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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열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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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경계 없는 소녀 - 사코 요코 ? 7
여름빛 수영장 - 니이지마 타케루 ? 70
열네 살의 탈출 - 다바타 리츠 ? 120
별이 빛난다 - 야시로 다이치 ? 150

저자 소개 2

미즈노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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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일본 가가와현에서 태어났다. 간사이대학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오사카에 살고 있다. 『어쨌든, 열네 살』로 제 59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텐리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다. ‘한일아동문학연구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 일본의 좋은 어린이, 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화성에 간 내 동생』, 『불균형』, 『모두가 고릴라』, 『우리들은 바다로』, 『오렌지 소스』, 『우리들의 최악의 여름』,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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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08g | 150*215*10mm
ISBN13
978897094771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요코는 중학생이 되고 멀어진 초등학교 시절 단짝 시오리를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다. 먼저 손을 내밀고 싶지만 함께하지 못한 시간만큼 어색함이 감돈다. 타케루는 수영 교실을 함께 다니며 친해진 후미와 같은 반이 되자 더욱 편해진다. 동성 친구 같은 느낌이었던 후미가 수학 선생님을 좋아하자, 타케루는 알 수 없는 질투심을 느낀다. 리츠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칠 때쯤 아카리와 함께 걸 그룹에 지원한다. 얼결에 1차에 합격하자, 자신을 뽐내기에 급급하는데…. 만년 2등인 다이치는 반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유우키가 1등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는다.
같은 반 4명의 아이들이 열네 살에 경험하고 느끼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았다.

출판사 리뷰

교과 연계
5-1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5-2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
6-1 국어 3. 짜임새 있게 구성해요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뺨이 뜨겁다. 여름은 이제 막 시작이다.”
뜨거운 여름 햇살처럼 강렬한 성장통

요코는 초등학교 때까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중학생이 되고는 달라진 모습 덕분에 ‘인싸’ 그룹에 들어간다. 하지만 단짝이었던 시오리와는 서먹해지고, 같은 그룹의 아이들과도 점차 벽을 느낀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타케루와 후미. 다른 여자아이들과 달리 털털하고 운동 잘하는 후미가 친구로 좋았던 타케루는 후미가 수학 선생님을 좋아하자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리츠는 얼결에 걸 그룹 오디션에 응모해서 합격하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리고 SNS를 꾸미기에 점점 열중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좋아요’가 많아질수록 아이들과 웃고 떠들던 때를 그리워한다.
다이치는 비밀의 만년 ‘톱’을 이기기 위해 언제나 분투한다. 하지만 항상 2등에 그치고, 존재감 없는 유우키가 ‘톱’이란 사실에 화가 난다. 유우키에 대한 적대심만 가득했던 다이치는 유우키와 생각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 사이의 미묘한 갈등, 가슴 설레는 첫사랑, 잘나가는 아이의 자신감과 그렇지 못한 아이의 열등감,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 등 10대 아이들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이 네 편의 이야기에 두루 담겨 있다. 사춘기는 뭐든 뜻대로 되지 않지 않는 것처럼, 작품 속 등장인물들 역시 의도하지 않은 일들로 마음 아파하고 괴로워한다.
스스로 ‘주위에 경계선을 그어 오며 언제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고 눈치를 살피고 웃기만 하며 한 번도 진심으로 마주 보려고 하지 않았던’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진짜 내 마음’을 말하는 방법을 배운다. 『어쨌든, 열네 살』 속의 등장인물들은 자신이 만든 경계선을 넘어선 순간 새로운 문이 열렸음을 깨닫는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문제들로 쩔쩔매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 또는 친구들, 가족들 덕분에 해결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사춘기란 부딪치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춘기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폭 넓은 공감대를 이룬다.

작고 수많은 별들처럼 강하고 믿음직스럽게 빛나는 열네 살
『어쨌든, 열네 살』의 아이들은 ‘진짜 나의 모습’을 숨기고 적당히 꾸미고 연기한다. 하지만 겪지 못한 상황들을 맞닥뜨리며 헛발질도 하고 넘어진다. ‘가짜 나의 모습’으로 만든 빛나는 세계는 아무리 만들어 보아도 무의미함을 깨닫는 순간,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진짜 나의 모습을 숨길 때 반짝반짝 빛난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본래의 나를 만났을 때 진짜 빛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열네 살의 끝자락에서 ‘제대로 된 어른이 되고 싶다’는 다이치의 다짐처럼 아이들은 누구보다 강하고 믿음직스럽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59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사춘기의 혼란스러움과 싱그러움을 섬세한 문체로 적절히 그려 내어 문장마다 읽는 즐거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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