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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
비즈니스맵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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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0주년 기념 개정 증보판에 부쳐 | 이기는 게임을 지는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

제1장 우화 : 고트락스 가문
제2장 이성적 과열 : 주주의 수익은 기업의 수익과 일치해야 한다
제3장 투자자와 기업은 공동운명체 : 오컴의 면도날
제4장 이기는 게임은 어떻게 해서 지는 게임이 되는가? : 간단한 산수의 잔인한 법칙
제5장 보이지 않는 비용의 위력 : 펀드매니저 몫이 커질수록 투자자 몫은 줄어든다
제6장 배당금은 누가 다 가져갔을까 : 배당금 갉아먹는 뮤추얼펀드
제7장 조삼모사(朝三暮四)를 경계하라 : 발표되는 펀드수익이 모두 투자자의 몫은 아니다
제8장 세금도 비용이다 : 투자에도 세(稅)테크가 필요하다
제9장 좋은 시절이 다 갔을 때 : 수익률은 살아 움직이는 존재다
제10장 펀드 선택의 기준 :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느니, 그 건초더미를 통째로 사는 게 쉽다
제11장 평균으로의 회귀 : 어제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일 수 있다
제12장 펀드 선택에 조언이 필요합니까? : 투자자문의 명암(明暗)
제13장 Simple is Best : 전체 주식을 보유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기
제14장 채권펀드 : 잔인한 산수의 법칙이 더 강하게 적용되는 또 다른 영역
제15장 상장지수펀드(ETF) : 데이트레이더를 위하여
제16장 시장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인덱스펀드 :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현?
제17장 벤저민 그레이엄과 인덱스 투자전략 : 워런 버핏이 들려준 이야기
제18장 자산 배분 I : 투자를 시작할 때, 자산이 증가하고 있을 때, 은퇴할 때
제19장 자산 배분 II : 노후대비용 투자와 재무설계
제20장 투자의 황금률 : 시장과 시간의 검증을 거친 투자 원칙

저자 소개2

John C. Bogle

존 보글은 뱅가드 그룹의 설립자이며, 보글금융시장연구 센터의 대표이다. 보글은 1947년에 뱅가드를 창립해서 1996년까지 회장직과 사장직을 맡았고, 2000년까지 명예 회장을 담당했다. 1999년 《포천(Fortune)》은 보글을 21세기 4대 ‘투자의 거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했다. 2004년 《타임(Time)》은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로 보글을 선정했으며,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는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여했다. 보글은 총 8권의 책을 썼다. 일곱 번째 저서인 이 책
존 보글은 뱅가드 그룹의 설립자이며, 보글금융시장연구 센터의 대표이다. 보글은 1947년에 뱅가드를 창립해서 1996년까지 회장직과 사장직을 맡았고, 2000년까지 명예 회장을 담당했다. 1999년 《포천(Fortune)》은 보글을 21세기 4대 ‘투자의 거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했다. 2004년 《타임(Time)》은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로 보글을 선정했으며,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는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여했다. 보글은 총 8권의 책을 썼다. 일곱 번째 저서인 이 책은 2007년에 출간한 베스트셀러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The Little Book of Common Sense Investing)』에 이은 저서이다.

존 보글은 투자업계의 판도를 바꾼 혁신가이자, 금융 역사를 새로 쓴 진정한 영웅이다. 그는 단순히 월가(Wall Street)의 전문가로 머물지 않고, 금융시장의 복잡성과 불투명성을 뛰어넘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 평생을 바쳤고, 그의 철학은 항상 투자자들이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글은 1974년에 뱅가드 그룹을 설립하고, 세계 최초의 개인 투자자용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

주식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통해 복잡한 투자 상품과 높은 수수료에 의존하던 기존의 투자 방식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인기 있는 투자상품이며, 존 보글의 가장 큰 공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늘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단순함 속에서 강력한 결과를 찾으라고 가르쳤다. 그의 철학과 업적은 지금가지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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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시장과 시간이 검증한 투자의 원칙』 『주식투자하는 법: 월스트리트 트레이딩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 『피라미딩 전략: 제시 리버모어 매매기법 완벽해설』 『투자의 미래: 와튼 스쿨 제러미 시겔 교수의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 『어느 투자자의 회상: 추세매매 대가 제시 리버모어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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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03g | 135*195*25mm
ISBN13
9791188096923

책 속으로

성공투자의 열쇠는 다름 아닌 ‘상식’에서 찾아야 한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추앙받는 워런 버핏이 언급했듯이 ‘상식에 기반을 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말만 생각하면 단순하지만 생각만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단순 셈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과거 자료로도 검증이 된 아주 확실한 성공투자 전략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주식 전부를 고루 보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들 기업이 만들어낸 수익 거의 전부를 배당금과 기업의 실적 증가라는 형태로 투자자가 오롯이 취할 수 있다. 이 전략을 실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외로 정말 간단하다. 시장 포트폴리오(market portfolio, 시장에서 거래되는 전 종목의 증권을 각각의 시가총액비율로 조합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펀드를 산 다음에 이것을 되도록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 pp.11~12

주가가 실제 기업 가치와 일치하지 않을 때가 가끔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결국 기업 가치에 일치되는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과거는 미래의 전주곡이라는 점을 대다수 투자자가 거의 직관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과거의 주식시장 수익에는 투기적 수익 요소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지침으로서는 결격사유가 있다 하겠다. 영국의 위대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의 말을 귀담아 듣기만 해도 과거 수익으로 미래 수익을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 p.49

대다수 펀드전문가와 투자자문가, 금융매체 그리고 투자자 자신들까지도 다른 정보는 거의 제쳐둔 채 과거 성과를 기준으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과거의 성과는 ‘이미 일어난’ 사실을 알려줄 뿐 ‘앞으로 일어날’ 사실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펀드의 과거 성과를 강조하는 것은 비(非)생산적이다 못해 완전히 역(逆)생산적이다. 상식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준다. 성과는 한 번 나타났다가
라지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 p.97

펀드업계가 새로운 펀드를 내놓거나 과도한 판촉전을 벌이는 일을 조만간 포기하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그동안 단기적 관점에서 역생산적인 행동만 취하던 투자자가 현실을 인식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 직접적 경험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현명한 투자자라면 제4장에서 설명한 비용의 최소화 뿐 아니라 투자 결정이나 행동에서 감정적 요소를 배제하라는 충고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다시 말해 투자자는 시장 변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단기적 행동을 개선해야 한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은 비용 수준이 낮다는 외에도, 많은 것을 약속하는 과대 선전에 혹해서 ‘쭉정이’ 펀드를 선택할 위험성을 낮춰준다는 데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에서 나오는 단기적 ‘잡음’을 최대한 무시하면서 당시 유행하는 펀드를 피해가려는 인덱스펀드야말로 투자자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안길 유일한 희망이다. 인덱스 투자에는 감정이 개입될 여지도 없다. 투자의 성공 공식은 인덱스펀드를 통해 주식시장 전체를 소유하고 그 다음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 상태를 줄곧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 pp.125~126

평생 투자전략을 구사하려고 할 때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전형적인 방식인데 액티브 펀드 서너 개를 선택한 다음 자신이 택한 그 펀드가 부디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담당 펀드매니저는 길어봐야 9년 이상 붙어 있지 않을 것이고 또 펀드 자체도 10년 이상 존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평생 30~40개나 되는 액티브 펀드를 보유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막대한 보수와 회전 비용이 들어간다. 두 번째 방법은 보수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고, 매매비용도 거의 없다시피 한 시장 포트폴리오 펀드를 선택하는 하는 것이다. 이 인덱스펀드는 펀드매니저가 따로 없이 남은 평생 동안 시장지수를 따라가기만 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액티브 펀드는 인덱스펀드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용된다거나 더 꾸준하게 수익을 내줄 방법이 없어 보인다. 단순성, 비용 효율성, 장기 보유야말로 중요한 투자 성공 요소다. --- p.172

장기 투자 원칙을 고수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더불어 상식적 사고, 지성, 단순명료한 생각, 단순성, 금융 역사에 대한 인식 등이야말로 그레이엄이 우리에게 남긴 귀중한 유산이다. 그레이엄은 자신의 조언을 이렇게 정리한다.
“평범한 일반 투자자가 들으면 마음의 위안이 될 것 같은 데, 대다수 투자자가 성공하는 데 엄청난 용기와 지식, 판단력, 경험 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치 이상을 욕심내지 않는다면 또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방어적 투자법으로 안전하게 행동한다면 얼마든지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다. 반면에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 pp.285~286

기본적으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는 다들 한다. 다이어트 방법 혹은 다이어트에 관한 책에 비유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체중을 줄여 멋진 몸매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덜 먹고 운동을 많이 하면 된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한 방법인데도 사실 실천하기는 어렵다. 투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바람직한 재무설계나 투자방법이라고 권하는 내용 자체가 사실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는 않다는 것이 문제다. 투자를 다각화하라, 비용 수준을 낮춰라, 시장 상황에 맞춰 융통성을 발휘하라, 덜 쓰고 더 많이 모아라, 얼토당토않은 미래 수익을 기대하지 마라, 공짜 점심처럼 보이는 것도 절대로 공짜가 아니니 다시 한 번 확인하라 등등…. 또 주식시장의 급변하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일단 투자를 했으면 중간에 포트폴리오에 자꾸 손대지 마라. 히포크라테스 식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해를 끼치지 마라! 특효약 같은 것은 필요 없다. 현재 다양한 자산군의 기대수익은 역대 기준으로 봐도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이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 무조건 기본을 지켜라. 그것이 최선이다.

--- pp.336~337

출판사 리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였다’,‘R의 공포’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위기’… 연일 언론매체를 장식하는 기사들의 제목은 온통 잿빛이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조차 “지독하게 불확실하다”라는 매우 회의적이고, 그야말로 불확실한 말들로 세계경제를 예측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의 친구 B의 아는 사람C가 무슨 투자를 해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어떻게 벌었냐고 물어보면 ‘주식’이 잘 됐다거나 소유한 ‘부동산’이 껑충 뛰어올랐다고 한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나 혼자만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 소액투자라도 해볼까, 부동산을 규제한다고 해도 그래도 대한민국의 부동산 불패 신화를 잊은 것도 아니다. 주식을 하자니 부담스럽고, 비트코인은 위험할 것 같고…. 가뜩이나 위험한 세상인데 생각이 깊어질수록 두려움만 늘어난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펀드투자를 떠올린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투자하는 것이니, 관련 지식이 전무한 나보다 낫겠지 싶다. 회사 근처 은행에 들어가 나름 신중하게 상담을 하고, 펀드상품에 가입했다. 지금까지 수익률이 좋고, 앞으로도 유망하다는 조언(?)에 귀가 팔랑댔다. 한두 달은 수익률이 플러스(+)다. 좀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도 잠시 이 펀드의 하락세가 무섭다. 원금은커녕 마이너스(-)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나름 경제뉴스도 챙겨보고, 관련 책도 읽고, 인터넷을 통한 재테크 카페에 가입해 나름 공부를 했다고 생각을 했음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주가상승에 따라 너나 할 것 없이 투자를 시작하지만 투자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원리를 모른 채 여전히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을 무시한 채 ‘기술’과 ‘트릭’에만 의존하는 투자태도 역시 여전히 횡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냥 ‘펀드’라는 상품을 판매한 영업사원의 세일즘멘트에 넘어간 고객이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잃지 않는 것
여기, 투자에 대한 ‘기본’과 ‘상식’만으로 막대한 부를 형성한 투자의 거장이 있다. 너무나 단순하고 상식적이어서 모두가 외면했던 투자전략으로 그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며 고통과 좌절에 빠진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의 투자 철학과 법칙을 통해 오늘날 진정한 성공투자는 무엇인지,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사람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의 창립자이자 인덱스펀드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으로 유명한 존 보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투자업계, 특히 펀드업계에선 전설적인 존재이다. 수많은 적극적 펀드(active fund)들이 난무하던 미국 주식시장에서 그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인덱스펀드를 개발해 이들 모두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1975년 세계 최초로 인덱스펀드를 개발했을 당시, 모인 자금은 고작 16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매년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뱅가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으며, 이들이 자산을 증식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그는 업계의 관행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초기에는 ‘이단아’ 취급을 받았으나, 엄청난 수익률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철학 때문에 지금은 ‘월스트리트의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현재 뱅가드 그룹은 보글의 투자 철학을 토대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 120개가 넘는 펀드상품으로 1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로 우뚝 섰다.

월스트리트의 성인, 존 보글의 투자 법칙
존 보글은 수많은 뱅가드 그룹의 고객들을 부자로 만들었던 그의 투자법칙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에게도 같은 도움을 주려 한다. 그가 인덱스펀드를 개발할 당시, 미국의 주식시장은 활황이었다. 주가지수는 상승하고 있었으며, 수많은 펀드들이 등장하는 소위 ‘펀드 전성시대’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펀드들은 시장수익률조차 따라잡지 못했고, 투자자들은 주가상승에 따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 보글은 가장 효과적인 투자전략은 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비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상장된 주식을 모두 소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상장주들의 포트폴리오인 인덱스펀드는 투자자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덧붙인다.

깊은 통찰력과 실용적인 조언들로 가득한 이 책은 이 증명된 투자전략이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 또한 어떻게 투자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기존의 투자지식을 뛰어넘는 거장의 혜안을 엿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투자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자신의 투자를 ‘승자의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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