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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실크로드

: 전 세계 석학 80여 명이 참여한 실크로드 인문학의 결정판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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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2364g | 225*286*40mm
ISBN13 9791188990399
ISBN10 11889903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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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핵심은 ‘경계’를 넘는 교류였다. 그것이 시간이든 지리든 문화든 정치든, 아니면 상상 속 의 일이든 말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지도와 지리, 그리고 인류가 다양한 목적에서 알고 있는 세계와 허구적인 세계를 기록하고 경계 지으려 시도했던 그 밖의 수단들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들은 여행자들을 도우려는 일차적 의도를 거의 갖고 있지 않았다. 현대에 들어 사진은 특히 고고학자나 탐험가들에 의해 기록의 도구로 사용돼왔지만, 보는 이에게 다른 세계를 들여다볼 창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점 역시 간략하게 검토해보았으며, 역사적인 고고학 사진 일부는 이후 장들에 다시 실었다.
이 책의 중심 부분은 어떤 정치적 또는 문화적 구분이나 시간 순으로 배열하지 않았다. 다만 독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대해 약간의 감을 잡을 수 있도록 곳곳에 지도를 실어 본문에서 언급된 장소를 보여주었고, 정치체와 그 통치자들에 대해서는 연대를 병기했다.
- [들어가며]에서, 15~16쪽

이 책은 실크로드의 교류가 풍부하고 다양했음을 실감할 수 있도록 환경 같은 물질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완성품과 함께, 어떤 공예품들이 만들어진 방법(바로 실크로드의 기술이다) 및 바로 그 지역에서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많은 것이 원자재의 입수 가능성 같은 요인들에 달려 있었다. 예를 들어 청금석 같은 일부 물자는 매우 희귀해서,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을 통틀어 한정된 곳에서만 얻을 수 있었다. 또 메소포타미아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데 사용한 점토는 그 지역 일대에 흔했다. 물론 원자재, 그리고 유리 슬래그나 명주실 같은 부분 가공된 상품들은 언제나 그 산지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교역됐으며, 그것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먼 지역에서 완성품으로 가공됐다.
환경은 원자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농경과 목축을 뒷받침해, 인간이 생활하고 여가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그것은 장거리 여행을 지원하기도 하고 또한 방해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실크로드 일대에서 이루어진 교류에 관한 뭔가를 말해줄 수 있는 흔적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
이 책의 각 장은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의 환경과, 실크로드 기간 동안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았던 여러 민족과 사회들, 그리고 그 고고학적 유산의 발견에 대한 안내로 시작한다. 이 책은 실크로드 연결망이 지나가는 환경의 유형에 따라 구성됐다. 스텝, 산과 고원, 강과 평원, 사막과 오아시스, 바다 등이다. 하늘은 이 모두에 공통되지만, 바다와 함께 다루었다. 해양을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하늘이 하는 역할 때문이다.3 이것은 그저 개괄적이고 서로 넘나들 수 있는 구분일 뿐이다. 강은 산에서 시작돼, 평원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바다나 사막 모래 속으로 사라진다. 그 구분은 포괄적인 것을 의도하지도 않았다. 이 책은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의 복합적인 생태계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러나 환경은 실크로드 이야기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도 너무나 자주 작은 역할만이 주어졌다.
그러나 환경은 또한 우리의 관점을 뒤틀리게 하거나 제한할 수도 있다. 그것은 차별 없이 보존하고 파괴한다. 예를 들어 중앙아시아 동부와 북아프리카의 사막 유적지들에서는 비단이 많이 나왔다. 현지에서 짠 것도 있고 수입한 것도 있었다. 그러나 계절성 강우는 오랫동안 남아시아의 직물 유산을 파괴해왔고, 우리는 그것을 역사 문헌의 단서를 통해, 그림과 공예품들을 통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먼 곳(사막 정착지인 신장 카도타와 이집트 안티누폴리스 같은 곳들)으로 수출된 피륙들을 통해 복원할 수 있을 뿐이다. 최근에는 해양고고학이 발달함에 따라 바다의 유산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가라앉아 있던 배의 선체는 도자기와 유리 같은 화물을 보존했다. 그러나 실크로드 교역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던 노예라는 ‘인간 화물’의 직접적인 증거는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러한 공백을 알 수 있고 쓸 수 있는 곳에서는 그때마다 짚어볼 것이다.
물자 이동에서 환경이 담당한 역할과 장거리 교역의 위험성 역시 논의할 것이다. 별을 보면서 모래 바다와 물의 바다에서 길을 찾는 일, 물이 불어난 강을 건너는 일, 높은 산길을 헤쳐 나아가는 일 같은 것들이다. 특별한 수송 방식도 이야기한다. 바다에서는 배를, 산길에서는 야크를, 위험한 산악에서는 노새를, 그리고 사막에서는 낙타를 이용했다. 다양한 수송 형태의 비용과 효율성 역시 하나의 요인이었다. 낙타에 비해 배는 무겁고 깨지기 쉬운 상품을 훨씬 멀리까지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할 수 있었지만, 훨씬 더 위험했다.

- [들어가며]에서, 17~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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