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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외편
양장
장자오현중
홍익출판사 2021.10.01.
원제
莊子-外篇
베스트
동양철학 top100 27주
가격
15,000
10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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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장자》 외편 해제

제1편 병무(騈拇)
제2편 마제(馬蹄)
제3편 거협(??)
제4편 재유(在宥)
제5편 천지(天地)
제6편 천도(天道)
제7편 천운(天運)
제8편 각의(刻意)
제9편 선성(繕性)
제10편 추수(秋水)
제11편 지락(至樂)
제12편 달생(達生)
제13편 산목(山木)
제14편 전자방(田子方)
제15편 지북유(知北遊)

저자 소개2

莊子,장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장자의 다른 상품

吳賢重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북경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북경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철학대회에 보조스태프로 참여하여 귀빈 접대와 통역 등을 맡았다. 대표 논저로 『대륙신유가-21세기 중국의 유학 담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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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64g | 150*205*24mm
ISBN13
9791191805024

책 속으로

내가 훌륭하다고 하는 것은 인의가 아니라 자신이 타고난 성정에 충실한 것을 말한다. 내가 귀가 밝다고 말하는 것은 외부의 소리가 아닌 자신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눈이 밝다고 말하는 것은 외부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잘 보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모습을 보려 하지 않고 외부의 모습을 보려 하거나,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것을 더 얻고자 하는 사람은 남의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지, 자신의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제1편 병무(騈拇)」중에서

온전한 통나무를 깎아내지 않고서 어떻게 술통을 만들 수 있으며, 백옥을 망가뜨리지 않고 어떻게 구슬을 만들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참된 도와 덕을 망가뜨리지 않고 어떻게 인의를 얻을 수 있으며, 타고난 성정에서 벗어나지 않고 어떻게 예악에 맞추어 행동할 수 있겠는가?
---「제2편 마제(馬蹄)」중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밝은 시력을 속에 감춘다면 천하는 어지럽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밝은 청력을 속으로만 간직한다면 천하에 근심거리가 사라질 것이다. 사람들이 지모와 기교를 속으로만 품는다면 천하가 미혹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덕을 속으로만 갖추어둔다면 천하에 사악함이 사라질 것이다. 증삼, 사추, 양주, 묵적, 사광, 공수, 이주 등은 모두 밖으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고 뽐내면서 천하를 어지럽게 만든 자들이다. 성인의 법도가 쓸모가 없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제3편 거협(??)」중에서

외부의 사물이란 자신이 타고난 것과 다르므로 그것에 의지할 수는 없지만 또한 그 사물의 원리를 따르지 않을 수는 없다. 하늘의 이치에 밝지 않은 자는 자신의 성품이 타고난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니지 못한다. 도에 통하지 않는 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도에 밝지 못한 자야말로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무엇을 도라고 말하는가? 도에는 하늘의 도가 있고 인간의 도가 있다. 아무런 억지스러운 작용을 하지 않고도 존귀한 것이 하늘의 도이다. 인위적으로 행동하여 항상 번거로운 것이 인간의 도다.
---「제4편 재유(在宥)」중에서

세 사람이 길을 걸을 때 한 사람만 길을 잃는다고 하면 가려고 하는 곳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길을 잃은 자가 더 적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길을 잃는다고 하면 아무리 고생해도 이를 수 없을 것이다. 길을 잃은 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온 세상이 길을 잃은 상태이므로 바라는 바가 있어도 도저히 얻을 수가 없다. 이 얼마나 슬픈가!

---「제5편 천지(天地)」중에서

출판사 리뷰

왜 현대인들은 《장자》를 읽을까?
품격이 다른 문장으로 삶의 철학적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


《장자》는 전국시대 중·말기에 활동한 장자(본명은 장주[莊周])와 그를 계승하는 후학들 손에서 공동으로 집필된 저작으로, 《노자》와 더불어 후대 도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여러 사상과 함께 비교되어 읽히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되면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장자가 살았던 전국 시기는 온갖 제후가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던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당시 지식인 계층은 각 나라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학설을 설파하고 권력에 의해 쓰이기를 바랐다. 장자는 이러한 세태가 사회의 혼란을 더욱 가중한다고 여겼고, 온갖 가식과 명분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치장하는 이들을 규탄했다. 수천 년의 시간을 달려 오늘날까지 《장자》가 비판적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만은 알고 읽자!
《장자》를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와 세계를 읽는다는 것


《장자-외편》은 〈병무〉편부터 〈지북유〉편까지 총 1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편과 잡편의 내용과 형식이 유사하므로 보통 ‘외·잡편’으로 함께 묶여 설명된다. 외·잡편은 내편에 담긴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부연하여 설명한 것이거나, 장자의 학문을 계승한 학자들이 자신들의 이해를 가미하여 《장자》라는 이름 아래 내용을 덧붙여 만든 이차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외·잡편은 도가의 후계로 불리는 황로학(황제와 노자를 숭상하는 학문)을 비롯해 풍부한 철학사상 자원을 담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도(道)와 우주, 정치와 사회, 인간의 내면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므로 외·잡편을 통해 세계에 대한 장자의 인식,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장자의 태도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장자의 말을 곱씹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감히 부탁드린다. 단순히 《장자》를 읽는 것에 그치지 마시길 바란다. 장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장자의 입이 아니라 마음이 되어 그를 체험해 보자.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장자가 마음을 노닐었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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