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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들려주는 생물인류학] 영웅이 되기 위해 뭉친 네 외계인들, 오래전 지구에 아우레를 구할 열쇠가 있다! 역사를 되돌리기 위해 타임머신에 오른 외계 모험가들이 펼치는 시공초월 인류 역사 탐험! 수백만 년의 호미닌 역사를 따라 지구의 생명체를 만나요. - 어린이MD 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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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는글
프롤로그 이상한 칩을 주운 것 같아 1화 미스터리 홀로그램의 정체 2화 아우레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3화 쿠라는 녀석 4화 아우레를 구하는 방법 5화 작전명 : 인피니티를 막아라! 6화 웜홀 너머의 푸른 행성, 지구로 출발! 7화 위기의 탐사대 ft. 무시무시한 지구 동물들 라세티의 탐사일지 첫 번째 지구 보고서, 300만 년 전 지구에 도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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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탐구 보고서》 속 라후드와 바바, 오로라와 아싸가 맨 처음 지구에 온 아우린이 아니라면? 아우레 행성이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행성이었다면? 그리고 아우린들이 이미 수만 년 전부터 지구를 탐사해 왔다면?
오래전 아우레에는 과학과 문명이 발달해 있었다. 우주의 모든 지식이 아우레에 모였고, 이들은 거대한 도서관인 키벨레를 만들어, 이것들을 수집하고 정리했다. 아우린들은 그중 과학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는데, 인공 태양을 만들어 위성의 궤도에 쏘아 올릴 만큼 과학이 발달했었다. 덕분에 주변의 행성뿐만 아니라 웜홀을 통해 다른 은하계까지 여행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런.데! 지구라는 행성에서 데려온 한 생명체가 만들어 낸 사건 때문에 아우레 행성은 멸망 직전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그의 이름은 쿠. 멸망의 위기를 피해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키벨레의 박물관장 빠다는 아우레를 되살리기 위해, 쿠를 처음 아우레로 데리고 왔던 오래전 과거 시간 속의 지구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빠다를 발견해 준 라세티와 캔, 쿠슬미와 함께. 300만 년 전의 지구로 향하는 과거의 아우레 탐사대. 이들은 오래전 지구에서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까? 300만 년 전 지구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만약 오래전 지구 생명체들이 생김새도 낯선 아우린들을 만나게 된다면? 멀고 먼 다른 은하계에서 웜홀을 뚫고 태양계의 지구까지 온 과거의 아우레 탐사대. 탐사대가 과거의 지구와 호미닌을 만나며 알게 되는, 나와 너, 우리가 만들어진 오랜 역사의 이야기! |
오래전 호미닌이 지구에 등장한 이후
어떻게 진화하며 생존해 왔는지를,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뇌과학적이면서도 고고학적인 방식으로 소개합니다. 이전 시리즈였던 《인간 탐구 보고서》는 아우레의 탐사대가 지구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관찰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라는 동물이 왜 지금처럼 인지하고 사고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지요. 이것을 통해 뇌과학의 정수를 조금씩 맛보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기획한 《인류 탐험 보고서》는 ‘생물인류학’이라는,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고고신경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인간만이 아니라 수백, 수십, 수만 년 전의 호미닌은 어떤 뇌를 갖고 있었고, 어떻게 진화하며 지구에서 생존하게 되었는지를 뇌과학적이면서도 고고학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생물학적인 원리들을 이용해서 인류의 과거를 머릿속으로 상상해내는 학문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름은 너무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제로 이걸 통해서 우리는 수만 년 전의 인간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답을 찾아내고 있거든요. 《인간 탐구 보고서》가 ‘어린이들을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라면, 《인류 탐험 보고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뇌과학’을 여러분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역사야말로 굉장히 과학적인 주제.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기를! 《인간 탐구 보고서》가 뇌과학,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흠뻑 취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면, 《인류 탐험 보고서》는 거기에 역사까지 더해져서 역사를 즐기는 어린이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책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역사는 인문학이고 과학과는 상당히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역사야말로 굉장히 과학적인 학문이에요. 우리가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작은 사료나 단서들을 통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그럴듯하려면 반드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죠. 그래서 생물인류학이야말로 그 어떤 학문보다도 과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그 과학의 정수를 맛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고 묘사되는 인류 조상은 절대적인 진실, 진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남아있는 뼛조각, 두개골의 모양, 그리고 그들이 남겨놓은 유적과 유물, 이런 작은 단서만으로 “인류가 이렇게 살았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듯이, 이 책 역시 오늘날의 과학 수사대가 사건 현장의 단서만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것 같은 구성을 이용하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 모두가 인류학 탐정이 돼서 이렇게 과거 조상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거대한 문명사회를 이루어는지, 우리 인류가 다른 유인원들과 무엇이 달랐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물인류학에 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왜 뇌과학뿐만이 아니라, 듣기만 해도 어려워 보이는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소개해야 할까요? 최근에 과학자들이 발견한, 우리 인간이 다른 유인원들과 무엇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공부해 보면, 인간에 대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주 어린 대형 유인원들, 오랑우탄이나 침팬지, 고릴라 같은 존재들은 두세 살 정도의 인간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거예요. 지능적으로도 굉장히 발달해 있고, 우리 못지않게 여러 가지 지적인 행동들을 한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이렇게 거대한 지적 문명을 이루고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문명을 누리며 살고 있고, 그들은 왜 아직 원시 상태에 머물러 있을까요? 또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나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빌리스 같은 존재들은 왜 지금까지 생존하지 못하고 다 멸종했을까요? 그런 단서를 찾기 위해서는 과거 호모 사피엔스들의 뇌가 대형 유인원들과 무엇이 달랐고, 또 이미 멸종한 다른 호미닌들과는 무엇이 달랐는지를 찾아봐야 했죠. 그래서 살펴봤더니, 뇌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두개골이 더 크거나 뇌의 용량이 중요한 것도 아니었죠. 알고 보니 서로 도와주면서 사회적으로 학습하고, 내가 알고 있는 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고, 내가 모르는 걸 친구들로부터 배우면서 같이 협력하는 것이 약하디약한 인간이 이 위대한 문명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외계인의 눈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이 능력을 조금씩 조금씩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를 외계인의 눈으로 직접 살펴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거예요. 외계인들과 인류의 조상들이 서로 경계하고 또 좌충우돌하는 모습들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우리 조상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과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