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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330g | 128*188*18mm
ISBN13 9788932036014
ISBN10 893203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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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2000년대 한국의 SF에서 가장 주목받을 만한 젊은 작가” 배명훈의 대표작. 인구 50만 타워형 도시국가 ‘빈스토크’ 배경의 연작 소설은 전쟁과 권력 부패, 난민 등 오늘날과 맞닿아있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낯선 공간에서 현대 사회의 여전히 유효한 문제들을 담아낸 '리얼'한 SF 소설. - 소설 M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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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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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술은 화폐로 통한다. 사람이 살다 보면, 대가를 돌려받을 것이 확실치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줘야 할 때가 있다. 뇌물, 상납, 청탁, 촌지와는 다르다. 이 경우에는 받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해주어야 하는지가 분명하고 주는 사람이 무엇을 제공해야 할지도 비교적 확실하다. 하지만 ‘감사의 선물’, 혹은 ‘작은 정성’처럼 훨씬 더 섬세하고 민감한 형태의 지불-용역 교환 관계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선물해야 할지, 또 선물을 받은 대가로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가 교환 관계의 액면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는다. 그래야 나중에 발뺌할 수가 있기 때문인데, 비상시가 아니면 권력은 보통 그렇게 움직인다.
--- 「동원 박사 세 사람」 중에서

이번에 그 사업이 다시 문제가 된 것은 수직 운송 업체들과 정치권 사이의 유착 관계 때문이었다. 유착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들이 드러나자, 원래 비판을 하게 되어 있는 사람들이 먼저 비판을 시작했다. 그러자 시 정부에서는 비판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먼지를 털었다.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 게 아니라 다른 규칙들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다.
--- 「자연 예찬」 중에서

“대화하는 용도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데 써요. 돈이나 소송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죠. 그게 매일 수만 통씩 빈스토크를 돌아다녀요. 그러니까 빈스토크는 바벨탑이 될 수 없겠죠. 언어가 갈라지지 않았으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적인 이야기를 그런 걸로 어떻게 보내요?”
“서로 신뢰하니까요. 도시화율 백 퍼센트인 나라에서만 가능한 절대적인 믿음이죠. 빈스토크는 개인을 신뢰하거든요.”
---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중에서

그건 거의 사랑이었어. 그것도 지고지순하고 절대적인 사랑. 비웃어도 어쩔 수 없어. 그렇잖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무조건 그렇게 반가워하다니, 사랑의 원형이란 게 결국 그런 거 아니겠어?
--- 「엘리베이터 기동 연습」 중에서

그래서 아미타브의 눈을 들여다봤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이었는데, 분명 뭔가를 보고 있는 눈이었어. 그게 뭐였을까? 세상 건너편에 있는 무언가였을까, 아니면 자기 안에 들어 있던 무언가였을까?
--- 「광장의 아미타불」 중에서

순간 셰흐리반은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전율을 느꼈다. 이번에는 진짜였다. 코스모마피아였다. 본격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설 테니 즉시 임무에 착수하라는 신호였다. 셰흐리반은 성지를 향해 몸을 숙였다. 그리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드디어 때가 왔어. 7년 만에.’
--- 「샤리아에 부합하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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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배명훈은 한국 SF계의 핵심 부품이다. 열과 압력과 마모를 견디며 연결과 확장을 담당하고 있다. 수많은 작가들이 배명훈을 읽으며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한국 SF 고유의 개성 큰 부분을 그에게 빚졌다. 잠시 절판되었던 대표작 『타워』의 귀환은 그래서 소중하다. 우리의 세계를 닮지 않은 듯 닮은, 완벽하지 않고 일그러진 구석이 있는 이 모형이 시대의 흐름을 반사하며 끝없이 의미를 생산해내리라 예측한다. 674층에 인구 50만의 빈스토크 구석구석을 재방문하여 헤매어보니, 문득 이곳에 잠시 살지 않았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이 책을 읽고 난 사람들과 서로의 호수를 묻고 싶다. 불완전한 세계에서 선의가 기능하듯이 우리 사이에 파란 우편함이 기능하기를 바라면서.
정세랑 (소설가)

674층의 마천루, 상주인구 50만 명, 수직/수평으로 촘촘하게 축조된 빈스토크는 이미 실현되고 있을 우리의 빗장도시이고 매트릭스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이 빚은 바벨탑이나, 일사불란한 컨트롤 타워, 빅브라더의 이미지는 잊자. 이곳은 선악이나 패턴이나 함수의 세계가 아니다. 어떤 조밀한 시스템에도 예외와 변수가 있듯, 여기에도 동료, 연인, 로봇, 코끼리, 이방인, 난민 등 이른바 행위자들이 있고 사건은 매 순간 발생한다.
어디에든 서로 다른 힘들의 암투나 부조리가 없을 리 없다. 배타적인 시민권의 경계들은 여기에서도 견고하다. 하지만 빈스토크의 설계자는 이 배타적 경계들을 다중적 블록의 위상학으로 바꾼다. 스위치로 꺼졌다 켜지는 로봇에게도, 크레인으로 끌어 올려진 코끼리에게도 안부를 묻는다. 무엇보다 이 명석하고 유머러스한 설계자는, 늦더라도 안부가 배달되고야 마는 파란 우편함을 곳곳에 설치해두었다.
이지와 감성을 종횡무진 건드리는 필법, 정교하면서 탄력적인 축조술이 매력적인 세계. 혹은 SF, 알레고리, 판타지, 리얼리즘, 추리물 모두이면서 어느 하나로 환원될 수 없는 이 이야기들을 무어라 부를 수 있을까. 꼭 무언가로 분류해야만 할까. 이것은 그저 빈스토크라는 평행우주로부터 배달된 이야기, 사람과 사람 아닌 존재 모두가 연루되어 살아가는 가상이자 현실인, 배명훈의 연작소설집 『타워』이다.
김미정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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