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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4
1. 세상에서 제일 큰 교실_호주 방송통신학교(School of the Air) - 학교에 매일 갈 수 없게 된다면? …13 - 세상에서 제일 큰 교실 …17 - 외딴 목장에서 세상을 공부하는 법 …22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호주 방송통신학교를 만나요 …26 2. 학교가 너희를 찾아갈게_방글라데시 보트스쿨(Boat School) - 비만 오면 갈 수 없는 학교 … 33 -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다면 … 36 - 아이들을 찾아온 보트스쿨 … 40 - 보트스쿨에서 희망을 공부하다 … 43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방글라데시 보트스쿨을 만나요 …46 3. 쉿, 지금은 웃음을 참아야 해-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비밀학교(Secret School) - 여자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 없다 … 53 - 언제 학교에 갈 수 있을까? …57 - 아빠와 함께 비밀학교에 가다 … 61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아프가니스탄 비밀학교를 만나요 …66 4. 시리아 어린이들을 환영합니다_독일 골조우 마을 학교(Golzow's elementary School) - 난민들은 학교에 갈 수 없다 … 73 - 우리 학교에 어서 오세요! … 76 - 드디어 학교에 갈 수 있다 … 81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독일 골조우 마을 학교를 만나요 …86 5. 나는 존중받아야 해요_콜롬비아 몸의 학교(el Colegio del Cuerpo) - 거리를 배회하는 아이들 … 93 - 몸의 학교 …98 - 나는 존중받아야 해요 … 103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콜롬비아 몸의 학교를 만나요 …106 6. 강요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_영국 서머힐학교(Summerhill) - 게으른 게 아니에요, 머리가 나쁘지도 않아요 …113 - 강요하지 않는 학교 …118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영국 서머힐학교를 만나요…122 7. 평화 마을의 숲속 학교_인도 파타바반(Patha Bhavan) - 몸이 아파도 공부할 수 있을까? …129 - 평화의 땅에 세워진 학교 … 133 - 건강하고 행복하게 배우는 학교 … 140 | 학교 특파원의 생생 인터뷰 | 인도 파타바반을 만나요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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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찾아 준 세계의 다양한 학교 이야기 2020년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우리 모두의 삶은 크게 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찾아온 가장 큰 변화는 학교를 맘대로 가지 못하게 된 것이지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하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19가 있기 전에도, 다른 여러 이유로 학교를 가지 못한 아이들이 세계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학교를 못 갔던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그 아이들은 학교를 영영 가지 못했을까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 이야기』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교와 멀어져야 했던 전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이 나옵니다. 그 아이들은 각자 갖고 있는 어려움 때문에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지경에 처해 있지요. 이 책에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갖가지 형태의 학교가 있습니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쉽게 그리곤 하는 학교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이들마다 가진 환경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하고 풀어 나가기 위한 세계의 학교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따뜻한 감동이 밀려듭니다. 이 책을 보는 동안 지금도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배운다는 것’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하는 감동이 있는 어린이 논픽션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 이야기』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이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호주 아웃백 지역에 사는 토니는 집에서 학교까지 가려면 차로 여섯 시간이나 걸리고, 방글라데시에 사는 나미르는 홍수로 강이 범람해서 학교 가는 길이 끊겨 버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소녀 시니카는 탈레반의 폭압으로 학교를 다니기는커녕 바깥에 맘대로 나다닐 수도 없으며, 시리아 난민 누르는 고향을 떠나 낯선 땅 독일에 피난 와 있습니다. 또 콜롬비아에 사는 후안은 지독한 가난과 불안정한 환경에 시달려 학교는 꿈도 꾸지 못했어요. 글자를 잘 못 읽어서 일반 학교 다니는 걸 힘들어하는 영국 소년 조니와 몸이 약해서 엄격하고 경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는 인도 소녀 아누샤 등 저마다 고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배움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고 있지 않았어요.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결국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오는 학교들 모습에서 주목할 점은 아이들이 전형적인 학교의 체제나 모습에 맞추는 식으로 학교를 다시 가게 된 것이 아니라, 학교가 아이들마다 지닌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아이들의 상황에 발맞추어 학교가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학교의 움직임은 아이들로 장애를 헤쳐 나가는 법을 몸소 가르쳐 줍니다. 또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는 어떠한 형태로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지요.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다니는 학교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나는 학교에서 공부를 넘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