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5월 04일 |
---|---|
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466g | 180*245*20mm |
ISBN13 | 2590176850007 |
발행일 | 2020년 05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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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466g | 180*245*20mm |
ISBN13 | 2590176850007 |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8 [2019]
14,2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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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ditor’s letter 10 News From Nowhere 20 politics 여성에겐 자기만의 당이 필요하다 28 politics 과소대표되었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를 향해 40 empowerment 우리가 열망하는 변화 46 solidarity 정치하는 여성은 어디에나 있다 52 feminism 힘을 발휘하는 우리가 되는 것 58 feminism 싸우는 사람 에멀린 팽크허스트 68 art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예술 76 psychology 내면의 안녕이 이끄는 삶 84 artist 버네사 벨과 찰스턴 하우스 96 nature 영국식 정원의 비밀 104 theatre 예술적 관점이 가능하게 한 변화 we are womankind: England 124 voice 영국에서 온 편지 132 writing 문학적 영감의 도시 옥스퍼드 144 art 붉은 머리칼의 여인 158 literature 올더스 헉슬리와 신비주의 166 Books 170 Poet |
아무튼 여성잡지라니!
게다가 이번 주제는 '정치하는 여성들이 가져올 미래'이다.
내가 이번 총선에 투표하기 전 출마하는 당과 의원들을 볼 때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은 것을 보았다.
그 사이에서 여성 4명이 정장을 입은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항상 역사 공부를 하면 거의 남성 중심의 서사가 많았다.
이번에도 역사책을 읽으며 남성 중심의 역사가 많다는 것을 확연히 느꼈다.
물론 이제껏 우리 나라를 빛내주신 위인들을 폄하할 목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다.
그런 위인들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여성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려했을 때 한 말이다.
남성들이 서로에게 투표를 하고 정치적 투쟁을 할 때 여성들은 다른 의미로 투쟁을 했었다.
그것은 바로 투표권을 얻기 위해 투쟁을 하는 것이었다.
'여성참정권 운동'
지금 보면 조금 낯선 단어같다
나도 잡지를 읽으며 살짝 낯설기도 하였다.
여성에는
부당한 상황에서 굴복하거나 들고 일어나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에멀린 팽크허스트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우먼카인드>잡지의 표지에 있는 사람이다.
그녀는 여성 참정권론자였다.
그녀를 다룬 챕터를 보며 정말 치를 떨기도 했고 되려 용기를 가지기도 했다.
'생각 많은 둘재 언니'라는 유투브를 운영하는 장혜영 의원.
그녀를 다루는 인터뷰를 보며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장혜영 의원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바로 유튜브를 통해서 말이다.
장애인 인권에 대해 알아보려던 차에 발견한 보물같은 채널이었다.
이 채널은 발달 장애인 동생을 시설에서 벗어나게 해 자신과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채널이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던 이 유투버가 후에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장이 될 줄 전혀 몰랐다.
아니, 정치에 접근한다고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더 감격스러웠고 정말 응원하고 싶었다.
느낀 점
-정말 다양한 인물과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나는 살면서 난생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았고 여러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잡지라 하면 그 잡지만의 고유한 성격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잡지는 새로운 지식을 보는데 아주 유용한 잡지이다.
지식이라고 해서 학문적인, 무거운 것만 다룬다기 보다 우리 주변의 여성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알 수 있었다.
국적을 떠나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었고 나이도 상관없어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더 넓어진 것 같기도 했다.
여러 인터뷰들과 편지들을 보면서 내가 앞으로 살아갈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무조건 여자만 다루는 것이 아니었다.
남성 예술가도 나오고 반려견 등도 담고 있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혹시나 '여성'메거진이라는 초점에 맞춰 꺼리는 사람도 읽으면 그런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너무 공격적이지도 않고 내겐 유익하고 읽는 동안 재미난 시간이었다.
-인터뷰, 이야기 등 보다 개인적인 수기를 통한 여성과의 유대감
나는 이 잡지를 지루하지 않게 본 이유가 다양한 여성들의 인터뷰와 편지, 이야기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 사는 그녀들, 그리고 각기 다른 인생을 사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보면 뭔가 모를 유대감이 느껴졌다.
이런 식으로 다른나라 여성의 삶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정말 좋은 방식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그녀들을 이끌었는 지, 무엇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는 지 발견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아름다운 삽화들의 향연
이 잡지는 표지부터 확 끌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색감부터 해서 디자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다른 호들을 보아도 역시 표지부터 장난아닌 디자인 실력을 보였다.
글과 그림을 둘 다 충족시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화가들을 설명하며 다수의 작품들을 넣어주어 굳이 찾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었고 책이지만 화질도 선명했다 .
다 보고 구독하고 싶다고 느낀 잡지!
좋은 기회에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여성들을 위하여!
2017년 창간호 이래로 드문드문 챙겨보게 되는 잡지 우먼카인드. 벌써 Vol.11호가 출간되었다.
계간지로 출간되는 여성의 언어로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말하는 잡지. 우먼카인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여성의 당>이 창당되었다.
21대 총선 전체의석 300석 중 여성의원은 비례대표 포함(28名) 58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호의 표지는 영국의 여성참정권 운동가 에멀린 팽크허스트(1858-1928)
그녀는여성에게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다.
부당한 상황에 굴복하거나 VS 들고 일어나거나 둘중 하나의 기로에 섰을때 선택의 몫은 자신에게 있다.
이번호에서 다뤄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의 당 창당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정치하는 여성들이
가져 올 미래를 내다본다. 여성의 삶이 종속되지 않는 삶.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상상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했던 버지니아 울프의
글처럼 여성으로서의 삶은 여성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변화한다.
누군가,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것중 하나다.
사람들은 불가능하다는 말로 어렵다는 말을 대체하려고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는 사회가 희망
적이다. 육아와 경력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여성이라면 대부분 한번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될 삶의 기로에서 나도 꽤 오랜 고민을 했던 육아와
병행해야 했던 경력의 걸림돌 같았던 사안들.
결국 남성보다는 여성의 사회활동은 많은 제약과 감수해야 할 일들이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들은 번개가 치듯 뜻밖의 경험을 통해 찾아온다는 말 또한 삶에 변화를 맞는
커다란 계기가 된다.
우먼카인드는 매호 다양한 나라들의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에도 주목한다.
지구촌의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나와 우리, 과거와 헌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다양한 삶의
방향과 사례들을 보고 듣고 예측한다.
한 나라의 경제지표와 삶의 질을 가늠해 보는 국내 총 생산지표는 행복과 정비례하지 않는다.
따라서 행복예산이라는 이번호에 실린 용어를 통해 일상에서 행복의 지표가 무엇인지를 좀더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호에 실린 다양한 카테고리중 영국식 정원이 국가예술로서 시민농장을 운영하는 방식이라든가
영국 런던의 로열 코트극장의 예술감독 비키 페더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가 와 닿는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휘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긍적적인
환경을 조성해내는 능력이다."
사회안에서는 누구나 지신이 강한 자존감을 지녔으며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주저없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세계 어느 곳보다 높은 작가 밀도를 자랑하는 옥스포드의 <블랙웰>서점과 문학적 영감의 도시 옥스포드
를 탐방한다. 문학적 영감이 넘쳐나는 배경과 작가들의 문학정 중추가 되었던 공간에 대한 이해.
이 외에도 영국예술하면 떠오르는 붉은 머리의 여인을 그린 작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세계와
작품의 배경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한다.
뭐든 할수 있거나 하고 싶은게 있다면 바로 시작하라.
대답한 용기속에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숨어있다.
http://www.instagram.com/p/CABAgZZgpeP/?igshid=11ta524436if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