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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814g | 140*210*42mm
ISBN13 9788934992301
ISBN10 893499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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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형사 해리 홀레가 돌아왔다] 『박쥐』, 『스노우맨』 요 네스뵈의 신작. 의문의 연쇄살인으로 오슬로는 공포에 휩싸이고, 해리 홀레가 다시 수사에 나선다. 희생자의 목에 남은 상처와 사라진 피, 범인이 피를 마시고 쾌감을 얻는다는 소문과 함께 커지는 시민들의 불안. 해리는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까? -소설MD 박형욱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래서 이렇게 불길한 걸까? 시간은 멈추지 않고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며 인생은 완벽하게 밀폐된 방에서도 계속 움직이면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므로? 현재 모든 것이 완벽하므로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면 분명 나쁜 쪽의 변화일 거라는 불안감. 그래, 그거였다. 행복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아서 차라리 얼음을 깨트리고 찬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물에 빠질 때까지 불안해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느니 차라리 찬물에 빠져서 물에서 나오려고 싸우는 편이 나았다.
--- p.99

“아닐걸요. 기자님이 두 가지 살인사건에 관해 들려준 얘기로 보면, 사실 이 뱀파이어병 환자의 이상성욕은 허언증, 그러니까 자신을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기는 것보다는 시간증과 가학증에 더 가까워요. 그래도 범행을 또 저지르긴 할 겁니다. 그건 확실해요.”
--- p.185

라켈은 해리를 보았다.
살인사건 두 건. 새로운 연쇄살인범. 그의 사냥 유형.
그는 함께 식사하면서 식탁에서 오가는 대화를 따라가는 척, 헬가에게 정중히 대하고 올레그의 말을 귀기울여 들었다. 어쩌면 그녀가 오해한 건지도, 그가 정말로 관심이 있는 건지도 몰랐다. 어쩌면 그 사건에 완전히 빠지지 않았고, 어쩌면 그가 정말로 달라졌는지도 몰랐다.
--- p.205

“1980년대의 골드먼 딜레마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엘리트 운동선수들에게 확실히 금메달을 따게 해주지만 5년 후 죽게 되는 약이 있다면 먹을지 물어봤어요. 절반 이상이 먹겠다고 답했고요. 일반 인구 집단에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는 250명 중 두 명만 먹겠다고 답했어요. 대다수에게는 병적인 소리로 들리지만 당신이나 나 같은 사람들에겐 그렇지가 않아요, 해리. 당신도 삶을 희생하면서 이 살인범을 잡으려는 거 아닙니까?”
--- p.306

“고마워요.” 비에른이 말했다. “선배는 좋은 친구예요.”
“내가?” 해리가 꽁초를 담뱃갑에 넣었다. “난 고독한 사람이야.”
비에른이 나가자 해리는 눈을 감았다. 기계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카운트다운.
--- p.402

“내가 아는 거라고는 살얼음판 같은 행복 위를 걸을 때 무섭다는 거야. 어찌나 무서운지 어서 끝나기를, 그냥 물속에 빠지기를 바라지.”
“그래서 우린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서 도망치는 거예요.” 카트리네가 말했다. “술. 일. 무심한 섹스.”
--- p.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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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이코 연쇄살인마를 묘사하는 데 있어 요 네스뵈를 능가할 작가는 없다.
- 뉴욕타임스(미국)
반전을 눈치 챘다면, 누가 범인인지 알 것 같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목마름』은 최고의 롤러코스터가 그러하듯 독자를 여러 번 놀라게 한 끝에 안전하고 부드럽게 착지한다.
- 다겐스뉘헤테르(스웨덴)
롤링스톤스의 새 앨범을 기다리듯 우리는 간절히 요 네스뵈의 새 소설을 기다렸고, 그는 이번에도 독자가 기대한 것 이상을 보여주었다.
- 뉴스위크(폴란드)
어둠은 탐스럽고 플롯은 완벽하다.
- 히트(영국)
요 네스뵈의 팬들을 위한 잘 차려진 성찬 같은 작품.
- 선데이미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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