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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이해 교육론의 이해
들어가기 1. 의사소통 능력과 이해 교육 1.1. 이해 교육에 대한 관점 1.2. 의사소통 능력과 이해 능력 2. 이해 교육의 필요성 3. 이해 교육의 범위와 내용 3.1. 이해 교육의 범위 3.2. 이해 교육의 내용 4. 입말과 글말에서의 이해 교육 4.1. 입말과 글말의 비교 4.2. 입말과 글말의 언어적 특성 나가기 제2장 이해 처리 과정 들어가기 1. 이해 처리 과정과 이해 교육 2. 상향식 처리 과정 2.1. 듣기와 읽기에서의 상향식 처리 과정 2.2. 어휘 지식과 문법 지식 3. 하향식 처리 과정 3.1. 듣기와 읽기에서의 하향식 처리 과정 3.2. 스키마 4. 상호적 처리 과정 나가기 제3장 듣기 교육론 개관 들어가기 1. 듣기의 개념 2. 듣기 교육의 목표 2.1. 숙달도 단계에 따른 듣기 교육의 목표 2.2. 학습 목적에 따른 듣기 교육의 목표 3. 듣기 교육과 언어 교수법 3.1. 듣기 교육과 청각구두식 교수법 3.2. 듣기 교육과 전신반응교수법 3.3. 듣기 교육과 자연적 교수법 3.4. 듣기 교육과 의사소통적 접근법 4. 듣기 교육의 원리 나가기 제4장 듣기 교육의 내용 들어가기 1. 듣기 자료와 듣기 교육 2. 듣기 자료의 이해 2.1. 듣기 입력물의 실제성 2.2. 듣기 입력물의 유형 3. 듣기 교육의 내용 3.1. 언어적 요소 3.2. 메시지 3.3. 듣기 전략 3.4. 담화 장르 지식 나가기 제5장 듣기 교육의 방법과 실제 들어가기 1. 듣기 수업의 단계 2. 수업 단계별 듣기 활동 2.1. 듣기 전 활동 2.2. 듣기 활동 2.3. 듣기 후 활동 3. 듣기 수업의 실제 나가기 제6장 듣기 전략 들어가기 1. 듣기 교육과 듣기 전략 2. 듣기 전략의 개념 3. 듣기 전략의 유형 3.1. 인지 전략 3.2. 상위 인지 전략 3.3. 사회·정의적 전략 4. 듣기 전략 훈련 4.1. 듣기 전략 사용의 효과 4.2. 듣기 전략 훈련 방법 4.3. 듣기 전략 훈련 과제의 실례 나가기 제7장 듣기 평가 들어가기 1. 듣기 평가의 목표 2. 듣기 평가의 내용 3. 듣기 평가 문항 유형 3.1. 듣기 평가의 문항 유형 분류 3.2. 유형별 듣기 문항 3.3. 한국어 듣기 평가의 실제 4. 듣기 문항 개발 시 주의사항 나가기 제8장 읽기 교육론 개관 들어가기 1. 읽기의 개념 2. 읽기 교육의 흐름 3. 읽기 교육의 목표 3.1. 숙달도에 따른 읽기 교육의 목표 3.2. 학습 목적에 따른 읽기 교육의 목표 4. 읽기 교육의 원리 나가기 제9장 읽기 교육의 내용 들어가기 1. 읽기 자료와 읽기 교육의 내용 2. 읽기 자료의 이해 2.1. 읽기 자료의 범위 2.2. 읽기 자료의 선택 3. 읽기 교육의 내용 3.1. 문법 지식 3.2. 어휘 지식 3.3. 사전 지식 3.4. 텍스트의 구조 나가기 제10장 읽기 교육의 방법과 실제 들어가기 1. 읽기 수업의 단계 1.1. 읽기 전 단계 1.2. 읽기 단계 1.3. 읽기 후 단계 2. 수업 단계별 읽기 활동 2.1. 읽기 전 활동 2.2. 읽기 활동 2.3. 읽기 후 활동 3. 읽기 수업의 실제 3.1. 일반 목적 학습자를 위한 읽기 수업 모형 3.2. 학문 목적 학습자를 위한 읽기 수업 모형 나가기 제11장 읽기의 유형 들어가기 1. 읽기 유형의 분류 2. 훑어 읽기와 찾아 읽기 3. 집중적 읽기와 확장적 읽기 3.1. 집중적 읽기와 확장적 읽기의 비교 3.2. 확장적 읽기의 효과 3.3. 확장적 읽기와 우연적 어휘 학습 4. 낭독과 묵독 나가기 제12장 읽기 전략 들어가기 1. 읽기 교육과 읽기 전략 2. 읽기 전략의 개념 3. 읽기 전략의 유형 3.1. 인지 전략 3.2. 상위 인지 전략 3.3. 사회·정의적 전략 4. 읽기 전략의 훈련 나가기 제13장 읽기 평가 들어가기 1. 읽기 평가의 목표 2. 읽기 평가의 내용 3. 읽기 평가 문항 유형 3.1. 평가 형식에 따른 문항 유형 3.2. 평가 내용에 따른 문항 유형 3.3. 숙달도에 따른 문항 유형 나가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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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소통 능력과 이해 교육
1.1. 이해 교육에 대한 관점 사람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통하여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한다. 듣기와 읽기를 통하여 다른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며 말하기와 쓰기를 통하여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한다. 그런데 의사소통의 과정에서 이러한 이해 기능과 표현 기능은 밀접하게 상호 관련되어 있다. 특히 언어 수행에서 이해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표현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여 성공적인 의사소통에 이르지 못하게 되므로, 성공적인 의사소통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Krashen(1981)에 따르면 ‘이해’는 언어 학습의 전반적 과정에서 가장 중심적이고도 지배적인 부분이다. 언어의 이해는 다른 의사소통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되며, 학습자의 모국어에서의 이해 기술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모국어의 언어 습득에서도 어린 학습자들에게는 일정 기간의 ‘침묵 기간’이 존재하여 이해의 과정이 선행됨을 알 수 있다. 언어 학습의 단계에서 이해는 표현을 앞서며, 표현을 시도한 이후의 시기라도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는 더 많은 이해가 가능한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해의 비중은 매우 높다. 언어 교수법에서도 이해 기반 접근은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러한 접근은 학습자 스스로 동기나 자신감을 가지도록 한다. 전신반응교수법(TPR)이나 공동체언어학습법 등에서는 학습자가 섣부른 목표 언어로 응답하지 않고 모국어를 사용하여 응답하게 함으로써 즉각적 표현 부담을 배제했다. 이러한 교수법에서는 외국어를 배울 때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학습이란 학습자 스스로 화자의 전달 내용에 대해 구성하여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초기 언어 교육에 있어서 듣기 교육은 말하기 교육을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이해 중심 교수법인 60년대의 전신 반응 교수법과 80년대 자연적 교수법에서는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듣기가 말하기에 앞장서야 된다고 보았다. Krashen & Terrell(1983)은 실험 연구를 통해 청취의 이해가 발화에 선행될 때 언어 학습이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짐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 교육에서는 듣기가 말하기 훈련과 함께 저절로 습득되는 것으로 보고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데, 사실 듣기야말로 체계적인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다. 외국어 교육에서 듣기는 청취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영역으로 구분하는데, 청취력이란 음을 대조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고, 이해력은 들은 것을 청자의 목적과 기대에 따라 해석하고 기억하며 나아가서 표현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청자는 발화 상황을 대략적으로 인지한 뒤, 음의 분절화를 통해서 음운을 인식하고 문장과 담화의 단위로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이것을 청자 나름대로 재구조화해서 장기 기억 장치에 기억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이해의 단계이다. 그런데 이해에는 언어적 요소 외에 비언어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말은 물론, 화자의 표정, 몸짓, 분위기 등과 발화가 이루어지는 시간과 장소 등의 환경도 이해에 역할을 하게 된다. 나아가서는 언어 표현의 배경이 되는 목표어의 사회 문화적인 요소 또한 의미 파악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하지만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이러한 과정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목표어의 언어적, 비언어적 특성 외에도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 학습은 필수적 요소가 된다. 또한 듣기를 하면서 대화 상대에 대한 효율적 반응을 통해 양방향 상호 작용 기술을 증진하면서 사교적 목적과 정보 수용의 목적을 구현하게 되므로, 듣기 전략에 대한 학습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듣기란 화자의 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경험에서 얻은 배경 지식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능동적 특징도 있다. 청자는 내용을 들으면서 과거 자기가 경험한 지식을 떠올려 비교해 봄으로써 이해에 도움을 얻으려고 하는데, 사적인 대화체인지 혹은 공식적인 면담인지, 대학의 강의인지 혹은 라디오의 뉴스인지 등의 형식과 장르를 구분하여 예측하고 해석을 하게 된다. 아울러, 들으려고 하는 학습자의 동기도 중요한데, 모국어의 경우에도 청자가 기대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을 듣고 그밖의 것들은 집중하지 않고 잡음으로만 듣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인 듣기 연습도 필요하다. 이러한 듣기의 선택성은 청자의 듣기의 목적과 기대가 듣기의 효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알게 한다. 그간의 언어 교육에 있어서 읽기 교육은 문법번역식 교수법의 영향으로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모국어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읽기는 듣기와 마찬가지로 수동적인 기술로 인식되어 왔다. Goodman(1967)에 이르러 독자를 능동적인 존재로 파악했는데, 독자는 이미 읽은 것을 바탕으로 예측, 확인,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읽기 자료의 내용을 재구성하는 존재로 보았다. 이후 Coady(1979)에서는 배경 지식의 역할을 강조하였는데, 배경 지식이 있으면 어느 정도의 통사 구조상의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어서 글의 해석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Carrell & Eisterhold(1988)의 스키마 이론도 읽기 교육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읽기는 독자의 정보, 지식, 감정, 경험 등을 모두 포함하는 스키마를 이용하여 이해하는 과정이며,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스키마가 읽기 자료의 내용과 맞을 때 읽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읽기는 문자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해 활동이므로, 쓰기와 함께 문자 언어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이해 활동이라는 점에서 듣기와 그 특성을 공유한다. 언어 교육이 구어 중심의 의사소통능력을 강조하면서 읽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다소 약화되었지만 언어 교육에 있어 읽기 교육을 간과할 수는 없다. 읽기는 기본적으로 학습의 도구적 성격이 강한데, 학습자들은 읽기 행위를 통해서 대상 언어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읽기의 범위는 글자나 단어를 확인하여 지각하고 암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가를 시작으로 담화의 해독에 이르는 해석으로서의 읽기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즉, 읽기란 문자 텍스트를 단순히 판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텍스트에 담긴 내용 및 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다. 외국인 학습자들의 읽기는 목표에 따라 생존을 위한 읽기, 학습을 위한 읽기, 즐거움을 위한 읽기로 구분된다. 우선, 생존을 위한 읽기는 ‘하차 시 벨을 누르시오’와 같은 교통 안내 글이나, ‘비상구’와 같은 재난 표지 등의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자를 예로 들 수 있다.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메신저나 문자, 광고물 등의 기본적 의사소통으로서의 읽기가 포함되는데, 목표 언어 국가에 체류하는 학습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읽기 자료가 된다. 다음으로 학습 목적 학습자 등에게 필요한 학술적 읽기가 있다. 직업이나 학업을 수행하기 위한 자료로 해당 학습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마지막으로 즐거움을 위한 읽기는 즐거움 그 자체를 위해 이루어지는 읽기로 특정한 목적을 벗어나서 일반적인 독자가 되는 활동이며, 그 결과로 유창성을 얻게 된다. 신문 읽기나 인터넷 게시판 읽기 등을 포함하며 목표 문화의 가치나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 이 때는 흔히 필자의 의사소통 의도를 가정하면서 이를 해석하고자 하는 능동적 이해가 함께 이루어진다. 그런데 즐거움을 위한 독자의 읽기는 매우 선택적이어서 읽기의 목적과 요구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 본문 중에서 |
언어 학습의 궁극적 목표가 상대와의 효율적 의사소통에 있다고 볼 때 이러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언어 기술을 익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언어 교육에서 의사소통의 네 가지 요소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이들이 소통을 위한 절대적인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듣기와 읽기’라는 이해 과정을 통해 상대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며, ‘말하기와 쓰기’라는 표현 과정을 통해 생각이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면 상황에서는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 구어로 소통하며, 비대면 상황이나 시차가 있는 환경에서는 읽기와 쓰기를 통해 문어로 상대와 소통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네 가지 요소는 분화적이면서도 상호연계적이다. 이런 이유로 네 가지 기능은 각각을 따로 다룰 수도 있고, 표현과 이해로 구분하거나 구어와 문어 영역으로 구분하여 다룰 수도 있다. 본서는 표현과 이해로 구분하여 이해 영역을 다루되, 듣기와 읽기를 구분하여 기술하고자 하였다. 듣기와 읽기는 이해의 기술이라는 공통성을 가지는 동시에 구어의 이해와 문어의 이해라는 차별적 요소도 가지므로, 전체적인 기술의 틀은 이해 기능에 초점을 두어 통일적으로 기술하면서도 각각의 특성을 따로 드러내어 보이고자 한 것이다. 의사소통에서 ‘이해’는 언어 학습의 전반적 과정에서 가장 중심적이고도 지배적인 부분이다. 언어의 이해는 다른 의사소통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되며, 학습자의 모국어에서의 이해 기술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언어 학습의 단계에서 이해는 표현을 앞서며, 일반적으로 인간은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는 더 많은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해의 비중은 매우 높다. 또한 언어 수행에서 이해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표현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여 성공적인 의사소통에 이르지 못하게 되므로, 성공적인 의사소통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해를 위한 문법, 음운, 어휘의 체계적 지식을 개발하는 것과 언어 접촉의 환경에서 실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략적 기술적 능력을 키우는 것 모두 필수적 요소이다. 이에 본서에서는 듣기와 읽기 영역의 언어적 지식과 더불어 해당 언어 기술에 대한 효과적인 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를 담고자 하였다. 먼저 1장은 듣기와 읽기를 포괄하는 이해 영역의 전반적 특성을 기술하였다.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이해 교육의 관점, 의사소통 능력과 이해 능력, 이해 교육의 필요성, 이해 교육의 범위와 내용을 다루었다. 2장에서는 듣기와 읽기의 이해 처리 과정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전반부인 3장~7장에서는 듣기 영역을 다루었다. 3장에서는 듣기의 개념과 특성, 듣기 교육의 목표, 언어 교수법에 따른 듣기 교육의 흐름, 그리고 듣기 교육의 원리에 대해 다루었다. 4장에서는 듣기 자료와 듣기 교육의 내용을 다루었다. 듣기 자료의 실제성과 세부 유형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듣기 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주요 내용을 알아보았다. 5장에서는 듣기 교육의 방법과 실제에 대해 다루었다. 듣기 수업을 듣기 전 단계, 듣기 단계, 듣기 후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고, 단계별로 많이 이루어지는 활동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실제 듣기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과 함께 교재와 자료를 제시하였다. 6장에서는 듣기 전략과 듣기 전략 훈련을 다루었다. 듣기 전략의 유형을 인지 전략과 상위 인지 전략, 사회·정의적 전략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듣기 전략 훈련의 효과와 듣기 전략 훈련 활동을 구체적인 실례를 통하여 제시하였다. 7장에서는 듣기 평가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듣기 평가의 목표와 내용, 구체적인 평가 문항의 유형, 문항 개발 시 고려 사항 등을 알아보았다. 후반부인 8장~13에서는 읽기 영역을 다루었다. 8장에서는 읽기의 개념과 읽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읽기 교육의 흐름에 따른 언어 교수법과의 관계도 다루었다. 또한 숙달도별·학습 목적별로 읽기 교육의 목표와 읽기 교육의 원리도 제시하였다. 9장에서는 읽기 자료의 범위와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읽기 자료 선택 시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읽기 교육의 내용에 관해서는 문법적 지식, 어휘 지식, 사전 지식, 텍스트의 구조로 나누어 알아보았다. 10장에서는 읽기 교육의 방법과 실제에 대해 다루었다. 읽기 수업을 읽기 전 단계, 읽기 단계, 읽기 후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고 단계별 교수 활동과 목적별 읽기 수업의 실제를 제시하였다. 11장에서는 읽기의 다양한 유형을 다루었는데, 읽기의 유형을 훑어 읽기와 찾아 읽기, 집중적 읽기와 확장적 읽기, 낭독과 묵독으로 나누고 이들 각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2장에서는 읽기 전략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읽기 전략의 개념과 읽기 전략의 유형, 독자별 읽기 전략 사용 양상, 숙달도별 읽기 전략의 훈련 방안도 다루었다. 13장에서는 읽기 평가의 목표와 내용, 읽기 평가 문항의 유형을 다루었다. 평가 형식과 평가 내용, 숙달도에 따른 유형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실제적인 사례를 함께 제시하였다. 본서는 듣기와 읽기 영역의 교수 학습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해당 분야에 기초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아울러 각 단원에 최신 이론에서 쟁점이 될 만한 요소들도 포함하여, 언어 교육의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어려운 시국에 출판을 흔쾌히 허락해 준 한국문화사의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본서가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