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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풀니스

바디풀니스

: 생명의 현존, 자신감, 깨어남을 위한 몸 수련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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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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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3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34g | 153*224*30mm
ISBN13 9788946068728
ISBN10 894606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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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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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인드풀니스에 관한 요즈음 이해는 그것을 가장 간단하게 ‘매 순간의 자각’이라고 기술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과정을 마음이 생각과 몸을 다 자각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마인드풀니스를 이런 식으로 사용할 때, 마음을 이성과 논리로서, 생각과 내면의 언어의 관계로 범주화하지 않기란 어렵다. 예컨대, ‘관조하다’라는 단어는 전형적으로 무엇에 관해 생각하는, 혹은 깊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깨어 있는 성찰적 삶이 깊이 생각하는 것 이상임을 이이야기하면서도, 서양 문화 안에 있는 우리는 ‘마인드풀니스’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마음을 중심에 두고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성 때문에 마인드풀니스는 우리 몸의 경험을 소외시키고 신체적 자아와 인지적 자아 사이의 잘못된 이원론을 영속시킬 위험에 처해 있다.
--- p.22~23

이 책은 우리가 모두 그저 몸이라는 생각으로 쓰였지만, 몸이라는 존재는 아주 다르게 조명될 수 있다.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다. 생명은 스스로를 관조하고 이제 우리 몸의 진화를 점점 더 책임지는 지점까지 스스로 확장하는 능력을 몸에 불어넣었다. 우리는 우리 몸, 우리 자신을 항상 의미 있는 방식으로 깨우고 있다. 관조적 수련으로서 바디풀니스는 문자 그대로, 그리고 비유적으로 우리가 늘 깨어 있게 해줄 원리를 제공할 수 있다.
--- p.24

체화는 지금껏 바디풀니스에 가장 가까운 용어였다. 체화라는 단어는 관심과 주의를 끊임없이 우리의 직접적·즉각적 경험에 둘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그러나 바디풀니스는 체화 이상의 능력이다. 나는 체화를 몸의 상태 및 행위에 대한 자각과 주의 깊은 참여라고 정의하겠다. 바디풀니스는 체화된 자기가 의식적이고 관조적인 환경 안에 머무를 때 시작된다. 그런 다음에 그것은 신체적 과정에 대한 판단 없는 관여, 몸의 본질에 대한 수용과 향유, 신체적으로 바른 행동을 취하려는 윤리적·심미적 지향성과 결합함으로써 고통을 줄이고 인간적·비인간적 잠재력을 끌어올린다. 이런 주의 깊은 관여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바디풀니스가 길러진다.
--- p.25~26

바디풀니스는 생각 가운데 숨 쉬고, 멈춤 가운데 움직이고, 생각 가운데 행동하며, 때로는 생각을 넘어서 춤추고, 몸을 뻗고, 튀어 오르고, 바라보고, 집중하고, 타인과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전일적인 인간 동물로서 우리의 잠재력을 향해 작업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 p.27

현대 생활에서 기술이 갈수록 더 복잡하고 중요해지면서 생각과 관념은 계속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반면, 육체노동의 필요성과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닐슨의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동과 성인 모두 하루 평균 여섯 시간 이상을 어떤 종류의 스크린이나 화면 앞에 가만히 앉아 있다. 해마다 우리는 운동을 적게 할 뿐만 아니라 그냥 덜 움직인다. 그래서 남아 있는 소량의 움직임은 더 기계적이고 판에 박히게 된다. 이렇게 점점 더 평가절하되어 소홀히 여겨지고 오용되는 몸에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시기적절한 일일 것이다.
--- p.30~31

바디풀니스는 여러분의 신체 형태가 경험하고 하고 있는 것, 심지어 익숙한 활동이라도 그것에 주의를 기울일 때 발달하기 시작한다.
--- p.36

바디풀니스는 진동의 원리로부터, 예컨대 열심히 일하는 것에서 깊은 휴식까지, 고독에서 나눔까지, 자기 돌봄에서 타인 돌봄까지, 극단적인 조건에서 일반적인 조건까지, 행위와 상태의 연속체를 폭넓게 왕복하는 포물선을 따라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포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정된 위치보다는 진동하는 움직임이 균형감과 평정심을 촉진할 수 있다. 바디풀니스는 가능한 한 의식적으로 충만하게 적응하며 변화하는 삶의 환경을 항해하여 통과해 나가는 능력을 수반한다.
--- p.44

바디풀니스 관점에서 수련은 (생각 및 정서적 습관과 함께 짜여 있는) 우리 몸의 습관을 표면화하면서, 의식적으로 호흡하기, 움직이기, 감각하기, 관계 맺기를 통해 새로운 선택을 만들어낸다. 의지를 가지고 자기 자신한테 변하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변화는 대가가 비싼 편이다. 왜냐하면 변화는 습관을 극복하기 위한 의식적·행동적 노력을 모두 요구하기 때문이다.
--- p.52

우리가 유전적인 한계 안에서 운영되는 것은 맞지만,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제약을 덜 받는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양의 새로운 세포를 생산하는지에 어느 정도는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일생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능력을 더 오래, 심지어 고령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의 일상 경험은 이렇게 확장된 유전적 한계 안에서 얼마나 충분히 기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우리는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우리의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여기서 핵심어는 도전이다. 무언가를 변화시키려면 현재의 상황에 도전해야 한다. 바디풀니스는 우리의 현재 상황에 도전하는 정교한 예술이다.
--- p.57~58

조직들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다리로 서 있는 동안 우리 몸이 미세하게 균형을 조정하듯이, 범위가 아주 작을지라도 끊임없이 범위들 사이를 앞뒤로 진동하며 능동적 관여 상태에 있다. 사실, 연구자들은 이제 건강을 몸의 조직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앞뒤로 진동하며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이동하는 데 얼마나 능숙한가라는 기능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의료 연구자들은 이제 심장 건강에 대해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심박변이도(HRV), 곧 뛰는 심장이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속도를 올리고 낮출 수 있는 능력을 본다. 우리가 균형에서 벗어나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왜냐하면 우리는 그렇게 변화하기 때문에) 균형으로 돌아오는 것에 능숙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 p.76~77

상이한 감각 입력 사이의 균형 또한 웰빙의 핵심일 수 있다. 중도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중간 정도의 다양한 감각 입력 양과 함께 지내며, 강렬한 자극에는 거의 견딜 수 없거나 아주 짧은 시간만 지탱할 수 있다. 우리는 고요한 순간을 이용함으로써 정신없이 바쁜 하루에서 회복할 수 있고, 시끄럽고 정신없는 가족 모임에서 즐길 수도 있다. 감각에 지나치게 파묻히지 않고 그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것이 핵심적인 관조 수련이다. 감각 자극의 유형 및 양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감각은 우리 몸에서 진행 중이며 늘 변화하는 자기 ‘감각’의 하나로 경험될 수 있다.
--- p.109~110

호흡은 개인적 과정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동 과정이다. 자궁에서 시작되어 일생 동안 지속되는 우리의 호흡 패턴은 타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아기 발달에서 아기의 자율신경계는 주변 사람의 호흡을 ‘듣고’ 양육자의 호흡 패턴에 자신의 호흡 패턴을 조화롭게 맞추며 타인의 호흡 특징에 길들여진다. 성인의 관계에서 호흡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의 질이 평온한지, 스트레스에 차 있는지, 성적으로 각성되는지, 행복한지, 두려운지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 예컨대, 비언어적 의사소통 연구에 따르면, 서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상호작용할 때 사람들은 같은 속도로 호흡하고, 같은 순간에 숨을 참거나 한숨을 내쉬는 경향을 보이면서 ‘2인무’ 같은 호흡을 창조해 낸다.
--- p.130

우리는 이런 움직임을 직접 통제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그중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장이 빨리 뛸 때, 멈추어 서서 천천히 깊게 숨을 쉬고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다. 이 작업은 흔히 심장박동수를 서서히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심장을 빠르게 뛰게 만드는 원인을 통제할 수 있는 신체의 방아쇠를 바꾸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움직임은 직접 관찰될 수 없다. 이런 움직임은 주로 작고 체내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대개 은밀하고 개인적이며 타인은 고사하고 자신도 추적하기 어렵다. 이런 움직임은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그 추적을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내수용감각신경을 마련할 필요가 없으므로 에너지가 보존된다.
--- p.140~141

신체적 창의성은 얼마나 중요한가? 창의적 움직임이 없다고 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없다면 문제 해결 기술이 제한되고, 노년기에 빨리 쇠락하며, 행복이 저해될 수 있다. 새로움, 특히 신체적 새로움으로 뇌와 나머지 신체를 자극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노화 방지 양생법 중 하나로 밝혀져 있다. 이런 움직임이 뇌에 피를(따라서 산소도) 더 많이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대부분의 움직임이 그러겠지만), 신경 발생이나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에도 기여한다. 습관에 길들여진 움직임에서는 이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그 행위를 하는 동안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일어난다. ‘행위 가운데 있는 주의력’은 바디풀니스에 대한 가장 간단명료하고 시적인 정의 중 하나일 것이다.
--- p.159

바디풀니스는 현재의 관계 안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호흡하고 감각함으로써 우리 내면에 끈질기게 지속되는 어려운 관계 성향을 다루는 것이다. 바디풀니스는 관계적 창조물이 뜻하는 바 그 의미를 문자 그대로 피와 내장까지 파고든다. 그렇기 때문에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서 마인드풀니스를 하며 명상 방석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지 모른다. 우리 존재의 핵심은 단지 우리 혼자가 아니라 조상 대대로, 그리고 지금도 타인과 함께 묶여 있다. 매우 실제적인 방식으로 우리는 타인과 함께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할 때 어떻게 느끼는지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리 자신이 된다.
--- p.178

우리가 어떤 것에 “예” 또는 “아니오”라고 말할 때 우리는 경계를 부드럽게 하거나 단단하게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갈 때, 혹은 관계의 경로를 벗어날 정도로 멀어질 때 우리는 우리의 경계를 바꾸고 있다. 바디풀니스는 계속 진행되는 이 자연적인 과정을 이용하고 그것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에게 몸을 통해 분별력을 더 자각하고 그 과정에 더 의식적으로 관여할 것을 요청한다.
--- p.179~180

조율은 주로 몸을 통해서, 그리고 본래 양육자와의 어린 시절 비언어적 상호작용 안에서 먼저 일어난다. 조율은 우리 몸이 얼마나 많이 긴장하고 있는지, 의사소통할 때 몸의 형태를 어떻게 만드는지, 시선을 어디에 두는지, 얼마나 가까이 혹은 멀리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 또한 자세, 몸짓, 터치, 속도와 움직임의 리듬, 목소리 톤의 질과도 관련이 있다. 이것들이 모두 우리의 신체 내러티브를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신체 내러티브를 읽고 이해하는 사람, 그리고 시간을 들여 신체 내러티브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조율된다고 느낀다. 의식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이런 사람 주변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들에게서 친밀감을 느낀다.
--- p.185

해결되지 않은 과거를 가진 트라우마 생존자들은 종종 신체 기억에 붙잡혀 있다고 느낀다. 그들은 그 기억 때문에 초조하고 불안정하고 몽롱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다. 치료란 보통 현존 상태의 치료 과정에서 다시 나타나는 신체 기억을 민감하게 추적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예컨대,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손목을 살짝 구부리는 동작은 그 사람이 공격을 당하는 동안 방어하기 위해 실제로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움직임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 이야기가 의식 속에 떠올라 더 진전되었다면 손이 나와서 공격자를 밀어내는 움직임으로 발전했을지도 모른다. 안전한 치료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의식적인 움직임 경험은 내담자가 말할 수 있는 구원의 언어적 메시지 못지않게 중요한, 자아와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비언어적 내러티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새로운 신체 내러티브는 자기 정체성의 추동력으로써 생존자들을 신체 기억의 지배에서 풀어주고 그들의 힘을 키워준다.
--- p.205

어쩌면 사회적 차원에서 바디풀니스를 함양하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과 독재에 대항해 예방접종을 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한 사회의 개별 구성원이 자신의 느낌을 잘 알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배운다면, 그리고 자신의 체화된 경험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한다면 아마도 그들은 타자화에 저항할 준비가 더 잘되어 있기에 자신과 다른 ‘타인’들에 대한 어떤 사회적 압력에도 굴복할 가능성이 적을 것이다. 자신의 체화된 경험을 계속 알아보는 사람은 체화된 존재로서 자신의 권리를 계속 알고 있고, 타인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며, 그들을 효과적으로 옹호할 만한 충분한 힘이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더 크다.
--- p.240

방석에 앉거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 건강상의 이득과 관조적 통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우리가 삶의 현장으로 항해하려면 그 방석, 바닥, 또는 신도석에서 일어나 호흡하고, 움직이고, 감각하고, 관계 맺는 몸이 필요하다. 행위 없는 성찰로는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관조적 내적 경험과 관조적 외적 행위의 피드백 순환 과정은 우리가 그대로 계속해 나가기를, 그리고 우리의 몸이 말 그대로 깨어 있는 상태를 몸으로 실현하는 전개 과정에서 계속 실현해 나가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여야만 깨달음이 세상에서 진정한 빛, 안팎을 다 비추는 빛이 된다.
--- p.279~280

본질적으로 바디풀니스는 관조적 수련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러 번 보았듯이, 관조와 행동은 상호존재한다. 수련은 전문화된, 흔히 성스러운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그래야 하지만, 바디풀니스는 우리가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자율형 수련법들과 함께 매일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진 습관적 경험에서 자신의 집을 찾는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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