느냐에 따라 틀려질 수 있다. 직업적 특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남성이냐, 여성이냐에 따라서도 틀려질 수 있다. 물론 개념어는 나이에 따라 쓰는 것이 틀려진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렇지 않다. 인간이 쓰는 모든 단어와 문장들을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고, 때로는 축소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인간이 사용했던 언어들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의 혁신이며, 언어의 파괴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는 한정되어 있고, 단어도 한정된다. 살아온 삶의 궤적에 따라 내가 쓰는 언어의읜 특징도 달라지고 있다. 수학자가 쓰는 언어와 철학자가 쓰는 언어가 다르고, 철학자가 쓰는 언어는 사회학자가 쓰는 언어와 구별된다. 한권의 사전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단어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렇다. 인간의 사고가 과거를 향하고 있다면, 상상은 미래를 향하고 있다.그 두가지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만 인간이 취할 부분과 버릴 부분을 구별할 수 있다.
인간이 취할 부분은 바로 미래를 내다보는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창의성과 연결된다. 그렇다면 인간의 사고는 인간이 가질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힘을 빌릴수도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를 모방하고 있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고를 모방하는데 그치고 있다. 기억을 상기시키고 연상시키는 과정은 인간이 할 수 있고, 인공지능도 할 수 있다. 상상력은 그렇지 못하다. 또한 오류 수정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이 하는 오류 수정은 인간이 미리 짜 놓은 시스템 하에서만 가능하며,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정교해질 수 있다. 그 이상의 범주를 넘어서게 되면, 인공지능은 자신의 한계를 드러낼 수 있고, 인간의 힘을 빌려야 하는 단계에 도달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가치와 역량은 무엇이며, 그걸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 분석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언어가 다르면 생각도 다르고 정신도 다르다.
모든 언어는 생겨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은 내가 태어난 이유, 나의 존재 이유, 우주의 근원을 찾는 것과 같다.
일단 그렇게 찾아서 들어가니 철학이 나오고 종교가 나오고 과학이 나오고 수학이 나왔다.
어휘의 용례를 찾아 현대로 오니 인공지능이 나오고 뇌과학이 나오고 스티브 잡스가 나왔다.
생각은 원래 온갖 것이 뒤섞여있어서 반듯하게 갈라놓을 수 없다.
생각이 깊이 박혔으면 꺼내고 생각이 위태하면 바로 세우고 생각한 바가 있으면 만들자.
다른 사람과 생각을 다투고 새로운 생각을 모으고 내 생각을 헤아리자.
복잡한 생각을 가르고 거친 생각을 다듬고 생각을 바라보자.
근심 걱정은 풀고 생각의 경계는 넓히고 생각의 한계는 뛰어넘자.
[서평]
누구나 상기할 수 있고 누구나 발상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은 보통 상황에서 상기만 하고 끝난다. 발상까지 하지 않는다.
회의를 아무리 많이 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상기만 해서 그렇다.
발상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발상은 발성과 비슷하다.
발상의 발은 활을 쏘는 모습이다. 로켓을 발사하고 총이나 포탄을 발포하고
차가 출발한다. 배움을 마치고 이제 순수한 나의 의지로 무언가를 시작하고
어디론가 나아간다. 그렇게 발견하고 발명한다.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다는 뜻이다.
상상은 현실을 바탕으로 추상한 뒤 가설을 세움으로써 가능하다.
가설은 일종의 목표다. 목표가 생기면 지시의 형태로 전달된다.
사람은 지시를 받았을 때 비로소 창조력을 발휘한다.
창조는 창의에서 시작하여 증명을 거쳐 실현된다.
자기 스스로 자기 생각의 확률을 높이는 힘이 사고력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자기 생각을 끊임없이 비교해 가며
이치와 논리의 재현성을 높이는 것이 사고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