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책!
아이에게 보여주다가 부모가 몰입하게 되는 책!

초원을 질주하는 단거리의 제왕 치타.
몸을 웅크린 채 돌격하는 사자.
입을 우물거리며 나뭇잎을 씹고 있는 친숙한 얼굴의 고릴라.
아름다운 뿔을 앞세우고 고독에 잠긴 채 걷고 있는 코뿔소.
사랑스러운 눈빛과 멋진 줄무늬의 주인공 얼룩말.
무더위에 귀를 부채 삼아 펄럭이는 아프리카 코끼리.
우아한 몸짓으로 포식자를 따돌리며 뛰어가는 가젤.
먹이를 찾아 드넓은 사바나를 유유히 배회하는 기린.

여덟 마리의 야생 동물이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인다!


낭만과 모험의 사파리!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 꿈꾸는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
이 책은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에서 사파리를 경험한 작가의 기행문으로 시작한다.

캐롤 카우프만은 낭만과 설렘, 두려움과 경이로움이 어우러진 자연의 대서사시를 생생한 문장으로 묘사할 뿐 아니라, 19세기 영국 식민주의자들의 탐험에서 시작된 사파리의 역사를 흥미로운 일화를 중심으로 전한다. 여기에는 사자에게 공격 당한 데이비드 리빙스턴, 거대한 규모의 원정대를 이끌고 수차례 아프리카로 향했던 미국의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로버트 레드포드로 환생한 “위대한 사냥꾼” 데이스 핀치 해튼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또한 오늘날의 사파리 산업이 지니는 의미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밀렵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잔잔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캐롤 카우프만의 경험담은 독자의 마음을 떨리는 감동으로 가득 채울 것이며, 뒤이어 등장하는 여덟 동물들의 포티큘러 이미지는 마치 지금 이 순간 마사이마라에서 이들 동물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 이제 이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은 단순한 글이 아니라 살아있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환상적인 이미지! 간결하면서도 유용한 정보!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뿐 아니라 지구라는 공동체에서 동물들과 공존해야 하는 모든 인간들의 필독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이미지일 것이다. 하지만 서두에 실린 사파리 에세이뿐만 아니라 여덟 마리 동물에 관한 짤막한 글을 통해 우리는 이들을 다큐멘터리나 동물원에서 보아 왔던 “구경거리”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몸길이, 최고 속력, 서식 장소, 분포 지역, 개체 수, 먹이, 수명 등 이들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도 담겨 있다.

한 살배기 아이부터 팔순이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책!
소장용으로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단연 돋보이는 책!
낭만과 모험, 그리고 경이로움이 가득한 사파리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독자 서평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이미지가 너무나도 뛰어나기 때문에 이에 몰입한 나머지 글씨를 읽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 독자1

"책을 선택하는 것은 독자이지만 때로는 책이 독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포티큘러 북]에게 선택된 당신은 헤어나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어떤 문장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에요." - 독자2

"왜 이 책이 유아/어린이 필독 도서 목록에 없는 걸까요? 지금까지 접한, 한 살배기 딸아이를 위한 소위 [권장 도서 목록]은 그녀의 지능에 대한 모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점의 크리스마스 선물 코너에서 이 책을 우연히 만났고, 아이는 다른 어떤 선물보다 이 책을 좋아합니다. 유아/어린이 도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책이에요. 저도 물론 너무 좋아하고요." - 독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