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 년 전 미국의 한 중고서점에서 F. L. 루카스의 『좋은 산문의 길, 스타일』을 발견하고 기뻐한 기억이 있다. 책 내용이 여러 곳에 발췌, 수록되었기에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타일』은 제목처럼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며 품격 있는 글을 쓸 수 있는가에 관한 책이다. 깊고 폭넓은 식견을 통해서만 전달될 수 있는 통찰력과 권위가 한 장 한 장마다 배어 있다. 그래서인지 꽤 오래된 책이지만 영미권에서는 여전히 글쓰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책 중 하나로 꼽힌다. 범람하는 정보와 정제되지 않은 글쓰기로 난잡한 디지털 시대에 잘 다듬어진 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무엇보다 멋있게 글 쓰는 방법을 멋있는 글로 설명한 책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독자도 찬찬히 읽으면 저자의 재치와 권위 있는 필치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최상훈 (『뉴욕타임스』 기자, 퓰리처상 수상자)
“글쓰기는 언제나 어렵다. 영어로든 한국어로든. 이 책은 쓰기의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지혜로운 해답을 주는 고전이다.”
- 김성길 (SG 통번역센터 대표, 브리티시콜럼비아대 교육학 석사)
“『스타일』은 자양분이 되는 글귀로 가득한, 산문 글쓰기에 관한 한 최고의 책이다. F. L. 루카스는 자기 소명에 온 정력을 쏟아붓는, 현 시대에 최고의 지성과 교양을 갖춘 학자다.”
- 조지프 엡스타인 (『더 뉴 크라이티리언The New Criterion』)
“루카스의 조언은 버릴 부분 없이 유익하다. 그의 문체 자체가 그가 추구하는 미덕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 『가디언Guardian』
“대단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독자들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수칙들을 풍성한 예시로 설명한다. 읽는 즐거움과 글쓰기 기술 연마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
- 『타임 앤 타이드Time and Tide』
“탁월하다. Q의 『글쓰기 기술』과 나란히 놓아두어야 할 책이다.”
- 『타임스 에듀케이셔널 서플먼트Times Educational Supplement』
“문체에 관한 철학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책 자체가 유연하면서도 호탕한 글로 쓰여 있어 젊은 독자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이다.”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
“루카스의 글은 언제나 명쾌하고 조화롭고 예리하다. 그가 소개하는 풍성하고 주옥같은 인용문들은 그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일곱 가지 언어에 걸쳐 최고의 글에 정통함을 보여준다. 그는 문체란 곧 인격의 발로라고 주장하면서 정중하고도 유쾌하며 정직하고도 간명한 글을 쓸 것을 독자들에게 촉구한다. 그의 책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례로 가르침을 보여준다.”
-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
“매우 흥미롭고 귀감이 되는 책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논지의 측면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고, 영어, 프랑스어, 라틴어로 된 친숙하지는 않지만 빼어난 글들의 모음집으로서 즐길 가치가 있다.”
- 『스펙테이터Spectator』
“문학에 대해 신사적으로 다가가는 낭만적인 글의 결정체. 우리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루카스는 너무도 현명하기에 드러낼 수 없는 한 가지 비밀을 갖고 있다. 그는 결코 단조롭거나 지루하지 않다.”
- 『더 케임브리지 리뷰The Cambridge Review』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의 하나는 풍부한 인용문과 적재적소에 배치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일화다. …… 산문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고 산문을 쓰려고 마음먹은 독자라면 누구나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루카스는 결코 이론을 내세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르친 바를 몸소 실천한다.”
- 『비비시 리스너 매거진BBC Listener Magazine』
“루카스는 문체에 관한 책을 쓰면서 본인이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지 안다. 더 중요한 것은 상당한 분량에 달하는 그의 책이 그만의 분명한 문체로 쓰였다는 점이다. 앉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릴, 손에 꼽힐 만한 책이다.”
- 『요크셔 포스트Yorkshire Post』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인용문이다. 영어만큼이나 프랑스어로 된 인용문도 많다. 인용문의 광대한 범위와 적절성 또한 놀랍다.”
-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의 박학다식함에 깊은 인상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독자들이 편하게 다가오도록 배려한다. 그는 적절한 일화를 소개하고 생동감 넘치는 비유를 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보인다. 방대한 지식이 쌓여 있는 그의 창고에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이야깃거리들이 쉼 없이 쏟아져 나온다. …… 이 책이 영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만의 전유물이란 생각은 오산이다. 이 책은 독자를 즐겁게 하거나 설득시키고자 하는 모든 작가, 좋은 글을 더 즐기고자 하는 모든 독자를 위한 선물이다.”
- 브루스 프레이저 경 (어니스트 가워스의 『솔직담백한 글쓰기The Complete Plain Words』의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