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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나를 버티게 한 힘은 무엇일까?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든든한 마음의 안전장치다. 무기력과 번아웃을 겪은 사적인서점 정지혜 대표가 다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게 해준 원동력. 건조한 일상에 웃음과 활력을 주는 그 행복을 함께 나눠보고 싶다. - 에세이 MD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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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좋아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당신에게
한 걸음. 좋아하는 마음이 생의 결핍을 채워주었습니다 인생은 사랑에 의지한다 사랑은 우리가 찾은 유일한 피난처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좋아하는 마음을 잘 쓰는 법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만이 느끼는 인생의 사치 두 걸음.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더 잘 알게 했습니다 초라함이 우리를 키울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에도 권태기가 있어요 스스로의 고고학자 되기 우리는 모르는 것을 알게 되기에 감동한다 취향을 기르는 방법 내 인생의 BGM 세 걸음.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게 합니다 우리가 흘려보낸 유리병 나도 진짜 내가 되고 싶어 음악에 기대고 책에 빚지는 날들 특별한 우정 행복을 저축하세요 언젠가 끝이 나더라도 Epilogue. 당신을 살게 하는 사랑은 무엇인가요? SPECIAL THANKS TO. |
저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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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애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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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고 쓸모없는 것이라도 괜찮아요. 사랑은, 모든 것이 될 수 있어요. 나에게 반짝이기만 한다면요. 좋아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당신에게, 이 책이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사랑을 깨워주는 알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연히 집어든 만화책 한 권이 유키 할머니의 일상을 바꾸어놓은 것처럼, 15년 만의 아이돌 덕질이 번아웃에서 저를 구한 것처럼요.
--- p.23 우리는 살면서 만나는 크고 작은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저마다의 밧줄을 잡습니다. 그건 종교일 수도 있고, 연애 혹은 반려동물일 수도 있으며 술이나 운동, 여행….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제가 붙잡은 밧줄이 덕질이었을 뿐. 방식은 제각각 다르지만 그건 모두 사랑의 다른 이름일 테니까요. --- p.40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과해서 크게 체하고 난 뒤부터는 삶이 전복되지 않도록 마음의 용량을 여러 갈래로 나누고 있습니다. 요즘 제 일상은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일과 덕질과 산책. 세 가지 중에 하나만 없어도, 혹은 하나에만 치중해도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요. --- p.58 스스로의 고고학자가 되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목록을 나열하고 그 안에서 교집합을 찾으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그리고 그 증거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지요. 행복해지는 법은 간단해요. 좋아하는 걸 더 자주 하고, 싫어하는 걸 덜 하면 됩니다. --- p.85 여전히 사람들의 반응에 울고 웃는 저를 발견합니다. 타인의 인정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나쁜 감정들이 나를 좀먹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무게 중심을 내 쪽으로 두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조금은 자유롭게, 조금은 나답게 살 수 있게 되겠지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평생에 걸쳐 노력해야 하는 일이라는 걸 압니다. 그 노력들이 내 삶을 빛나게 하는 무늬가 된다는 것도요. --- pp.125-126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로 인해 행복해질 때마다 기념 사진을 찍듯 통장에 그 순간을 저축하는 거예요. 마음이 가난할 때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도록.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큼 배부른 일이 또 있을까요. --- p.145 |
안녕하세요, ‘자기만의 방’입니다
5관 ‘문학관’의 네 번째 책 정지혜 작가님의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 거야』를 소개해드릴게요. “2017년 여름, 저는 마음을 크게 다쳤습니다. 한 번 상처 입은 마음은 작은 일에도 쉽게 덧났습니다. 곪을 대로 곪은 마음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하던 일까지 그만 두었지만 회복은 더디기만 했어요. 그때 저를 구한 것은 어이없게도 ‘아이돌 덕질’이었어요.”(20p) 모두에게 인정받는 유능한 서점 주인, 자랑스러운 맏딸, 좋은 아내, 결점 하나 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작가님은 남의 시선과 평가에만 신경 쓰느라 자기 마음을 잘 챙겨주지 못했다고 해요.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저렇게 떠들어대는 걸까?’ 무기력함, 번아웃에 빠져 힘들어하던 어느 날, 우연히 방탄소년단 영상을 보게 됩니다. 화려해 보이지만 그들 역시 남들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었어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스타를 보며 작가님은 커다란 위로와 힘을 얻고 ‘좋아하는 마음’을 오랜만에 품게 됩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두 시간만큼은 나의 순수한 즐거움을 위해 살자. 그게 습관이 되자 자연스럽게 일과 생활의 균형이 맞추어졌습니다.”(52p) 이후, 일상의 순수한 즐거움들이 하나둘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러운 마음을 달래주는 해 질 무렵의 산책, 단골 카페에서 마시는 아인슈페너, 달력에 동그라미 해두고 손꼽아 기다리는 공연 날, 침대 위에서 책을 읽는 시간, 아끼는 노래들만 모은 플레이리스트. “행복해지는 법은 간단해요. 좋아하는 걸 더 자주 하고, 싫어하는 걸 덜 하면 됩니다.”(85p) 정지혜 작가님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우리 삶에 힘을 주고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주는지 전하고 싶어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 거야』를 썼다고 해요. “우리는 살면서 만나는 크고 작은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저마다의 밧줄을 잡습니다. 그건 종교일 수도 있고, 연애 혹은 반려동물일 수도 있으며 술이나 운동, 여행….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방식은 제각각 다르지만 그건 모두 사랑의 다른 이름일 테니까요.”(40p) 그리고 이 책에 숨어 있는 매력 포인트들! 정지혜 작가님이 좋아하는 책과 주옥 같은 책 속 구절들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요. 이 책들도 함께 읽어보면 나만의 독서 취향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수많은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슝 작가님의 작품을 수록했어요. 주인공 다람쥐가 좋아하는 마음을 통해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8컷의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귀여움이 우릴 구할 거예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좋아하는 것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무언가를 좋아하기에 우리는 절대 늦지 않았어요. 당신을 살게 하는 사랑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