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7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172쪽 | 314g | 137*188*20mm |
ISBN13 | 9788950975760 |
ISBN10 | 8950975769 |
발행일 | 2018년 07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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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2쪽 | 314g | 137*188*20mm |
ISBN13 | 9788950975760 |
ISBN10 | 8950975769 |
| 프롤로그 | CHAPTER1 | 두근두근, 썸남의 마음이 궁금해! 남자들은 정말 착각을 잘한다. 남자들의 '귀엽다'는 무슨 의미인가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하는 행동 톡 답장은 하는데 선톡은 안 하는 경우 썸을 타는 남자가 절대로 고백을 안 하는 이유 남자는 관심 없는 여자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남자는 좋아하면 티를 내나요? 여자가 먼저 스킨십이나 고백을 하면 싸 보인다? 남자가 흔들어놓고 떠나는 이유 CHAPTER2 | 내 남친님아, 널 이해하고 싶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무엇을 하든 예뻐 보인다 남자가 돈 없으면 데이트를 못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남자친구가 질투를 안 하는 이유 남자친구가 쌩얼이 예쁘다는데 진심인가요? 남자가 눈치 없는 이유 남자가 잔소리나 다툼을 회피하는 이유 전 여친과 비교하는 남자친구? 게임할 때 답장학 개론 질투가 심한 남자는 왜 그런가요? 전 여자친구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는 이유 여자는 변했다고 느끼지만 남자는 아니라고 하는 경우 여자친구를 좋아하지 않는데 사귀는 경우 CHAPTER3 | 이젠 전 남친이 되어버린 그 놈의 심리 남자들이 시간을 갖자고 하는 이유 남자는 왜 한순간에 변하나요? 남자들은 헤어질때 더 좋은 남자 만나라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 남자의 마음 변화 전 남친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바로 사귀는 이유 헤어진 남자친구가 페이스북을 차단하는 이유 헤어지고 난 뒤, 친구가 될 수 없다 CHAPTER4 |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러는 걸까? 잔다면서 페북하는 남친 여자와 남자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나요? 오래된 전 남자친구가 다시 잡는 이유 남자들은 좋아한 사람과 좋아해줬던 사람, 누굴 더 못 잊나요?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 잊는다? 남자들은 왜 외모를 안 본다고 해놓고 외모를 보나요? 남자들이 바지 주머니에 손 넣는 이유 친구랑 놀 때 연락을 잘 안 하는 이유 여자가 남자한테 잘해주면 변한다? | 에필로그 | | 응원해주신 분들 |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고 하지만 이성의 심리는 언제나 알고 싶은 법이다. 상대의 심리를 알아야 그 어려운 사랑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도 ‘사랑이 서툰 너에게’라고 구체적으로 지목한다. 4 chapter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사랑의 단계 같다. 썸남에서 시작해 남친, 전 남친, 남자들의 심리로 이어진다. 썸 타는 남자가 절대로 고백을 안 하는 이유, 남자친구가 질투를 안 하는 이유, 남자들이 시간을 갖자고 하는 이유, 오래된 전 남자친구가 다시 잡는 이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저자도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무조건은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서두에 밝히고 있다.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 것일까.
“남자들 입장이 이러하니 여자들이 고쳐라!”가 아니라 남자들의 이런 부분은 배려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연인 간의 협의와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p. 4 PROLOGE)
모든 남자들의 심리를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서툰 사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잔소리나 다툼을 회피하는 남자에게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맞춰주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그러면서 사랑을 나누는 게 연인이에요.
그러니 귀찮더라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해도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대화를 피하지 마세요. (p. 75)
여자가 먼저 스킨십이나 고백을 하면 가벼워 보일까 봐 걱정하는 여자에게는 이렇게 조언한다.
여자가 무조건 고백을 받아야 하고
여자가 무조건 번호를 따여야 하고
여자가 무조건 스킨십을 허락해줘야 하고.
그건 잘못된 생각인 거예요.
구애는 남자가 여자에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하는 것이에요. (p. 43~ 44)
개인적으로 ‘꿀팁’이라고 생각하는 조언은 바로 이것이다.
좋은 남자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정말 미친 듯이 일주일만 잘해줘보세요.
잘해준 만큼 당신을 예뻐해주고
더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면
당신을 사랑해줄 수 있는 좋은 남자고,
오히려 당연한 권리처럼 여기며 막 대한다면
당신에게 앞으로 끊임없이 요구만 할 거예요.
잘해주면 보답해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연애는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지
주기만 하면 감정 봉사에 불과해요. (p. 166~ 167)
좋은 남자를 만나서 ‘롱런’하는 사랑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마지막까지 세심하다.
연애 중인 여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머리로만 ‘기억’하지 말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사랑의 무게만큼
상대를 배려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p. 168~ 169 EPILOGE)
결국 사랑도 실천이 필요하다. 하기는 아는 것으로 그치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실천으로 이어져야 진정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 연애를 계획 중이거나, 연애 중인 분들, 실천 또 실천하시길..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경험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다고 생각하며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읽고 지낸다. 실제로 이성 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적은 이들은 연애를 시작하기도 힘들어진다. 모태 솔로로 여학생 앞에서 말도 못하던 녀석이 어느 새 연애 박사가 되어 나타났을 때 그 연유를 물었더니 만남과 이별을 수도 없이 해서 감정은 너덜너덜해진 뒤였다고 했다. 여자와 남자는 여러 면에서 생각하는 게 달라 그런 것도 몰라주느냐며 서로 원망할 때가 있다. 별 일 아닌 일에 혼자 의미를 부여하고 착각하며 자기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다 보면 큰 코를 다칠 때가 있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방송을 진행하는 저자의 솔직담백한 생각에 간명한 그림이 더해진 연애 상담기는 젊은이들에게 더 인기가 많을 듯하다.
사랑하면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동해서인지 이성 교제하는 동안 다른 이성과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일을 거절하기를 바라는 이가 걱정이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남자 친구와 연애를 한다고 기존의 선후배 관계까지 소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느냐며 하소연하던 이가 떠올라 남자 친구의 질투 부분을 읽을 때는 그 마음이 무거웠다. 질투가 심한 남자 친구의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하나는 예전의 연애에서 된통 당한 경우, 또 다른 하나는 지금 여자 친구가 예쁘고 사랑스러워 타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라고 한다. 수긍은 되지만 이성 친구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나의 불편한 마음보다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게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남자들의 명쾌한 반응에 놀라 다시 그 사람을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돌려 말하지 않는 언행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할 때가 있다.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닌 경우에도 자신의 생각을 명쾌하게 말하여 매를 배로 버는 경우가 흔하다. 속마음을 숨기지는 못하더라도 눈치껏 행동해서 불편한 관계를 심화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연애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던 이의 말 속에는 방어막을 펴놓고 상대를 가늠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연애가 힘든 일인지도 모른다.
남자들은 마음이 없는 이성을 칭찬하지 못하고 마음에 없으면 상대를 위해 돈을 쓰지 않는다는 말에 다소 공감하며 그 내용을 살피는데 괜스레 미소가 번진다. 단순하고 직설적인 남자들이 연락할 때를 놓치는 경우가 있을 때는 지금 연락하면 여자 친구가 더 화날 것 같아 못한 것이라니 남녀의 생각 차이는 곳곳에 자리하여 연애를 더 힘들게 하는 듯하다. 이 외에도 이성 친구로 사귀기 전의 미묘한 상황과 연애 중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솔직히 말한다. 만남의 끝과 새로운 시작으로 대별되는 이별 후 보이는 남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차근차근히 말한다. 서로 다른 별에서 살던 남녀가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과정이 쉽지 않기에 연애를 하면서 미처 깨닫지 못한 다른 자화상을 만나 내면을 조율하며 살아가는 청춘 남녀의 일상인 듯하다.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
여자와 남자는 너무도 다르다. 예를 들면 여자는 말을 하지 않아도 남자친구가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남자는 말을 안 하면 모른다. 그리고 여자의 말을 정말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예 : 싸웠을 때 여자가 연락하지 마! 라고 말했을 때 진짜 연락을 안 하면 안 된다..) 이렇게 남자들이 여자의 언어를 어려워 하듯이, 나 또한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의 언어나 심리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을 넘기는 데, 저자의 프로필이 왠지 낯이 익었다. 알고 보니 Youtube에서 유명한 ‘난쟁이성현’이라는 사람이었다. 성수커플이라는 커플채널도 운영 중이다. 나도 가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서 더 반가웠다. 이 책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과 함께 글이 실려있어서 읽기 좋았다. 그리고 출근 길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읽혔다. 기분 전환으로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썸남의 심리, 내 남자친구의 심리, 전 남자친구의 심리, 남자들의 심리로 4개의 챕터, 총 3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들은 왜그럴까? 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현재 남자친구와 소통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몰랐었던 남자들의 심리를 알기 쉽게 정리해줘서 좋았다. 궁금하지만 남사친이 없어서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었는데.. 궁금증이 해결이 되었다. 연애에 서툴고 남자의 심리가 궁금한 여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여자는 사랑을 받으면 행복해 지는 것 같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들이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