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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래 벨루가의 꿈
김현정신지혜 그림
한림출판사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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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나의 고향, 북극해 7
2. 25미터 수족관 21
3. 힘든 이별 30
4. 사람들을 만나다 40
5. 친구가 되다 52
6. 마음을 나누다 62
7. 친구의 비밀 71
8. 깜빡이는 세상 84
9. 바닷속을 헤엄치다 98
10. 내 친구의 외침 115
11. 돌아가고 말 거야, 북극해로! 124
12. 혼자가 아니야 131
13. 친구와 나의 공통점 142
14. 에필로그 152
작가의 말 158

저자 소개 2

책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동화는 마음을 자라게 하고 따뜻하게 해 주어서 더 좋고요. 마음에서 자라나는 작은 씨앗 같은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어요. 쑥쑥 자란 멋진 나무가 우리 친구들 손을 꼭 잡아 줄 수 있도록 말이에요. 20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냈어요. 그리고 『달려라, 야옹반점』, 『흰고래 벨루가의 꿈』, 『지구에서 너를 지킬 거야』, 『마음 일기장』, 『마법냥이 펄럭이』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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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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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한 후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그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며 작가가 되었어요. 동물과 아이, 자연이 어우러진 따뜻한 풍경을 그리며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경수의 비밀』에 그림을 그렸고, 『날씨가 참 좋아』『초소년』의 표지를 작업했습니다. 2024년 첫 개인전 <우리의 순간>을 열었고 <호랑이는 언제나 곁에 있어>(2025)를 통해 일상 속 위로와 동행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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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94g | 150*215*10mm
ISBN13
979119482809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사람들에게 잡혀서 아쿠아리움에 살게 된 벨루가 ‘루’. 함께 잡혀 온 친구 ‘진진’이와 수족관의 터줏대감 마오 할머니가 있어서 수족관 생활을 견뎌 낸다. 하지만 병으로 진진이와 마오 할머니가 곁을 떠나자 루는 무척 힘들어한다. 그때 매일 수족관을 찾는 찬우와 친구가 되는데…. 루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25미터 수족관과 넓디넓은 바다 중에 내 집은 어디일까?
북극해로 갈 수 있기를 꿈꾸며….


루는 유일했던 친구 진진이와 엄마를 대신했던 마오 할머니를 수족관에서 잃고도 사육사들의 손짓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루의 외로움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은 깊어 간다. 어느 날 루는 매일 수족관 앞에 앉아 자기를 바라봐 주는 찬우와 대화가 되는 것을 느낀다. 비록 벨루가와 아이의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을 통해 조금씩 속엣말을 나눈다.

“바다에 가면 제일 먼저 무얼 하고 싶어?”
“누워서 바다 위에 떠다니고 싶어. 그리고 엄마를 찾으러 북극해로 떠날 거야.”

찬우는 루가 어떻게 수족관에 오게 되었는지, 루가 헤엄치던 북극해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루를 위한 일을 고민하며 행동에 나선다. 내성적이었던 찬우가 벨루가를 위해 보여 준 용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루가 가짜 집이 아닌 ‘진짜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돕는다. 어린아이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힘의 세기와 상관없이 진심을 다한다면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족관은 사람들이 보기에 엄청 크지만 벨루가에게는 한없이 작고 헤엄칠 때마다 끊임없이 몸에 상처를 안긴다. 그리고 수족관에서 사람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면 북극곰에게 공격당할 위험이 없지만 원래 수명보다 짧은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동물과 바다생물들이 동물원 또는 수족관에 갇혀 살고, 사람들은 구경하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동물들의 삶은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벨루가가 보여 주는 표정이 사람들을 위한 미소가 아닌 소리 없는 외침은 아닐까? 수족관에서 처음 본 벨루가의 눈빛을 잊을 수 없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동물들의 삶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이현정 작가는 루처럼 물리적인 공간에 갇혀 있거나, 찬우처럼 마음속 고민과 슬픔에 빠져 있는 모두에게 이야기로 용기를 주고자 한다. 꿈꾼다면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루와 찬우처럼 어딘가에 나를 받아 주는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잊지 않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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