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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는 오다
2. 사랑에 관하여 3. 결혼에 관하여 4. 어린것에 관하여 5. 주는 것에 관하여 6.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하여 7. 일에 대하여 8.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9. 집에 대하여 10. 옷에 대하여 11. 팔고 사는 것에 대하여 12. 죄와 벌에 대하여 13. 법률에 대하여 14. 자유에 대하여 15. 이성과 정열에 대하여 16. 괴로움에 대하여 17. 자각에 대하여 18. 가르침에 대하여 19. 우정에 대하여 20. 대화에 대하여 21. 시간에 대하여 22. 선과 악에 대하여 23. 기도에 대하여 24. 쾌락에 대하여 25. 아름다움에 대하여 26. 종교에 대하여 27. 죽음에 대하여 28. 작별 29. 해설 |
Kahlil Gib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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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한 사나이가 말했다.
저희들에게 자각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러자 그는 대답해 말했다. 그대들의 마음은 말함이 없이도 낮과 밤의 비밀들을 알고 있도다. 그러나 그대들의 귀는 그대들 마음의 앎의 소리를 몹시 듣고 싶어하는도다. 그대들은 생각으로 항상 알고 있는 것을 말로써 알려고 하는도다. 그대들은 그대들 꿈의 알몸뚱이를 손가락으로 만지려고 하는도다. 그러나 그대들이 그렇게 함은 당연한 일이로다. 그대들의 영혼의 보이지 않는 샘물은 반드시 솟아나 졸졸거리며 바다로 흘러가게 되나니. 그러면 그대들의 무한한 심연의 보배는 그대들 눈앞에 드러나 보이리라. 그러나 결코 그대들의 알 길 없는 보배의 무게를 저울로 달려고 하지 말라. 그리고 그대들의 깨달음의 깊이를 자나 측량줄로 재려고 하지 말라. 왜냐하면 자아란 무한하고 헤아릴 길 없는 바다이니까. ---pp.6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