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
화술/협상/회의진행 top100 9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텍스트 프레스와 친구들 총서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 들어서기
모험의 언어
평어와 세 개의 현실

─ 에세이
새로운 물결에 발 담그기
평어: 나를 비춰주는 새로운 도구
새로운 언어와 새로운 관계
평어 맛
평어 탐구 생활
저는 아직 평어가 어려운데요
사실, 우리가 친구는 아니잖아
밸런스 게임
가람아, 가람 씨가 아닌 가람
광장 고르기

─ 크리틱
틀린 그림 찾기
마음의 거리
실패하고, 그래서 성공하는 대화에 관하

─ 이슈: 평어 번역
은유 만들기
니체와 마스터리

저자 소개 15

철학자.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철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교직을 접고 오랫동안 철학, 미학, 심리학, 인류학 등을 공부했으며, 관심 분야의 집필과 번역 작업을 해 왔다. 저서로는 『사랑과 연합』, 『일상적인 것들의 철학』, 『철학하는 날들』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동기간: 성과 폭력』, 『까다로운 주체』, 『여자들의 무질서』, 『아름다움과 정의로움에 대하여』 등이 있다.

이성민의 다른 상품

윤여경

 
1975년 강원도 원주 출생. 대학에서 금속재료공학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린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린디자인 전공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경향신문 편집국에서 아그래픽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교육자. 그린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디자인이 사람과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경향신문과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공부 공동체 ‘디학(designerschool.net)’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이숲, 2022), 『아빠, 디자인이
1975년 강원도 원주 출생. 대학에서 금속재료공학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린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린디자인 전공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경향신문 편집국에서 아그래픽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교육자.

그린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디자인이 사람과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경향신문과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공부 공동체 ‘디학(designerschool.net)’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이숲, 2022), 『아빠, 디자인이 뭐예요?』(이숲, 2020), 『역사는 디자인된다: 세계사의 큰 줄기를 따라 구성해 본 디자인의 역사』(민음사, 2017), 『런던에서 온 윌리엄 모리스: 그는 왜 디자인의 아버지인가』(지콜론북, 2014),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스테파노 반델리, 2012)가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예의 있는 반말』(텍스트프레스, 2021), 『디자인 확성기』(지콜론북, 2012)가 있다. 이 밖에 다른백년, 디자인 평론, 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싣고 있다.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디자인 확성기』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윤여경의 다른 상품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일하기 위해서, 좋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잘 지내고 싶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N잡러 지망생. 현재 시흥에서 1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무언가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일에 매력을 느끼며, 언젠가 직접 창작한 이야기가 세상 밖에 나오길 바라며 꾸준히 작업 중이다.
어릴 때 대안학교에서 자라나서 그런지 바깥으로 나도는 경향이 좀 있다.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디학이 좋고 영종도에 살고 있지만 서울이 좋다. 뼛속까지 내향형 인간이지만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건 재미있다. 디자인 하고 음악도 하고 글도 쓰고 가끔은 춤도 춘다. 정의되지 않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직업은 브랜드 디자이너고 속성은 미니멀리스트이다. 미니멀리스트라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 조금 억울하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비유하자면, 현상되기 전의 흰 필름 같은 사람이 되겠다. 나의 삶이 어떤 색, 어떤 장면으로 기록될지 모르는 이 떨림을 즐기고 있다. 스쳐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운이 남는 사람이 되며, 애틋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 아직은 몇 줄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어색하기만 하다.
하루를 무얼 하며 보내는 지로 나를 소개하자면 아침부터 낮까지는 디자이너로 일하고 밤에는 그림을 그린다.
홍대 입구역 원룸에서 평일 내내 노트북을 여닫다가 주말이면 갤러리로 출근합니다. 이렇게 지내다 보니 예술과 친구들을 매개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져 구글 드라이브에 짜투리 글을 잔뜩 쌓아놓았습니다. 이 글이 어떤 결과물로 나올 지 계속 고민하는 중입니다.
공간과 시각디자인을 공부한다. 여기저기 참견하고, 이곳저곳 참여해야하는 성격을 가졌다. 이런 성가신 성격으로 따듯하게 관찰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림에서 디자인, 디자인에서 브랜드 기획, 무엇 하나 계획대로 된 적 없는 예측 불가능한 삶의 흐름을 즐겨 보고 있다. 감정을 사유로 연결하는 단편적인 작업을 하면서 음악, 사진 등 다양한 영역을 건드리며 탐험 중이다.
디자이너, 작가. 에이전시와 스타트업에서 UI 디자이너로 일했다. 독립출판 에세이 『열두 번의 점심, 열두 개의 은유』를 썼고, 『에코 에쎄이』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대안학교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Open Editor』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광고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을지로의 디자인 대안학교 디학에서 정규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경향신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현재호의 다른 상품

기어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인간의 감수성과 그것을 추동하는 존재의 힘을 지금의 미학적 문제로 삼고 있다. 당장의 질문에 응답하는 예술, 도래할 세계를 요청하고 끌어오는 예술, 새로운 시공을 향한 동세가 기입된 예술에 대해 생각하며 글을 쓰기도 한다.
디자인 대안학교 디학에서 정규과정 1기를 수료했다. 현재는 디자인 스튜디오 섞어짜기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래픽 실험 과정을 작은 책 『참새가 악보를 보는 방법』으로 소개한 적이 있으며, 또한 디자이너와 시간강사로 동시에 일하면서 여전히 디학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디자인과 디자인 교육을 배우는 중이다.

박민지 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92g | 105*188*20mm
ISBN13
9791196804695

책 속으로

언젠가부터 사회 곳곳에서는 우리의 소통 구조 자체가 변해야 함을 요청하고 있다. 전 직원 별명 호칭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 ‘수평어’를 통해 예의 있는 소통을 도모한 몇몇 독서 커뮤니티, 또 음성기반 SNS인 클럽하우스(클하)를 통해 유행한 ‘착한 반말’ 등은 그러한 요청의 현실태들이다. 하지만, 지금의 말에는 문제가 있다는 점과 지금의 말을 사용하는 세계는 대체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한 이런 실천들은 한편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공고한 언어 구조 안에서 이루어지기에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고 만다.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금의 말을 미래가 있는 방향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우리 삶의 존재 조건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
--- 「시작의 글」 중

그렇지만 오히려 존비어체계의 유지를 통해 우리는 친밀하면서도 평등하고 성숙한 관계에 도착하는 실존적이고 문화적인 여정을 그저 언어를 교체하는 것으로 회피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해온 반말을 이제 좀더 세련된 삶의 도구로 개발하는 과제를 저버리고 있었던 것 아닐까?
--- 「 이성민, 〈모험의 언어〉」 중에서

우리는 각자 가람, 성민으로만 대화하며, 서로의 나이, 직업, 환경보다 ‘나’로써 상대를 마주한다. 각자로서 서로와 대화하면서 생기는 또 하나의 효과는 서로 진중해지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배경을 앞세워 말하던 습관을 뒤로하고, 오로지 자신으로만 대화하며 왠지 조금은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기도 한다. 평어를 사용할 때에는 그만큼 솔직하고 민낯의 나로 대화하기 때문이다. 선생인 성민의 나이를 우리는 어떻게 짐작할까? 나이를 가늠하지 못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는 책을 읽을 독자들이 성민을 50대로 생각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우리의 깊은 관념 속에는 학생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선생에게 이름만 부르는 행동이 옳지 않다거나 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 박가람, 〈가람아, 가람 씨가 아닌 가람〉」 중에서

너무나 다른 각자성을 가진 이들은 서로가 이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모든 대화가 매끄럽지는 않지만 모두 수면 위에서 함께 호흡하고 미끄러지고 있다. 평범한 대화들이 일상의 궤도에서 벗어나 또 다른 영역으로 퍼지는 장면은 현실 세계의 대화와는 다른 이질감이 있었다. 반말처럼 마냥 가볍기만 한 장난스러운 말들이나 존댓말처럼 복잡한 구조의 말들이 아닌 대화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말들, 의도치 않아도 마음속 깊이 심연을 꺼낼 줄 아는 대화들을 보면 대화의 행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만족감과 동시에 대화 자체에 대한 의문이 생겼으며 화려한 미장센을 사용한 영화보다도 새로운 인상을 받았다. 대화의 장면을 보다가 대화를 의식하고 대화를 의식하며 말을 하는 방식과 태도를 되짚어 보게 된다.

--- 「서채연, 〈광장 고르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1. 먹어
2. 밥 먹어
3. 연두야 밥을 먹자
4. 연두 씨 밥을 먹어요
5. 연두 선생님 진지 드세요

위 예시문은 대화의 상황(가령, 식사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말 문장을 다섯 단계로 나열해본 것이다. 처음에 나오는 “먹어”는 가장 단순한 말이고, 마지막에 나오는 “연두 선생님 진지 드세요”는 가장 복잡한 말이다. 또한 가장 첫 단계의 말은 하대하는 누군가에게 아주 짧게 명령할 때 쓰는 말이고, 마지막 단계의 말은 서로 어려운 사이에서 격식 있게 말해야 할 때 쓰는 말, 그래서 복잡하고 어려운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문장의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소통도 어렵고 판단도 느려지지만, 말뜻이 섬세해지고 격식이 갖춰진다. 한국말은 이러한 격식 있는 말이 아예 형식으로 굳어지면서 ‘존댓말’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그렇게 반대편의 ‘반말’과 구분되어, 지금까지 우리는 이 두 가지 형식의 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한편, 우리는 이러한 말 형식에 얽매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기도 한다. 반말 관계는 친근하긴 하지만 비속어가 난무할 수 있는 관계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존댓말 관계는 반말 관계만큼의 친밀감을 나누기는 어렵게 구조화되어 있다.

‘평어’는 말의 모든 골격이 갖추어졌으면서도, 가장 소통도 빠르고 격식도 없는 3단계 정도의 말(“연두야 밥을 먹자”)을 고른 뒤, 호칭에 토시를 생략해 상대방의 이름을 친근히 부르지만 약간의 격식과 예의를 갖춘 반말을 쓰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러한 평어 가이드라인을 대화에 적용하게 되면 “연두, 밥을 먹자”라고 말하게 된다.

『예의 있는 반말』은 새로운 언어의 가능성에 관해 말한다. 책에는 반말도 존댓말도 아닌, ‘평어’라는 새로운 언어 체계를 디자인해 사용하고 있는 열다섯 필진이 쓴 열일곱 편의 글이 우리가 쓰는 말로 인해 이제껏 무엇을 놓쳐왔었는지, 그래서 도래할 세계에 어떤 가치들이 새로 포함될 수 있는지를 묻고 따지고 고민하는 데 기여하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다.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책을 넘어서] 유튜브에 데뷔하고 싶은 저자들에게 - <요즘사> 이혜민 콘텐츠 디렉터 인터뷰
    [책을 넘어서] 유튜브에 데뷔하고 싶은 저자들에게 - <요즘사> 이혜민 콘텐츠 디렉터 인터뷰
    2023.04.07.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