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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1~5 세트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1~5 세트

[ 전5권 + 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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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156쪽 | 2948g | 143*223*145mm
ISBN13 9791130630793
ISBN10 11306307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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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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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는 내가 불러야 할 거 같은데."
"그게 무슨 소립니까?"
"아주 멍청한 의사 둘이 환자 하나 골로 보내고 있으니까."
"뭔 개……."
사내는 급기야 욕을 해대려는 재원을 저만치 밀쳐둔 채, 환자의 윗도리를 쭉 찢어버렸다. 꽤 두꺼운 맨투맨 티셔츠였는데도 무슨 휴지처럼 쭉 찢어져버렸다. 그러고보니 와이셔츠 안에 감춰져 있는 사내의 팔뚝이 예사롭지 않았다. 흉악해 보이는 문신이 사납게 새겨져 있었다.
---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사명감 있는 또라이의 등장」 중에서

"잘 못 들었는데……. 지금 고어텍스 못 주겠다고 하신 겁니까?"
"아, 중증외상센터에서 오셨구나. 네. 못 준다고 했습니다. 승인이 필요합니다."
"사람……, 사람 생명 살리는 일에 무슨 승인이…… 필요합니까?"
재원은 마치 강혁이 이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말을 내던졌다. 비록 숨이 차서 발음과 목소리는 형편없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울림이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에까지 닿지는 못했다.
---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2』, 「사람 살리면 같은 팀이지」 중에서

"지금 이 광경이 감동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앞으로도 계속 중증외상센터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이 감동이 계속될 수 있고, 이현종 대위처럼 죽을 것 같았던 사람이 살아날 수 있을 테니까요."
왜 중증외상센터에는 강혁과 같은 영웅이 필요한 걸까.
"저와 제 동료들이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래야 저희도 계속 이현종 대위와 같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3』, 「정치권도 좀 도와주시죠」 중에서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아직 많이 미흡합니다. 특히 생명과 관련한 부분에서 그러합니다. 언제까지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나가야 합니까? 언제까지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들이 고통받아야 합니까? 제 밑에는 두 제자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답게 살고 싶으면 다른 스승을 찾아보라는 말이 턱 밑까지 차오릅니다. 왜? 지금처럼 가다간, 저처럼 될 테니까요. 병원에서 적자나 내는 천덕꾸러기에, 밖에서는 건보 재정 좀 먹는 놈이요."
하지만 진짜 큰 문제는 그런 게 아니었다. 환자의 죽음으로 대가를 치러야만 했기 때문이다.
---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4』, 「의사의 길」 중에서

"모든 인원이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 덕에 대한민국 중증외상센터가 돌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가 살린, 저희가 아니었으면 죽었을 사람들의 수가 수백이 넘습니다."
강혁의 말에 여기저기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당연한 일이었다. 희생에 관한 얘기였으니까. 하지만 강혁은 그러한 사실이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았다. 몇 사람들의 초인들로 인해 돌아가는 시스템이란 것은 결국, 언제든 멈출 수 있다는 뜻이었기에 그러했다. 상대적으로 평범한 사람들만 있어도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야말로 훨씬 올바른 것이었다.
"여러분, 저는 더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하지만 제 제자들에게도 제 삶을 강요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제 시스템을 고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이 바뀌어야 합니다."
---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5』, 「나는 내가 필요한 곳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

“아니, 아냐. 의학은 언제나 확률 싸움이야. 100% 죽으리라는 법은 없어.”
응급 환자를 두고 고민에 빠진 항문외과 펠로우 양재원 앞에 나타난 외상 외과 교수 백강혁. 그 덕에 죽음에서 돌아온 환자를 본 양재원은 백강혁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백강혁은 이런 양재원을 ‘노예’라 부르며, 의사의 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끌고 간다. 여기에 ‘조폭’ 백장미 간호사의 합류로, 간판만 있던 중증외상센터는 마침내 환자를 살리기 위한 첫걸음을 딛는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2』

“사람 생명 살리는 일에 무슨 승인이…… 필요합니까?”
바다 한가운데서 벌어진 끔찍한 사고,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병사 둘. 흔들리는 배 위에서 신기에 가까운 신경 접합술을 해낸 백강혁에게 쏟아진 건 박수가 아닌, 언론의 질타와 여론의 관심, 병원의 냉대뿐이다.
백강혁은 이를 역이용해 전 국민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하지만, 병원 측의 방해로 응급 헬기 사용에 난항을 겪고 만다. 살릴 수 있는 목숨들이 스러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중증외상팀. 무력한 그들 앞에 테러 사건으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젊은 대위의 소식이 전해지고. 전국의 이목이 ‘국민 영웅’에게 집중된 가운데, 중증외상팀은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3』

“저도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될게요.”
기적처럼 살아난 국민 영웅, 이현종 대위. 든든한 뒷배가 된 박성민 의원의 전략대로 중증외상센터를 위한 후원금이 속속 모여들고, 병원 측의 치졸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헬기 이착륙장을 짓게 된다. 모든 게 술술 풀린다 싶었는데, 사람을 살린다고 급하게 썼던 인조 혈관이 꺼져가는 어린아이의 목숨을 위한 마지막 보루였다나. 이에 뉴욕 학회로 급히 떠나 비밀 업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중증외상팀. 이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악명 높은 ‘마약왕’ 유지상이 피투성이가 되어 실려 온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4』

“언제까지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나가야 합니까?
언제까지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들이 고통받아야 합니까?”
운명의 신은 왜 이토록 잔인한지. 스크린 도어 수리 도중 발생한 사고로 비정규직 청년의 왼쪽 다리가 잘려나가고, 동시에 여당 대표의 손자가 교통사고로 급히 이송되어 온다. 위급한 환자 둘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처치하는 백강혁. 뒤이어 심상치 않은 날씨,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이 중증외상팀을 찾아오고, 노예 1호 양재원은 월등히 발전한 실력으로 위급한 환자들을 살려낸다. 여기에 다큐멘터리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가 성황리에 개봉하며, 중증외상센터에 더 큰 관심이 쏟아지는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5』

“저는 의사입니다. 제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가 있는 곳이에요.”
유명세에 힘입어 중증외상센터 지원자들을 모집하는 백강혁. 노예 4호와 5호가 중증외상센터에 순조롭게 입성하고, 불법 개조된 상가를 덮친 화마가 무력한 사람들의 목숨을 다시 위협한다. ‘노예 대장’ 한유림 교수의 도움으로 이번에도 살아난 사람들. 왜 죽음은 늘 힘없는 사람들 가까이에 있는지. 백강혁은 든든한 뒷배 박성민 의원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응급 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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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치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중증외상센터에 쏟아지고, 생사기로가 걸린 순간마다 허파 깊은 곳에서 탄성이 나왔다. 굳은 신념과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의사 백강혁. 그는 실존 인물일 수 없겠지만, 나는 흡사 그가 내 동료인 것처럼, 아니, 그가 나타나 내 환자 또한 살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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