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12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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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330g | 113*185*23mm |
ISBN13 | 9791170400097 |
ISBN10 | 1170400094 |
출간일 | 2019년 12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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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330g | 113*185*23mm |
ISBN13 | 9791170400097 |
ISBN10 | 1170400094 |
MD 한마디
[나태주 등단 50주년,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詩] 여행 같은 인생에서 만난 빛나는 순간들을 그린 '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0주년 기념 시집. 신작 시 100편과 함께 독자에게 사랑받고 시인이 사랑하는 시도 수록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피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겸손한 긍정과 겸허한 감성이 가득한 시 세계가 펼쳐진다. - 시MD 김도훈
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0주년 기념 신작 시집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단 세 구절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새 시집을 낸다.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들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건넬 만한 온전한 진심을 추려낸 결과물이다. 더구나 이번 시집은 시인의 50년 시력을 기념하는 시집이라서 더더욱 뜻깊다. 여기에 따뜻한 터치로 자연의 미묘한 색감과 생명력을 표현해오고 있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Oamul Lu)의 작품이 표지 전체를 감싸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서정성 짙은 오아물 루의 그림은 시인의 따사롭고 아늑한 감성적인 시 세계로 독자들을 한껏 끌어당긴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니, 2020년은 시인이 등단한 지 햇수로 꼬박 오십 년째다. 그의 오십 년 창작 생활이 저 세 구절로 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길고 깊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진다. 이번 시집은 1부 신작 시 100편, 2부 독자들이 사랑하는 애송 시(대표 시) 49편, 3부 나태주 시인이 사랑하는 시 65편으로 구성됐다. 사람들의 가슴에 선명하게 새겨지는 그의 시가 이번에는 반세기의 내공을 함축하여 시와 삶을 모두 훑는 놀라운 감동을 선사한다. 등단 오십 년에 맞춰 발간하는 시집이라서일까. 유달리 더 담백하면서도 더 농밀한 시어들이 가득하다. 나태주 시인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목소리가 그대로 배어나는 동시에 웅숭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애착이 묻어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피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겸손한 긍정과 겸허한 감성이 그의 시 세계 곳곳에 별자리처럼 수놓아져 있다. |
시인의 말 살아남은 자의 기적ㆍ4 1부 ―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ㆍ15 맑은 하늘ㆍ18 그리운 사막ㆍ19 움직이며 시 쓰기ㆍ21 따스한 손ㆍ22 너에게 보낸다ㆍ23 너의 이름ㆍ25 골목길 1ㆍ27 강연 출근ㆍ28 바람ㆍ29 흐린 날ㆍ30 추석 1ㆍ32 추석 2ㆍ33 분꽃 옆에ㆍ35 오아시스ㆍ37 고독ㆍ39 미리, 탄자니아ㆍ40 사랑의 방식ㆍ42 조그만 웃음ㆍ43 사랑ㆍ44 살아줘서 고맙습니다ㆍ45 태풍 소식ㆍ47 태풍 다음 날ㆍ49 감사ㆍ50 침묵ㆍ51 강변ㆍ52 맨발 1ㆍ54 낙엽ㆍ56 사랑이거든 가거라ㆍ57 떠나간 여름ㆍ59 가을 여행ㆍ60 주유천하ㆍ61 코스모스ㆍ63 가을볕ㆍ64 아이와 작별ㆍ66 오해ㆍ67 화해ㆍ68 모순ㆍ69 맨발 2ㆍ70 잘되었다ㆍ71 어제의 너 ? 할 말이 너무 많아 말을 삼킨다ㆍ73 기도 시간ㆍ74 가을 안부ㆍ75 딸ㆍ76 너 보고 싶은 날ㆍ77 아직도 봄ㆍ79 봄의 사람ㆍ80 알지요ㆍ81 카보다로카ㆍ82 벼랑 위의 여자ㆍ84 새삼스레ㆍ86 항구ㆍ87 당신 앞에ㆍ89 가난한 소망 ? 원이를 위하여ㆍ90 시 노래ㆍ92 가을 햇살 앞에ㆍ93 왈칵ㆍ95 좋아요ㆍ96 공터ㆍ97 사막행ㆍ98 낡은손ㆍ100 시 2ㆍ101 시인ㆍ102 가을날ㆍ103 가을 편지ㆍ104 가을 여행ㆍ105 가을 축제ㆍ106 낙엽ㆍ107 시 3ㆍ108 가을도 깊어ㆍ109 가을 명령ㆍ110 키가 큰 여자ㆍ111 서점에서ㆍ113 머리 조아려ㆍ115 따로국밥ㆍ117 사랑ㆍ119 서가의 책들ㆍ120 가을 어법ㆍ121 해국ㆍ123 모래ㆍ124 또 11월ㆍ126 약속ㆍ127 눈 사진ㆍ128 사진을 찍으며ㆍ129 창문을 연다ㆍ131 고마운 일ㆍ133 인도ㆍ134 바람이 부오ㆍ135 노을ㆍ136 조화ㆍ137 골목길 2ㆍ139 여자ㆍ140 가을은 쓸쓸한 나에게ㆍ141 그립다ㆍ142 에스컬레이터 위에서ㆍ143 지구 소식ㆍ145 나무 어른ㆍ147 촉감ㆍ149 어머니의 축원ㆍ150 하늘 구경ㆍ151 2부 ― 좋다ㆍ155 풀꽃 1ㆍ156 풀꽃 2ㆍ157 풀꽃 3ㆍ158 오늘의 약속ㆍ159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ㆍ161 섬에서ㆍ163 첫눈ㆍ164 너를 두고ㆍ165 혼자서ㆍ167 사랑에 답함ㆍ168 눈 위에 쓴다ㆍ169 행복ㆍ170 꽃그늘ㆍ171 추억ㆍ172 바람 부는 날ㆍ174 내가 사랑하는 계절ㆍ175 바람에게 묻는다ㆍ178 꽃들아 안녕ㆍ179 그리움ㆍ180 내가 좋아하는 사람ㆍ181 멀리서 빈다ㆍ182 말하고 보면 벌써ㆍ183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ㆍ184 11월ㆍ185 한 사람 건너ㆍ186 그래도ㆍ187 나무 1ㆍ188 그런 사람으로ㆍ189 떠나와서ㆍ190 아끼지 마세요ㆍ191 이 가을에ㆍ193 너도 그러냐ㆍ194 세상에 나와 나는ㆍ196 나무에게 말을 걸다ㆍ198 봄ㆍ199 목련꽃 낙화ㆍ200 서로가 꽃ㆍ202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ㆍ203 잠들기 전 기도ㆍ204 능금나무 아래ㆍ205 앉은뱅이 꽃ㆍ206 들국화 2ㆍ207 겨울행ㆍ209 살아갈 이유ㆍ210 돌맹이ㆍ211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ㆍ212 지상에서의 며칠ㆍ214 꽃 피우는 나무ㆍ216 시ㆍ218 묘비명ㆍ219 3부 ― 인생ㆍ223 여행ㆍ225 대숲 아래서ㆍ226 가을 서한ㆍ229 사랑에의 권유ㆍ232 비파나무ㆍ234 풍경ㆍ235 귀로ㆍ236 꽃ㆍ237 사랑은 비밀ㆍ238 아버지 1ㆍ240 대답ㆍ241 선물ㆍ242 마지막 기도ㆍ244 못나서 사랑했다ㆍ245 등불ㆍ247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26ㆍ250 나뭇결ㆍ252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ㆍ254 잠시ㆍ256 너에게 감사ㆍ257 여름의 일ㆍ259 눈부신 세상ㆍ261 별 1ㆍ262 동심ㆍ263 화내지 마세요ㆍ265 과수원집 옆집 1ㆍ266 과수원집 옆집 2ㆍ268 혼자서 빈손으로ㆍ270 가을 맑은 날ㆍ272 가을 산길의 명상ㆍ274 누워서 생각했을 때ㆍ276 썩은 시인ㆍ278 사십ㆍ280 응?ㆍ283 근황ㆍ284 그리움ㆍ285 꽃 1ㆍ286 문득ㆍ287 외출에서 돌아와ㆍ288 사랑ㆍ289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ㆍ290 마음의 주인ㆍ293 오늘은 우선 이렇게 사랑을 잃었다 하자ㆍ294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ㆍ296 들길을 걸으며ㆍ298 어여쁜 짐승ㆍ300 튼튼한 마음ㆍ302 하나의 신비ㆍ304 눈먼 사람을 위하여ㆍ305 철부지 오월ㆍ306 장마철에 갠 날ㆍ308 다짐 두는 말ㆍ310 한 소망ㆍ311 네 앞에서 1ㆍ312 길 1ㆍ313 그것은 흔한 일이다ㆍ314 꽃 3ㆍ316 껍질ㆍ317 대화ㆍ319 식탁ㆍ320 경배의 시간ㆍ322 눈사람ㆍ325 유언시 ? 아들에게 딸에게ㆍ326 작품 해설 너에게 기울어지다 나는 꽃이 되었네 - 정실비(문학평론가)ㆍ329 |
나태주 작가님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리뷰입니다. 시집은 잘 구입하지 않는데 선물용으로 구입해봤어요ㅎㅎ 시쪽을 잘 알지는 못해서 뭐라고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을 들여 쭉 읽고났더니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소설처럼 스토리가 이어지는게 아니라서 한번에 읽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읽어도 되는게 시집의 매력인가 싶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