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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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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봄이 왔어요
아침
시작의 설렘
꽃 마중
음악의 향기
산책
동물 친구들
어린이의 정경
부드럽고 달콤하게

2장
하루
재미
겨울날
힘내요 그대
여행을 떠나요
긴장감이 필요할 때
앙상블
오감만족
시(詩)
시대의 얼굴

3장
로망스
온기
사랑이 머무는 곳
더는 너를 사랑하지 않으리
누군가 미치도록 그리울 때
자장가
음악을 만나고픈 날
친구
행복을 찾아서

4장
고요
커피 한 잔의 여유
리타르단도
달빛
지독한 외로움에 위로를
비와 음악
일출
와인 한 잔
별 하나에 음악

저자 소개 1

김수연 (클라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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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클래식포유’의 대표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의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Royal Academy of Music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지켜온 탁월한 아티스트이다. 기도와 명상음악 음반 「주여 당신 종이」, 「pacem」와 아트팝 「i love you」를 발매하였고, 25년째 음악인의 길을 걸어오며 현재까지도 여러 대학과 각종 기업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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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8g | 145*200*17mm
ISBN13
9791167780034

책 속으로

쇼팽도 그런 고양이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웃었을까요? 고양이가 제 발로 누르는 소리에 자기가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건반 위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내는 소리가 또 하나의 음악으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이 작품을 들으면 기분이 유쾌해지고 기운이 납니다. 새끼 고양이의 가벼운 발걸음처럼 제 마음도 따라 가벼워집니다. 이렇게 우리는 동물의 순수함으로 그리고 그것을 담아낸 음악으로 즐거움을 얻고 위로를 받습니다.
--- p.55

클래식의 모티브도 바로 사랑입니다. 만약 사랑이 없었다면 음악은 탄생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클래식 작곡가들도 사랑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고 또 보석과 같은 선율을 탄생시켰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망스는 제목에서부터 엄청난 사랑을 품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 음악과 사랑을 시작해 볼까요?
--- p.158

이 음악은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주는 노래입니다. 여러 이유로 멀어져 버린 관계도 음악이 있다면 다시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너무나 당연해진 요즘, 우리 떨어져 생활하더라도 마음만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들로 가득 채우면서….
--- p.168

이 아름다운 선율을 듣다 보면 ‘도대체 무엇을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생깁니다. 그러다 ‘과연 나는 무엇을 바라왔는가?’ 하는 생각도 연이어 듭니다. 이렇게 음악에서의 소통이란 언어가 달라도 상관없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놀라운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지독하게 외로운 순간, 지극히 아름다운 베토벤의 작품을 들으며 이 순간을 간절히 바랐던 행복으로 채워 봅시다.

--- p.258

출판사 리뷰

클래식은 인생과 닮았고, 인생은 클래식과 닮았다
삶의 모든 순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찾는 당신에게


살다 보면 클래식이 듣고픈 순간이 있다. 단순히 기쁘고 즐겁고, 슬프고 힘들 때가 아니라 ‘딱 이런 상황’에 어울리는, 내 모든 감정과 기분을 알고 위로해 주는 듯한 클래식이 듣고 싶은 순간이 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 세상에 없는 누군가가 하염없이 그리울 때, 일출을 바라볼 때, 함박눈이 쏟아질 때 등 구체적이고 세밀한 그 순간에 우리는 조용히 내 옆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클래식 한 곡이 듣고프다.
그럴 때마다 들으면 좋은 곡이 무엇일까 한참을 찾아왔던 당신에게 이 책은 그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마치 길 잃은 모험가의 눈앞에 등장한 안내판 같은 기쁨이 되어 줄 것이다. 30년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온 바이올리니스트가 삶의 다양한 순간마다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준 클래식만 쏙쏙 뽑아 그 감정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클래식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을 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들으며 당당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디뎌 보고, 봄을 맞이할 때는 베토벤의 ‘로망스 1번’을 들으며 새 계절이 다가오는 기쁨을 만끽해 본다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뿐인 연인이 생각날 때는 베르디의 ‘그리운 그 이름’을 들으며 사랑스러운 그 얼굴을 떠올려 보고, 잠이 오지 않을 때는 포레의 ‘자장가’를 들으며 색다른 밤을 맞이해 보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예나 지금이나 우리네 모습이 그대로 담긴 클래식을 들다 보면, 우리는 위대한 작곡가라며 칭송받는 그들이 사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그들 또한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걷는 한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클래식은 우리의 인생을, 인생은 클래식을 닮았다. 저자는 “우리는 인생의 연주자”라고 말한다. 바이올리니스트나 피아니스트가 무대 위에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원하는 음악을 끌어내듯이, 우리도 각자의 인생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연주자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모두가 인생을 각자의 방식대로, 멋지게 연주하는 연주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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