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사실 제목만큼 집순이에 관한 책은 아니구요.내향인의, 내향인을 위한 글이었어요, 그런데.다행히 그들만이 아닌 누구에게도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게, 비로소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제 마음입니다. 저자 나오냥님은 예민한 성격 탓에 사회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런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됨으로써 스스로로를 지키며, ‘내가 행복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그 이야기를 어딘가 그리고 어디에든 있는 그와 같은 우리를 위해 내어놓았습니다.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도 많았어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마음,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감정과 생각들이 너무 많죠.그런 마음들을 담담하게“그래도 돼요”라고 말해주니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한편으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의 전환도 만났죠,꼭 기억했다가 그런 순간이 오면 나 스스로에게 이야기해줘야지 하는 결심도 하게 되고요. 읽으면서 인덱스를 정말 많이 붙였어요.혼자 읽는다고 생각했으면 너무 많아서 붙이지도 않았을 텐데,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요.이런 마음을
YES마니아 : 플래티넘
d******a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