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파이 굽는 엄마

파이 굽는 엄마

: 무한한 기쁨을 주는 인생 레시피

[ 양장 ]
김요한 저 / 유재호 사진 | 바이북스 | 2018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14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포토 에세이 top20 6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08g | 128*190*20mm
ISBN13 9791158770655
ISBN10 1158770650

이 상품의 태그

세렌디피티 Serendipity

세렌디피티 Serendipity

17,550 (10%)

'세렌디피티 Serendipity'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

15,120 (10%)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 상세페이지 이동

식탁 위의 세계사

식탁 위의 세계사

12,600 (10%)

'식탁 위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생선 바이블

생선 바이블

31,500 (10%)

'생선 바이블' 상세페이지 이동

THE FOOD LAB 더 푸드 랩

THE FOOD LAB 더 푸드 랩

49,500 (10%)

'THE FOOD LAB 더 푸드 랩' 상세페이지 이동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11,700 (10%)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13,320 (10%)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상세페이지 이동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9,000 (10%)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상세페이지 이동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

10,800 (10%)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 상세페이지 이동

문학을 홀린 음식들

문학을 홀린 음식들

13,500 (10%)

'문학을 홀린 음식들' 상세페이지 이동

왜 맛있을까

왜 맛있을까

15,120 (10%)

'왜 맛있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음식 중독

음식 중독

16,200 (10%)

'음식 중독'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12,420 (10%)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상세페이지 이동

오무라이스 잼잼 9

오무라이스 잼잼 9

16,650 (10%)

'오무라이스 잼잼 9' 상세페이지 이동

고독한 미식가

고독한 미식가

10,800 (10%)

'고독한 미식가' 상세페이지 이동

부산미각

부산미각

19,800 (10%)

'부산미각' 상세페이지 이동

고독한 미식가 2

고독한 미식가 2

10,800 (10%)

'고독한 미식가 2'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16,200 (10%)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상세페이지 이동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22,500 (10%)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상세페이지 이동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13,500 (10%)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파이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위에 올린 화려한 장식이나 속에 들어 있는 내용물보다도, 오히려 보이지 않는 바닥인 ‘크러스트’라고 할 수 있다. 크러스트가 너무 두꺼우면 파이에 들어간 내용물 맛보다 밀가루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크러스트가 얇을수록 좋다. 하지만 크러스트는 바닥에 깔려 숨겨져 있다. 눈으로는 거의 확인이 불가능한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 자리한다. 그렇다고 겉으로 보기에 더 화려해 보이는 파이의 다른 부분보다 보잘것없는 것은 분명 아니다. 파이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보이지 않는 크러스트에 있다고 늘 이야기하시는 엄마의 말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그런데 눈에 거의 띄지 않다 보니, 파이를 만들 때 그 밑바닥을 가장 소홀히 하기 쉽다. 까딱 잘못하면 두꺼운 밀가루 층을 만들어,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안 되는 결과를 낳는다. 여기서 난 새로운 인생 레시피를 발견한다. 눈에 띄게 보여지는 것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에 더욱 마음을 써야 한다는 것을. 누가 알아주는 일보다 알아주지 않는 밑바닥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 p.30~31

한번은 학교의 수영장을 청소하는 엄마를 발견한 학부형이 너무나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옆에서 같이 일하고 있던 형수님에게 “죄송하지만 저 외국인 파출부 어디서 구하셨어요” 하며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 뒤로 ‘외국인 파출부’ 하면 웬만한 학교 관계자들은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지 알 수 있었다. 뒤늦게 엄마를 알아본 그 학부형은 민망한 얼굴로 엄마를 찾아가 몇 번이나 사과의 말을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 제발 일을 하시지 말라고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조금만 한눈을 팔면 어디론가 조용히 사라지는 엄마. 뒤늦게 집 안을 살피면 어딘가에서 엎드려 청소를 하고 계신다. 예수님이 오신다면 예수님께 부탁드려 엄마께 붙은 청소 귀신 좀 쫓아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 p.100~101

‘하우스(House)’가 말 그대로 집이라면 ‘홈(Home)’은 사람이 사는 곳을 가리킨다. 그래서 사람이 없으면 그냥 하우스다. 보통 하우스는 겉모양으로 평가하는데, 크냐 작으냐 안에 가구와 같은 살림살이가 얼마나 채워져 있느냐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데 홈은 차원이 다르고, 느낌도 다르다. 가족이 같이 살고 있는 공간이 바로 홈이다. 그곳이 크든 작든 화려하든 초라하든 전혀 상관없이, 홈은 말 그대로 가족이 함께 있어 홈이기 때문이다. ‘No place like home’이란 말은 집이랑 비교할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다. 아무리 고급스러운 호텔 방이나 경치 좋은 카페가 있을지라도 어떻게 집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하우스를 채우는 것은 이런저런 물건들이다. 하지만 홈을 만드는 것은 물건이 아닌 사람, 즉 가족이다. 그것은 값비싼 물건이나 가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이다.
--- p.218~2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