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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나눈 말들

리뷰 총점9.4 리뷰 19건 | 판매지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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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42g | 135*205*18mm
ISBN13 9791196820091
ISBN10 119682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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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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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죽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이라는 말에서 기만을 느끼는 까닭은 죽음이라는 도착지가 확실하다고 해도 그 도착지만 보고 지금을 살아간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인생의 가능성을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미래를 전체적으로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잊게 됩니다. ---p.32

‘암이 낫는다.’와 ‘암이 낫지 않는다.’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고, 그 간극 속에는 갖가지 삶의 방식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만 검사를 받는 환자는 ‘암이 나은 사람’일까요? 그렇다면 검사를 앞두고 품는 ‘혹시 낫지 않았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은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요? 한 달에 한 번 호르몬 주사 치료를 받지만, ‘병에 대해서는 주사를 맞을 때나 생각할 뿐이야.’라며 일에 매진하는 사람은 ‘암이 낫지 않은 환자’일까요? ---p.48

암의 대체요법에 대해 많은 의사와 저널리스트는 근거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자신을 갖고 우리에게 가르쳐주려 하는 과학적 근거도 결국 ‘일어날지 모르는 일’들을 쌓아올린 것에 불과합니다. “이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20퍼센트 확률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부작용을 반드시 피하고 싶은데, 그런 환자 앞에 “부작용이 없어요.”라며 ‘강한 운명론’을 내세우는 대체요법이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 환자가 표준요법이 아니라 대체요법을 선택한다면요? 환자의 선택을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p.64

우리는 네잎클로버가 생겨난 원인을 나중에 그럴듯하게 덧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들이 왜 ‘이 클로버’에 ‘지금의 형태’로 집약되어 나타났는지는 ‘이런저런 타이밍이 어쩌다 보니 겹쳤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구키 슈조는 바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자리에 씨가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고, 씨가 떨어졌다 해도 햇빛이 내리쬐는 시점이 다를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어째서인지 많은 원인들이 ‘이 클로버’가 ‘지금의 형태’가 되게끔 수렴된 것입니다. 그렇게 수렴되도록 이끈 필연성은 누구도 찾아낼 수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 만물의 근본에는 최종적으로 왜 지금처럼 되었는지 설명할 수 없다는 수수께끼가 남습니다. ---p.102

지난주에는 구마모토에서 일주일 동안 뇌에 전이된 암을 없애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강의를 하고, 새로운 책을 기획하고, 행사를 준비했지요.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몸이 점점 나빠지는 건 느껴집니다. 이제는 애를 써도 효과가 없습니다. 죽음이 지금 여기에 찾아왔고 내일 약속조차 못 지킬지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책을 쓴다고 하는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한 약속을 맺으려 합니다. 무책임하지 않나 스스로도 고민했습니다. 분명히 무책임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인생을 완벽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사람이 있다고 치죠. 그러는 게 과연 바람직할까요?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찾아옵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요. 죽음이 다가오지 않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모두들 언젠가는 죽을 게 확실한데, ‘약속’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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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인간의 대화가 어느 만큼 진실할 수 있는지가 언제나 궁금했다. 누구를 대해도, 무엇을 보고 읽어도 조금쯤 아쉬움이 남았다. 인간에 대해 거는 기대가 아주아주 컸던 탓도 있다. 이 무시무시하게 사려 깊은 미야노 마키코와 이소노 마호는 내가 막연히 품었던 기대를 훌쩍 능가했다. 그들이 마주 서서 던졌던 캐치볼은 삶과 죽음을 가로지르는 와중에 행해졌지만, 그 공은 영원히 낙하할 리 없는 광활한 크기의 호를 그린다. 이들의 대화를 통과하며 내가 얻은 시야를, 어서 빨리 내 소중한 친구들이 함께 얻었으면 하는 갈망이 복받친다. 구체적으로 누군가를 떠올리며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그 누군가가 점점 많아지고 너무나도 많아진 채로 여기에 적어둔다. 인간은 이만큼의 진실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존재라고. 그걸 잊지 말자고.
- 김소연 (시인)
우리는 질병이 불현듯 삶을 낚아챈다고 여긴다. 그러나 질병은 공기나 햇살처럼 늘 우리 곁에 있고, 인류가 아직 이해하지 못한 이유와 속도로 각자에게 도착한다. 이 책은 암 환자가 된 철학자와 사려 깊은 의료인류학자의 질병과 삶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구체적인 일상의 언어로 담고 있다. 질병의 우연과 필연, 의료와 선택, 삶과 죽음, 투명한 좌절이 담긴 대화를 읽다 보면, 질병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은 구체적 질문 속에서 변화해갈 수 있으며, 우리는 질병과 다른 방식으로 관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건강에 대한 정보는 넘치지만 질병에 대한 사유는 부족한 사회에서 이 책과 함께 수많은 아픈 몸이 사유하는 몸이 되길, 나아가 질병이 우리의 삶을 얼버무리거나 뭉개지 못한다는 걸 많은 이들이 목격하길 바란다.
- 조한진희 (다른몸들 활동가,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저자)
읽고 나서 움직이기 힘들 만큼 강렬한 책은 흔하지 않다. 생과 사를 둘러싸고 철학자와 인류학자가 주고받은 그야말로 혼신의 서간, 직접 읽고 느껴보길 바란다.
- ‘2019 기노쿠니야 인문대상’ 선정평
암을 안고 살아가면서 우리 삶의 ‘우연’에 천착한 철학자, 임상 현장을 오랫동안 조사한 의료인류학자. 두 학자는 삶과 죽음, 우연한 만남과 필연한 이별, 만남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시작에 대해 20년이 넘는 각자의 학문 인생을 걸고 전력으로 편지를 주고받는다.
- 『아사히신문』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제각각 다르다. 언제 몸이 아플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는 모두에게 똑같이 존재하며, 비할 데 없이 소중한 사람과 만날 가능성 역시 똑같이 품고 있다. 두 저자의 발자취인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런 희망을 전해주는 ‘용기의 책’이다.
- 『서일본신문』
두 저자는 제어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도 휘몰아치는 감정을 곱씹으며 편지와 마주한다. 그들의 글은 장절하기까지 하다. 인생에서 쓸 수 있는 문자의 한계가 보일 때 나라면 무엇을 남길지 생각하게 한다.
- 『다빈치』
미래를 향해 타인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려 한다면, 인간은 생의 마지막까지 이렇게나 아름다운 선을 세계에 그려낼 수 있다. 마음을 뒤흔드는 명저다.
-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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