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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책

질 좋은 책

: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은 ‘진짜’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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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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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12g | 125*180*30mm
ISBN13 9791190427500
ISBN10 119042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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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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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금기시되어온 주제는 섹스가 아니라 ‘여성의 몸’일지도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내 몸에 대해서는 숨겨야 하는 것, 몰라도 되는 것이라고 듣고 자랐다. 하지만 나중에 제대로 알고 나니 내 몸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했다.
--- p.13

질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와 투명한 분비물은 지극히 정상이며 건강한 몸 상태를 의미한다. 설령 냄새가 좀 다르고 색깔이 있는 분비물이라고 해도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여성들은 조금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감기처럼 오는 질염이라면서? 누구도 감기를 부끄러워하지는 않는다.
--- p.22

우선 질막, 이제까지 처녀막이라고 불려온 신체 일부는 여성이 처녀인지 아닌지 가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질막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전까지 외부 물질로부터 질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사춘기 이후 에스트로겐(성호르몬)과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기능을 다한다.
--- p.97

영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HPV는 성관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10명 중 8명이 평생 살면서, 삶의 어느 시점에 반드시 1번 이상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다! 그도 그럴 것이 서로가 처음이면서, 평생 서로하고만 관계를 한다면 걸릴 일이 없겠지만 현대인들이 이런 원투원 섹스를 하기란 쉽지 않다.
--- p.129

그런데 많은 청소년들이 자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인터넷 상담소에서도 자위로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서 묻는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실 여성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클리토리스 자위법을 터득하지 못해, 인터넷 검색을 하곤 하니까. 남자 청소년은 잘못된 자위 방법 때문에 조루가 되거나, 비닐봉지나 유리병 등 사물을 이용하다 다치고, 바닥에 엎드려서 하다가 성기가 골절되기도 한다.-
--- p.206

‘10대 때 콘돔 없이 관계를 맺으면 임신을 하게 되고, 그럼 아이를 죽이게 되는 거예요’ 따위는 이제 너무 식상하다. 콘돔은 담배나 술과 달리 법적으로 누구나 살 수 있는 의료기기다. 이제 아이들도 콘돔을 껴야 된다는 걸 ‘알기는’ 한다. 하지만 성병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채로 성인이 되다 보니 20대 초반에 그렇게들 많이 성병에 걸린다는 것이 문제다.
--- p.208~209

콘돔에 물을 적당량 부은 후 밑으로 잡아당겨서 물풍선 모양을 만든다. 그 상태에서 새어 나오는 게 없으면 안심하고, 사용한 콘돔을 (변기통이 아닌) 쓰레기통에 버린다.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 물풍선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자.
--- p.2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랫동안 성교육 강연을 해왔지만, 요즘처럼 제대로 된 성교육이 절실한 때가 없는 것 같다. 인터넷으로 잘못된 정보가 너무나 많이 유포되는 데다 여성들이 겪는 성 관련 건강 문제들도 점점 다양화되는 요즘, 《질 좋은 책》은 젊은 여성들이 지금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한다. 이 책의 유쾌하고 당당한 목소리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20-30대 여성들에게도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다.
- 구성애 (성교육 강사, 푸른아우성 대표)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자문해보면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모른 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냥 겪었고 그냥 지나갔다. 예방할 수 있는 많은 시스템은 여성들을 외면했고 낙인의 시선은 입을 막는다. 철저하게 고립되면서 앎의 과정에서 느껴야 하는 두려움은 여성 스스로만의 몫이 되어 버렸다. 모두 그냥 겪었고 오랜 시간이 지났다. 지난한 순간들을 보상해 주기라도 하듯 이 책이 나왔다. 잘 아는 만큼 잘 돌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건강하게 더 잘 싸워나갈 수 있다.
- 손수현 (영화배우)
이 책을 시발점으로 우리나라에 만연했던 여성의 몸과 성,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많은 편견과 오해들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이런 작은 한 발짝, 한 발짝의 좋은 에너지가 모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 정선화 (산부인과 전문의,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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